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이판...
자자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열심히 짐을 싸서 공항으로 왔습니다.
우리 가이드님.. 미우나 고우나해도... 다른 **투어 12시부터 체크아웃시켜 공항에 버릴때
울 가이드님 2시까지만 체크아웃하도록...시간주시고 공항가자하셨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3시간정도 잠을 잘수 있었기에 다른 커플들처럼 파김치는 되지 않을수 있었답니다.
떠나는 마당이라 그런지 저도 마음이 마니 누그러졌고.. 가이드님도 밝은 얼굴도 배웅해주셨습니다.
다른 장소에서 다른 입장으로 만났다면 좋은 인연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짠한 마음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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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내에 있는 맛사지 샾입니다. 칼만 안들었지 강도입니다.
해보신분들 후기를 읽어본바로... 한국 목욕탕 나라시 아줌마가 훨 낫다합니다.
받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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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에 보이는 공항매점. 한국 컵라면 $7~$8 합니다. 캔커피 $3.5합니다.
무서워서 뭐하나 집어들기가 겁납니다. 공항에선 암것도 안사는게 최고입니다.
그래도 커피너무 좋아하는 울 신랑. 결국 눈물의 캔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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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출발 비행기입니다. 짐싸실때 한국서 들어올때와 달리 매우 까다롭고 삼엄하오니
약간의 액체성분이라도 있는것들 무조건 부치는 가방에 넣으시고 들고 타는가방은 립
글로스도 넣지마시길바랍니다. 라이터는 반입 안되는거 아시죠.근데 다들 잘 숨겨서
ㅡ_ㅡ타더군요. 리조트서 $1나 주고 산 불티나 300원짜리 라이터를.. 순진한 울 신랑을
꼬득여 제가 버리게 했답니다. 걸리면 가방 죄다 뒤집는데 귀찬다고..
귀차니즘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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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동안 미친듯이 태웠습니다.
건강한 검은 피부가 너무도 부러웠던지라... 저는 피부가 흰편입니다.
열심히 태운결과물입니다. 마니 까매졌습니다. 어깨랑 시리고 따가웠지만...
^ㅡ^*괜찮습니다. 까매졌지않습니까! 하하하
피부색이 까만색이면 날씬해보이기도 한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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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행을 잘 마무리 하나싶었더니...
집에오니 사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 둘째 하루가... 쇼파에서 뛰어내려 기부스를 하고있습니다.
것도... 제가 출발한 그날 바로 그랬답니다.
덕분에... 울 친정엄마는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서면에 큰 동물병원까지 하루를 데리고 가서
액스레이찍히고 깁스하고 약타오고등등... 5박6일을 그리보내신탓에...
무려 5키로나 빠졌답니다!!
엄마 나한테 고마워햇! 5키로를 5일만에 어케빼보겠엉??ㅎㅎ
다행히 25일 정도 있다가 풀면 괜찮아 질거라는 말에 안심이 되긴합니다만..
아무일도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5일내내 고생했을 엄마에게 미안했습니다. 사이판서 사간 글루코사민을 살짝 내밀어봅니다.
한국에서 파는것들 보통 글루코사민 성분 500mg정도 들었던데..
사이판서 1500mg 들은거로 울 시어머니꺼랑 친정엄마꺼 한통씩 사들고 왔습니다.
갱년기 여성들은 골다공증 조심해야하거든요.
가격대비 무척 훌륭한 함유량을 자랑하는 제품이 많던데...
효도 선물로 구입해보세요.
글고 알부민 캡슐로 된것..요것은 울 나라에선 못구합니다.
수입이 안되는 품목이라..
알부민.. 암환자분들도 기력이 너무 쇠해..힘들때 울나라에선 액으로 된것을 맞습니다.
신기하게도 마니 기력을 찾는답니다. 암튼 좋은건데... 캡슐로 된것은 외국서만 팝니다.
아주 피로하거나 과로하는 남편들을 위해.. 한통 구입하셔도 좋을듯합니다.^^*
한국 의사들도 외국나가면 자기 먹을거라고 사온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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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헥... 이렇게 대강의 저의 귀차니즘 시체놀이 여행후기를 마칩니다.
나머지 뒷이야기는 나중에 쓸께요.. 컴터앞에 넘 오래 앉아 있어서인지..허리아퍼 죽겠심다.ㅠㅠ
기타 궁금사항은 쪽지 주시면 24시간 내에 답변드릴수 있으니 ^^*주저말고 쪽지주세요잉~
첫댓글 ㅋㅋㅋㅋㅋ...마지막얼굴에 피로가 이빠이데스입니다^^ 강아지주쇼~~~
안그래도.. 햇빛에 부각되튀어나와버린 기미와... 눈밑 다크써클에... 피부는 자외선알러지로 두드러기도 생기고..간지럽고..빨갛고...따갑고... 아주 죽것심다. 그래도 또갈래?하면 주저없이 응!!!!!!!!! 또갈래!!!!!!!!!! 할것같은ㅋㅋ 그래도... 집에오니... 내집이 최고더라구요. 오랜만에 푹 잘듯 싶습니다. 울 깁스 한 둘째녀석은 엄마가 될수 있답니다.ㅋ 첫째는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중절수술해줬습니다.ㅠㅠ 홍역후유증이 심해서..
얼굴은 피곤해 보이시는데...글에는 행복함이...묻어나네요.. 이 추억을 간직하시면서 더욱 행복하시길...
후기 너무 잘봤어요~ 저도 빨리 떠나고 싶군요~ 4월말이여 빨리오라~~~ㅋ
저두 컵라면 먹구 신랑하구 이게뭐야 했는데 정말이지 물도 미지근하구.....저는 후기를 길게 쓰고 싶어두 독수리래서 간단히 사진만 올렸어여...마리맘님에 후기는 다시한번 가고싶게 하네여..아주 잘읽었습니다..
참 재미나는 후기네요~~~정말 8월이 기다려지네요....ㄳ히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