101026-1102 미얀마 32편 양곤 마하파따나 동굴사원과 까바에 파고다 부처님진신사리 친견
양곤 호텔에서 나와 마하파따나 동굴사원과 까바에 파고다로 향한다
마하파따나 동굴사원은
부처님 경전 제6차 결집이 있었던 유서깊은 역사의 현장이다
입장이 불가하여 차로 그 외부를 한바퀴돌며 차장으로 외관을 돌아본다
마하파따나 동굴사원
마하파따나 동굴사원을 차량으로 한바퀴 돌고선 인근에 위치한 까바에 파고다에 도착했다
양곤 까바에 파고다 전경
까바예 파고다
제6차 경전 결집 장소인 마하파따나 동굴사원 바로 옆에 위치한
파고다다
까바예 파고다는 ‘세계 평화의 탑’
이란 뜻이다.
석가모니 부처님,
사리불,
목련존자의 사리를 친견할 수 있는
곳이다.
미얀마 종교성 관료가 사리 친견 행사를 직접 진행하다
보니,
그 과정이 좀 딱딱기는 하지만 상당히 흥분되는 일이다.
BTN 2010 미얀마 순례단
사원에 들어서면 둥근 복도에 부처님이 계시고
둥근 복도로 둘러싸인 방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다
까바예 파고다 외부 벽에는 각 나라 부처님 상이 모셔져
있었다.
네팔 인도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방글라데시 바간이전 스리랑카
캄보디아앙코르와트 라오스
인도네시아(미소)
태국 베트남 북방불교중국 한국(법주사부처님)
일본 미얀마 등 15개국 부처님이다.
사원안의 둥근 내실에 모셔진 부처님
부처님전 예불
석가모니불 정근
석가모니불 정근 계속
반야심경 봉독
파고다 내의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금고가 있으며 그 곳에 사리를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
2중 3중의 보관으로 보관에 최선을 다 하고 있었다.
사리함은 투명하게 제작되어 눈으로 잘 볼 수 있었다.
부처님 사리 사리불 사리 목건련사리 친견
사리 친견 절차는 다음과 같다.
법사스님의 집전으로 예불을 올렸다.
그리고 석가모니불정근 반야심경
다같이 3배를 올렸다.
다음 2명씩 나아가 호계합장을 했다.
그러면 양쪽에 위치한 종교성 관료 두 분이 머리 위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얹고 축원을 해준다.
“나모따따 바가와또 아라하또 나마 나모따따 따두 따두
따두!”
(가장 거룩하시고 순결하시고 정각을 이루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선재!
선재!
선재!)
하면서 마정수기(摩頂授記)를 준다.
가운데 부처님 사리 오른쪽의 사리불 사리 왼쪽의 목건련사리를 올린 쟁반을 머리에 올리고
축원을 하여주신후 친견하는 절차다
마정수기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과거 전생에 연등부처님께 부처가 될 것이라는
것을 증명
받으실 때 물로서 이마를 어루만지셨는데 이로서 미래에 부처가 될 것을 받은
의식이다.
따라서 마정수기란,
부처님께서 대법을 부촉하시면서 여러 보살마하살의
이마를 어루만지며
'당래에는 반드시 부처가 되리라'고 하시며 수기를 내리신 것을 의미한다.
마정수기를 통해 우리가 수 겁을 통해서 지은 모든 업장이 수기를 받는
찰라에 모두 소멸된다는 크나큰
인연을 짓는 대법의 의식이다.
마정수기를 받는 사람은 물론 이 의식을 집행하는 미얀마 종교성 관료들의
표정또한 엄숙하고
경건하기가 그지 없다
부처님 사리 사리불 사리 목건련사리 친견
종교성 관료는 사리를 돋보기로 보여주며,
우리말로 부처님 사리,
사리불 사리,
목련존자 사리 이렇게 설명했다.
2명씩 사리를 모두 친견하고 나서 부처님 사리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부처님사리 사리불사리 목건련사리 쟁반을 모시고 단체사진
BTN 순례단의 보시에 대한 답례품
법사스님과 관료와 악수를 나누며 기념품 엽서를 건네받는 등의
모습.
선물로
받은 네 장의 엽서와 안내장
가운데가 부처님 사리 왼쪽이 사리불사리 오른쪽이 목건련 사리다
사리불 사리 3과,
부처님 사리 5과,
목련존자 사리 1과를 차례로 돋보기로 본 뒤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왔다.
한국 서울에서 시주하여 모신 부처님
내실에서 나와 방을 둘러싸고 있는 둥근 복도에 모셔진 부처님
사원한켠에 모여서 음식공양하는 미얀사 가족들에게 다가가신 보현스님
까바에 파고다를 나와 시내로
로얄 가든에서 점심
호수도 있고 다리도 있는 멋진 곳
점심은 딤섬과 이것 저것 등 맛있다
점심을 먹은후 호텔로 가서 휴식을 취하고선 가사공양을 하는 마하보디 수도원에서 마지막 일정을
갖는다기에.. 나는 식당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고선 개인일정을 갖는다
33편 순례파고다와 차이나타운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