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엔 대원들이 바빠 한 주를 앞당겼습니다
두번째 모임과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차가 두 대 떠났습니다.
청주에서 오송을 거쳐 세종신도시를 지나 서세종에서 고속도로에 들어섰습니다
공주에서 서천행으로 갈아타고 서해안고속도로 대천에서 고속도로를 나왔습니다.
대천항에 먼저 도착해 재래시장을 돌아 보았습니다.
건어물과 새우젓을 사고 경매장에서 가득 쌓인 조기들을 보았습니다.
한 상자에 십만원이랍니다.
아직 간을 하지 않은 생조기입니다.
한상자에 약 300마리가 된답니다.
서로들 한상자를 사서 나누자합니다.
맛난 점심으로 푸짐한 회를 먹었습니다.
광어,우럭,생새우,게찜,전어구이, 메운탕,...
배불리 먹었습니다.
회를 포장하고 생조기를 두 상자 사서 나누고 우린 대천항을 떠났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소나무숲에 앉았습니다.
바람이 시원합니다.
가을 바닷가엔 그리 많지 않은 사람들이 거닐고 있습니다.
가을입니다.
여름은 지나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아직 쓸쓸함이 묻어나는 겨울이 오진 않았으나 외로움이 가득한 가을입니다.
청주 체육관 앞 농특산품 특설 마당에 들렀습니다.
청원군수님이 나와 상품 경매에 한창 열을 올리고 계십니다.
풍성한 가을이 가득합니다.
인삼튀김을 사먹고 포도를 사고 그렇게 둘러 나왔습니다.
모두 내려 주었습니다.
혼자 센터에 들러 일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센터를 나서니 어느새 밤이 와 있습니다.
해가 많이 짧아졌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겠지요
춥습니다.
2013. 10, 12. 지기 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