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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90회 비행
저번 주엔
외국 다녀와서 물갈이 배탈설사로 최악의 컨디션인 상황에서 비행에 참석
오전에는 이륙매미 되는 바람에 비행 못하고 점심 먹고는 비가 와서 못하고
이래 저래 비행도 못하고 더운날 생 고생만 했기에 당분간 더운날 비행은 자제하려 했었는데
한주 지나면서 컨디션도 회복 되었고 어제는 수십년만에 팔공산 서봉에 갔다 왔더니 오늘은 비행을 못가면 왠지 몸이 근질 근질 할 거 같았다.
게다가 이번 주도 쉬게 되면 비행 못한 인터벌이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비행 하기로 했다.
모처럼 상국이와 정두형님이랑 상국이 차로 신천동에 도착 해보니 더운 날인데도 제법 많이 참석했다.
고문님, 상목부회장님, 자천부회장님, 교택교관, 상득총무, 정두형님, 태만형님, 상수형님, 나, 상국 이상 10명이다.
바람 방향으로 볼때 상주나, 문경 가지 않을까 예상 했었는데 더운 여름 시원한 산으로 간다고 보현산으로 향한다.
보현산은 서북서 방향인데 북자끼가 조금 있음 북자 바람 들어올 확률이 많다고 한다.
어쨋던 보현산은 바람만 맞으면 높은산이라서 시원하기는 하다.
1km 정도를 기체 메고 올라야 하기 때문에, 날씨 더운데 땀 좀빼겠다고 각오 하고 갔는데
주착륙장으로 사용할 주차장에 윈드쌕을 꽂아 보니 바람이 북자가 많이 들어 온다.
느낌상 보현산은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스친다.
일단 먼길 달려 왔으니 보현산 이륙장으로 올랐고
상단 주차장은 통제하기 때문에 하단주차장에 주차 후 기체를 내려 놓고 몇명만 등산 삼아 기체는 놓아둔채 바람 살피러 올라 갔는데 20분 정도 뒤에 기체를 도로 차에 실어라고 전화 연락이 온다.
보현산에서 철수하여 내려 가는 동안에 대니산으로 갈지 경주 벽도산으로 갈지 논의 끝에
현지팀이 얼마전 벽도산 이륙장 예취 해 놓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벽도산으로 최종 결정 하고
영천시장 안에서 소머리 곰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영천 시장 소머리 곰탕은 유명세 만큼 맛있다는 느낌은 없다.
더워서 입맛이 없어서 그런가??
국도로 해서 경주 벽도산 이륙장으로 올라 가는데
이곳은 2011년인가 오고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곳이다.
예전엔 마을 통과하여 이륙장 갔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외곽으로 가는 길이 잘 닦여 있고 길도 손을 많이 봐서 그런지 예전 보다 접근 조건이 나아진 거 같다.
부산팀에서 먼저와서 비행 중인데 기체 한두대 동동 떠 다니는거 보니 아직 열은
없지만 이륙은 되는 모양이다.
이륙장에 올라 보니 그늘 한점 없는 송신탑 뒷편 이륙장 터는 정말 찌는 듯이 덥다.
이런 더운 날에는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계곡 같은 데서 더위를 식히는게 맞을 듯....
부산팀 이륙보조 해서 먼저 다 내보내고 제일 마지막 나가는 기체를 보니
초보들인지 열을 제대로 못잡는 듯 보이지만 열은 군데 군데 분명 있는 거 같다.
저번 주 비행하고 처음으로 너무 더운 날씨에 비행복을 입을 까 말까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 입지않고 반바지 반팔 차림으로 비행하다 매미되고 노출된 팔뚝과 종아리에 온통 긁힌 상처로 고생했기에 오늘은 비행복 부터 입었다.
비행복 입는 순간
한증막에 들어가 있는 듯이 땀이 비오듯 쏟아진다.
준비를 마치고 누군가 더미 나가 주기를 기다리는 중에
교택교관이 총알 같이 준비하더니 더미로 나가고 처음엔 열을 못잡아 고도 까지더니 다음에 상국이 이륙, 고수들 끼리 서로 도와가며 상국과 교택교관 작은 열을 잡아서 올라 간다.
역시 이런 작고 약한 열에서는 관록이 드러난다.
두사람 열 잡는 곳을 눈으로 익힌 후에 나도 바로 이륙 준비
익숙한 이륙장도 아니고 저번 주 매미 된 것도 있고 해서 조금 긴장은 해야 하지만
큰 부담감은 없고 요즘엔 이런 정도일로 주눅 들진 않는다.
저번 주 매미 된것도 어떤 실수라기 보다는 최악의 몸 컨디션, 약한 기상 등 어쩔수 없는 면이 많다고 스스로 생각하니 더 그렇다.
기체 세우면서 산줄 꼬인거 기체 상태를 살펴보니 문제 없다. 턴 한 후에 이륙
무리 없이 무난하게 이륙
자천 부회장님 주문을 받아 좌측으로 붙여 보았더니계속 하강만 하다가 좌측 지선 끝 자락 부븐에서 약한 열이 맞는다.
릿지 하듯이 다시 이륙장으로 되돌아 가면서 골로 붙이니 바리오가 울린다.
골자기 안에서의 서클링이라서 조금 조심 스럽게 돌려.
살살 달래면서 고도를 올리는 중에 상수형님 이륙
상수형님도 비슷한 경로로 고도 잡아 올린다.
작은 열이라서 반바퀴 돌리고 반바퀴 빠지고 열에 걸쳐서 돌리다가 이놈 놓치면 완전
쫄이란 생각에 집중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서클링 하면서 보니 빨강기체 한대가 이륙매미 되어 있는데
고문님인거 같다.
능선위에 올라서서는 열이 좀더 강해지는 느낌이다.
골을 타고 모여 올라 오는 열인지 능선 위에서는 전반적으로 열이 강해서 릿지 타듯이 왔다 갔다 해도 고도가 조금씩 올라 간다.
고도 올리면서 보니 이렇게 더운 날씨에 매미 잡느라고 밑에서는 생 고생 하는데
바로 머리 위에서 유유자적 릿지 비행하려니 조금 뭔가 미안하다.
일단은 빠져 나와 우측으로 가서 우측 열 있을 법한 곳으로 이동 해 봤다.
열이 없는 거 같다.
못 찾겠다.
다시 돌아 갈까 하다가 교택교관과 상국의 무전 교신을 듣고 이륙장 뒷편을 보니 두사람은 고도 잡아 까마득하게 높이
올라 가 있다.
두사람 경주 가니 마니 하는데 난 비록 고도 잡아 남산쪽으로는 못가지만 예전 부터 벽도산에서 다시 비행하게 된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벽도산을 우회해서 고속도로를 한번 넘어 보고 싶었었다.
고속도로 넘어 하천가에 내리면 착륙장소도 부담 없고 해서
벽도산 우회해서 가볼려고 한다고 무전을 보냈다.
다들 비행하느라 바쁜지 별반응이 없다.
나름 최대한 고도 유지 내지는 상승하면서 비행하려고 바람 방향을 감안 열이 올라 올만한 곳으로 비행해봤지만 열이 전혀
맞히진 않는다.
점점 고도는 내려가고 다시 돌아가서 주착륙장 쪽으로 갈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주착륙장은 예전 비행 때 내려 봤고 자주 오는 이륙장도 아니고 다른 곳으로도 한번 가보고 싶었다.
하천변 까지는 충분히 갈 만한 고도라서 그대로 밀고 가다보니 고속도로 넘고
좌측 벽도산 진입로 측 마을에서 올라오는 열인듯 한데
열이 제법 있기는 한데
거품성인지 몇바퀴 돌려 봐도 올라가지는 않고 낮은 고도에서 후다닥 거리기만 해서 포기 하고 착륙장소를 물색
미리 봐둔 하천변 약 300평 정도 되는 자갈밭에 내리면 기체 정리하기도 좋을 거 같아서 그곳에 내리려고 고도 정리 후
착지를 하는데 바람이 불었다 안불었다 해서 견제가 조금 과했는지 목표지점 20미터 정도 못미쳐 풀숲에 착지
위에서 볼때는 무릎정도 높이일줄 알았는데
내리고 보니 키를 훌쩍 넘는다.
갈대 숲에 내리고 나서 부터 고생의 시작이다.
내리자 마자 교택교관이 괜찮냐고 무전이 온다.
착지는 잘했는데 내리고 보니 풀이 키보다 높아 고생스럽다고 말해주고
기체를 말아쥐는데 갈대 위에 얹힌 기체라 제대로 말아쥐어지지 않아서 기체를 끌다 시피 해서
20미터를 풀숲 헤쳐 나오는데 말이 20미터지 날씨는 덥지 이런 길은 200미터 보다 더 길게 느껴진다.
땀을 비오듯 쏟고 자갈밭에 기체 옮겨 물한잔 마시고 숨좀 고르고 기체 정리하는데
아뿔싸!!!... 완전 판단 미쓰다.
하천 가인데도 어찌 된 것이 바람한 점 없고 뜨겁게 달구어진 강자갈돌이 습식, 건식 사우나 들어 가는거 보다 더 뜨겁다.
숨이 턱 턱 막혀서 숨을 제대로 쉬기 어려울 지경이다.
기체 개려고 고개를 숙이면 땀이 선글라스에 뚝뚝 떨어지고 쉼없이 떨어지는 땀방울이
샤워하고 바로 나온 거 보다 더 많이 떨어진다.
비행복까지 입은 상태에서 현기증 날 지경이라서 기체를 개다 말고 신발과 양발을 벗어 샌달로 갈아신고 비행복도 벗고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기체를 정리 하는데 처음엔 벗어 버리니 조금 낫더니 그것도 잠시. 몇초 지나니 똑같다.
이제 기체 정리하는 것도 모든게 귀찮다.
남은 물 마져 다 마셔 버려 물 한통을 순식간에 비워 버리고
기체 줄 엉킨거 풀기도 귀찮고 이런 땡볕에서 더 시간을 지체 하다간 여기서 그대로 삶아져서 죽을 것만 같았다.
대충 대충 선만 추려서 후다닥 기체 말아 넣고 기체 개면서 내내 눈여겨 보았던 하천 뚝 밑에 조그마한 버드나무 그늘로
들어 갔다.
근데 오아시스인줄로만 알았던 이곳이 바람도 없고 조그만 나무 그늘이라서 그런지 생각과는 달리 전혀 시원하지 않다.
버드나무 뒷편으로 5미터 정도의 제방뚝을 올라 가야 하는데 사람 왕래가 전혀 없는 듯 제방뚝에도 가시덤불과 온갖 잡초들로 덮여 버려 길이 없다.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무거운 기체 메고 길도 없는 제방뚝을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늘 같지 않은 그늘이지만 그늘 밑에서 미동도 하지 않는 채 겨우 숨만 쉬며 잠시 머물렀다.
그래도 마침 해가 구름에 가려져서 조금은 낫다.
호흡이 조금 골라지자 정신을 차려 기체를 메고 언덕을 올랐다.
길도 없는 가시덤불, 풀숲을 기어서 오르면서 몇번이나 미끄러 넘어지고 또 기고 또 넘어지고...
아예 완전 땀으로 범벅이고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노출된 팔과 종아리엔 온통
가시덤불에 긁힌 상처투성이다.
너무 힘들어서 정말로
119에 연락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문득 예전에 본 127시간이란 영화가 생각 났다.
그 주인공이랑 나랑 다른 점은 난 전화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다 못해 집에라도 전화 해 두는게 좋을 듯 해서 전화 하니
작은애가 받는다.
엄마 바꿔 달라니 오침 중이란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놓고
갑자기 짜증이 밀려오고 시원한 집에 에어컨 틀어 놓고 낮잠이나 자면 편할텐데
내가 왜 이 땡볕에 이고생을 사서 하는지... 게다가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쳐해 있는 것인지....
땀을 많이 흘려서 현기증도 나고 잠도 무지 많이 오고 그냥 엎어져서 한숨 자면 좀 나으련가??
근데 여기서 자면 다시는 못깨어 날 것이란 것을 안다.
설령 위급 상황에 119 불러 봐도 와서 날 찾는 중에 난 하늘 높이 올라 가고 있겠지??
정신을 차리자.
이것 보다 더 한 상황도 겪어 보았는데....
제방뚝을 내려 올 때는 거의 반은 구르다 시피 해서 내려왔고 논뚝길을 가로질러 뜨끈 뜨끈 달구워진 시멘포장 농로길을 이 악물고 넘어서서 도로가 공터에 심어진 큰나무 그늘에 도착.
이제 최소한 죽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방금 전 까지 개고생한 생각에 혼자 웃음이 피식 난다.
픽업 위치를 전송해주고 상수형님에게 픽업을 부탁했다.
목도 너무 마르고 해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가게 있는 곳까지 태워달라 할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온몸이 땀에 절어서 내가 내모습을 봐도 몰골이 말이 아닌데 차를 잡기가 미안했다.
상수형님 빨리 와줬음 해서 전화 해보니 이륙장에서 아직 차가 내려 오지 않았단다.
오후에 일이 있어서 본인 차를 가지고 온 상득총무.
늦어서 비행은 안하고 차 한대로 올라가 간만에이륙장 구경만 하고 벽도산에서 처음 이륙하는 상수형님만 이륙보조해주고 바로 차 가지고 내려 가겠다던 상득총무
상득총무 바램과는 달리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큰매미 작은 매미, 이륙실패 대여섯번 등 전반적으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 되면서 픽업용 차가 아직 내려 오지 않았다 한다.
한참을 더 기다린 후에 상수형님이 이륙장에서 내려온 차를 가지고 픽업 왔다.
차에 타자 마자 교택교관 얼려온 물을 반되 정도 들이켰는데 정말 꿀맛 같은 물이다.
주착륙장에 도착 해보니 하천 다리 밑에 회원들 모여 기체 정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의외로 시원한 바람이 잘 분다.
내가 내린 하천변과 극과 극이다.
제길슨....
연락이 안되어 걱정 했었단다.
알고보니 착륙잘했나 물었던게 상수형님 착륙하는 것을 보고 교택교관이
물었다는 것인데.. 난 내가 착륙후에 바로 무전이 오길래 나한테 보낸 것인줄 알았었다..
밧데리가 약해서 수신은 잘 되었었고 이륙장에서 테스트 교신 할때는 거리가 가까워서 송신도 잘 되었었는데
거리가 멀리 떨어지자 송신이 잘 안되었나 보다.
그리고 왜 그곳으로 갔냐고 묻는데
왜?
음.. 왜일까?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나도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벽도산에서 비행했을 때 다음에 여기서 다시 비행하게 된다면 왠지 고속도로를 한번 넘어보고
싶었었다.
여름 비행은 타이밍이라는데 매미 걷고 나서 후미에 이륙한 회원들 중 고문님 말고는 다들 만족할 만한 비행을 하지 못했나 보다.
오늘 처음으로 6030바리오겸 GPS를 구입해서 비행한 정두형님은 상승음 한번도 울리지 않는다고 기계 고장이라고 바꿔 달라는데 교택교관 한번 팔고 나면 끝이라고 A/S 안해 준단다.
그리고 더운 날씨인데다 바람이 약해서 이륙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나 보다.
결국 이륙 못한 사람도 있고...
팥빙수와 맥주로 더위를 식히고 신천동으로 돌아와서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 광덕씨 까지 참석했는데 1차는 상국이가 계산, 추가 분은 광덕씨가
뒤이어 고문님이 쏘신다고 생맥 한잔 더 마시고 가라고 해서
결국
9시 넘은 시간에 귀가 했다.
오늘도 팔과 종아리엔 가시덤불에 긁힌 상처만 가득이지만
그래도 좋다고 윈드구르로 15일날 바람 방향을 살피는 내 모습을 보니 미치긴 미쳤나 보다.
<< 비행요약 <<
1. 비행횟수 : 190회
2. 일자 : 2013년 08월 11일(일요일)
3. 글라이더종류 : Gin Sprint EVO S size
- Edel Confidence M size 16회
- Edel Live S size 106회
- Gin Bolero Plus M size 7회
- Gin Zulu M size 1회
- Gin Sprint EVO S size 60회
4. 기상
- 풍속 및 풍향 : 1.4/1.2~2.6m/s, 북서
- 기온 및 습도 : 34도, 습도 67%
5. 이륙장, 및 고도 : 경주 벽도산 이륙장, 약 424m(아센 755GPS 측정수치)
* 벽도산 :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광명마을, 석화동(돌꼬지 마을), 높이 424m
6. 착륙장, 및 고도 : 경주시 율동 대천천변 49m (아센 755 GPS 측정수치)
- 이륙장과 착륙장 표고차 375m
7. 비행 중 기록
7-1. 최고고도 : 519m(이륙장 대비 95m 상승)
7-2. 최고속도 : 57.5km/h
7-3. 최대상승 : 1.3m/sec
7-4. 최대하강 : -2.6m/sec
8. 비행시간 : 15분 46초(총누계 비행시간 : 69시간 35분 03초)
8-1. 이륙시간 : 14시 33분 12초
8-2. 착륙시간 : 14시 48분 58초
9. 비행거리
9-1. 총비행거리 : 약 7.62km
9-2. 직선거리 : 1.19km
10. 특기사항
- 더운 여름 왕래가 적고 그늘 없는 하천변 착륙은 지양할 것
날씨는 맑고 좋다. 바람만 맞으면 딱인데...
. 윈드쌕을 꽂아 보니 바람 방향이 맞지 않다. 이때 부터 보현산은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여기 까지 왔으니 눈으로 확인 해봐지...
상단주차장은 통제를 하므로 하단에 주차 후 기체는 놓아둔 채 몇몇만 등산삼아 이륙장에 올라 보았다.
날씨는 더없이 좋은데 문제는 너무 덥다.
경주 벽도산 이륙장. 먼저 온 부산팀 이륙을 도와주고 있다.
교택교관이 더미로 이륙
두번째로 상국이 이륙 준비 중
근데 너무 덥다. 그늘 한줌 없이.....
하천에 바닥에 내린 직 후
풀이 키보다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