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시골 장날>
엊그제 해남에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해남 문내면 우수영을 지나는데
파라솔이 아주 많은것이 아무래도 장날인듯 했습니다.
제가 원래 장날 구경하는걸 좋아하니
그냥 지나칠수 없겠죠?
그래서 구경을 갔더랬죠.
우수영 큰도로입니다.
저기 멀리 알록달록한 파라솔 보이시죠?
저기가 장 선 곳입니다.
얼른 가봐야겠죠?ㅎㅎ
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어느 시골 장날에 가도 있는 알록달록한 옷들입니다~
시골장에는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죠~
알록 달록한 신발들도 많습니다~
갖은 곡물류도 즐비합니다~
오랜만에 장터에서 만나신듯
어른신들 이야기꽃이 한창이네요~^^
각종 건어물도 많습니다~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와 채소들~
시골에서 직접 채취해서 말린 각종 산약초들도 있네요~
어렸을때 참 많이도 먹었던 뻥튀기와
각종 옛날과자들과 사탕~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이건 언젠가 티비에서 봤던 박으로 만든 장아찌 인듯 합니다.
일본식 장아찌란 얘길 들었네요.
군산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와~ 복숭아 정말 싱싱해 보입니다~
새벽에 일찍 따서 오신듯 잎이 그대로 달려 있습니다~
이런것이 시장의 또다른 매력이죠~
각종 어물과 생선들도 많습니다.
우수영은 바닷가와 가까워서
당일 잡힌 각종 생선과 해산물들이 많이 나와있더군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아주 싱싱해 보였습니다.
우수영 장은 큰 장은 아니더군요.
예전에는 아주 큰 장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쇠퇴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담하면서도
나름 시골 장날의 운치는 즐길수 있답니다.
4,9일이 장날이니
혹시 해남 여행가실일 있으시면 들러보세요~
찾아가실 수 있는 주소 남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