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탁구 배운 지 2달 조금 된 완전 초보 40대 초반 아저씨입니다.
2달도 직장 관계로 주 2회 정도만 할 수 있고요.
주민센타에서 운영하는 탁구장에 다니다 보니 레슨은 잠깐하고 주로 아주머니들과 게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고슴도치 탁구클럽의 좋은 글들을 읽으면서 배운 이론들을 나름 열심히 실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링크]기초기술 강좌를 몇 번씩 읽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다음 주부터 드디어 드라이브를 배우게 되는데, 그래서 인터넷에서 드라이브 레슨 동영상을 다운 받아 봤습니다.
김무교 강습 동영상 등.
근데 거기서는 드라이브시 공의 타구점을 아래부분으로 설명하네요. 아래부분을 감아 올리라는 것 같은데...
라켓도 열린 채로 시작하고.
제가 잘못 이해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 카페에서 제가 읽었던 "드라이브 이론의 타구점은 공의 1시~3시 부분인데,
음 라켓처리 방법도 좀 다르네" 하고 그냥 참고만 하기로 했는데
주민센타에서 강습하시는 강사님이 오늘 다른 분의 드라이브를 가르치시는 걸 옆에서 잠깐 지켜봤는데
제가 본 동영상하고 똑같이 하시네요. 드라이브를 할 때는 소리가 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좀 극단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외부링크]기초기술 강좌의 드라이브에 대한 설명과는 완전 거리가 멀게...
다음 주부터 어떡해야 하나요? 저는 본 카페의 이론강좌대로 하고 싶은데...
그래서 포핸드 스트로크로 몸을 풀 때도 공의 1~3시 부분을 일부러 맞춰 볼려고 연습해 왔는데
걱정됩니다.^^
제가 드라이브에 대한 이론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지...
얘기가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탁구 꽤 괜찮은 운동이라는 걸 새삼 느끼며 배우기 시작한 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평생 운동으로 삼고자 합니다.
p.s. : 제가 줄넘기와 달리기로 7키로 정도를 몇 개월만에 다이어트 했었는데,
요즘은 다른 운동 안하고 탁구만 하는데도 살이 안찌네요.^^
탁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항상 행복하세요~~~
첫댓글 가장 편한 방법으로 하라고 권하고 싶군요. 몇 시 방향을 타격하든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카페지기 말씀대로 일단 감을 좀 잡는 것이 중요하니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시기 바라고요.
자세하고 친절하신 댓글들 넘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