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다올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에는 두종류의 관상용고추를 기르고 있단다.
짧다랗고 뭉특한것 한종류와 짧다랗고 가느다란 한종류, 모두 두종류의 관상용 고추를 기르고 있답니다.
가느다란건 자색으로 크다가 붉은색으로 변하고 뭉특한건 연두색으로 자라다가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다닥다닥 여는 열매가 보통 이쁜게 아닙니다.
고추는 식물이지만 다년생이라 겨울에도 잎이 일부는 꼬스라들고 열매도 얼어 쪼그라 들기도 하는데 죽지는 않는다.
얼마전에는 발갛게 익어서 말라버린 두 종류의 고추씨를 체집해서 다른 화분에 심었더니 싹이 트더니 자라기 시작은 했지만 날이 추워서 그런지 항상 크기가 그대로인것 같았다.
관상용 고추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내가 키우는 예쁜 두종류 외에 둥근것 한 종류를 인터넷에서 본것 같아서 찾아봣다.
옥천앵두라 부르는 둥근 관상용 고추가 있는데 보기에는 둥글게 생겨서 앵두나 꽈리처럼 예쁘게 생겨서 옥천앵두라고 이름이 붙었단다.
모양은 구슬같이 동그란 앵두처럼 생겼지만 매운 맛과 향기는 딱 고추란다.
저도 블로그를 하지만 블로그에 옥천앵두 키우는 방법을 올리신 분이 계셔서 옥천앵두를 분양받고 싶다고 올렷더니 씨앗을 분양해 준다고 바로 답이 왓네요.
보내온 봉투속에는 옥천앵두 씨앗이 40립 정도가 들어 있었고요.
너무 기쁘고 감사 했답니다. 지금 파종 하기는 날이 추워서 재배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어서, 조급한 마음은 있지만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기다기로 했답니다.
둥근 구슬처럼 빨간 앵두처럼 다닥다닥 맺혀있는 옥천앵두 관상용 고추를 상상하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