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긴장마가 끝나갑니다.
장마가 끝나면 곧 열대야의 시기가 오게 됩니다.
장마가 끝난후 열대야의 시기에는 저수지의 선택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곡식들이 본격적으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계절이자,
보통 갈수기로 많이 표현하는 이시기에는 , 태풍을 대비한 수위 조절로 배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에, 때에 따라선 예상치 못한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댐류, 대형급, 중형급, 소류지급, 저수지의 수위조절 상태를 먼저 살펴 보았을 경우,
첫번째, 댐종류는
거의 일정량의 방류가 이루어지며,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한 댐의 수위조절이 가능할때까지 이루어지기에 상당히 신중을 기하여야 합니다.
한편으론, 조정지댐의 경우에 대박의 기회가 많아집니다.
조정지의 경우는, 몇일간의 일정량의 배수와,
몇일간의 집수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기에 타이밍만 제대로 맞아 떨어지면 좋은 호황을 볼수 있읍니다.
댐의 경우는 집중호우나, 태풍등의 영향으로 유입수의 증가시- 오름수위시-에 유입수의 댐과의 합수부위에 통계적으로 대박의 기회가 이루어 집니다,
이 시기에는 물의 유입량이 많고,
흙탕물이기에 집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조건이 결정되어 집니다.
노력없는 결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부지런한 집어노력이 필요합니다.
출조전,집어용 떡밥종류를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성가실수는 있겠으나, 한번 집어만 제대로 된다면 영원히 잊을수 없는 추억으로 간질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경북지방의 경우에는 지렁이와 떡밥의 짝밥채비가 유용하게 사용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많은 낚시대를 지참하는것보다 ,
자신이 즐겨 사용하는 낚시대와 장비를 최대한 간단히 준비하시어 이동이 수월하게 준비하는 것, 또한 대박의 요령입니다.
두번째, 대형급 저수지는
낮동안은 줄기차게 배수가 진행됩니다, 밤에는 소량씩 꾸준한 배수가 이루어 지고요,
만수위가 된 저수지는 가급적 출조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수지마다 관리수위의 적정선은 다르나, 관리 수위가 될때까지 배수가 진행되므로 출조지를 잘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댐과의 비슷한 현상을 나타냅니다,
대형지에서 폭발적인 조황을 보인다면 댐에서도 시기만 조금 다를뿐, 폭발적인 조황을 예고합니다.
세번째, 중형급 저수지는
만수위에서 일정량만 배수가 진행되는 곳이 많습니다.
중형급 저수지는 만수위에서 초기배수시는 밤낮으로 몇일간의 배수가 진행되다가, 그다음은 시기적으로 시간에 맞추어 낮동안에만 배수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만수위에서 배수가 이루어지는 초기 몇일간은 출조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로는 주간동안만 배수가 거의 이루어 지기에,밤낚시에선 쉬이 대물급을 상면할수 있습니다,
배수가 중지된후 두세시간후면 본격적이 붕어들의 먹이 사냥이 시작됩니다.
네번째, 소류지는
만수시와 배수의 시기에, 크게 조건의 구애를 덜 받는 곳으로 언제든 출조가 가능하겠으나,
소류지의 여건상,출입의 부자유스러움에 구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류지의 여건과 특성상,만수위시나, 배수가 진행되는 시기,또 갈수기의 최하의 담수인 사수위에도 위력을 발하는 곳이 많습니다.
한편으론 소류지는 배수가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는 곳이 많아 출조후에 갑자기 이루어지는 배수로 인하여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저수지나 만수위 시기에서 배수가 진행될때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음의 기상조건을 예측하여 미리 배수를 하는 것과,
똑 같이 조황을 예측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배수가 진행된다는 것은 낚시에 있어서 흙탕인 물을 빨리 정화 시킬수 있다는 좋은 조건이 같이 붙습니다.
그렇기에 중형지를 우선적으로 꼽습니다.
또한 수초류가 많은 저수지 일수록, 수초류의 탄소 동화 작용으로인한, 자정작용이 활발히 이루어 지고, 다른 저수지보다 몇배의 빠른 속도로 저수지가 맑아지므로, 우선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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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배수가 이루어지는 시기에는 자신이 출조한 곳에 낚시대를 드리운후에, 가장자리의 물과 땅의 경계부위에
---가급적 경사가 믿믿한 곳:조금만 수위가 변하여도 바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여벌용 뒷받침대를 꽂아 표시점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가 어느 정도로 이루어지는 가를 알게 된다면,
무리한 낚시가 아닌 즐길줄 아는 낚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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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저수지의 수위 조건에 따른 출조지의 선택요령에 대하여 설명할까 합니다.
열대야 시기의 출조지의 선택은 매년,그해의 기상조건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으나,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장마철까지, 그해의 강우량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출조지의 선택이 조금씩 달라지게 되고 결정되어지게 됩니다,
여러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드릴수 있으나 이번에는 두가지만 설명을 하려 합니다.
첫번째,
장마이후 만수위에서 배수가 시작되는 싯점과,
열대야가 시작되는 싯점과 맞물릴때의 출조지의 선택 요령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초기 배수가 시작되는 싯점은 어느곳이던 물고기와의 상봉이 쉽지는 않을겁니다.
물고기의 습성을 먼저 간략하게 살펴본다면 그 내용을 쉽게 이해가 될겁니다.
지긋지긋한 장마가 내리는 시기나, 배수가 시작되는 시기나 붕어의 먹이 활동 영역은 바닥층보다는 중층에 가까운 곳에서 먹이 사냥을 많이 합니다.
물고기는 자신의 생활터전이 변화가 발생하게 되면 ,바닥층의 먹이 사냥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조건에 자신이 적응되어야만 바닥층의 먹이 사냥을 합니다.
저수지의 종류마다 조금씩은 다르나,
빠르게는 삼사일정도에서부터 늦게는 보름정도의 시일이 경과하여야만 본격적인 먹이 사냥을 합니다.
토종붕어던 외래어종이던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초기배수가 이루어지는 몇일간은 출조를 미루시거나,
아니면 소류지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시기에 꼭!, 출조를 감행하여야 할경우에는 지렁이를 우선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년중, 대물급들은 거의 지렁이에 올라오는 량이 대물미끼로 유혹한 량보다 많다고 한다면 이해가 될겁니다.
보통 이때에는 바닥 낚시 기법보다, 바닥봉돌에 뜬바늘 채비가 훨씬 유리하고 조황도 좋습니다,
때에 따라선 대물채비로 띄울낚시(중층낚시)도 합니다.
아니면 가장자리 낚시(갓낚시로도 표현합니다)로 승부수를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새우류나 대물미끼를 사용하실때에는 붕어의 먹이 취이가 쉽게 이루어지도록 큰것보다는 작은 미끼를 사용하시고, 바늘도 한사이즈정도 작은 걸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붕어의 순간적인 먹이 취이 동작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해주는것, 또한 하나의 요령입니다.
두번째,
어느 저수지이던 만수위에서, 초기배수가 이루어 지면서 담수량이 줄어들기 시작하여,열흘에서 보름정도가 지난시기가 산란기 이후의 대박의 기회가 됩니다,
산란기보다 이시기는 상당히 짧습니다,
이시기를 놓치게되면 보편적으로 대부분 담수량이 줄어드는 만큼 낚시가 어려워 집니다.
물고기가 가장 경계심이 높을때가 어떠한 저수지이던간에 담수량이 절반정도 일때입니다.
이시기에는 열대야와 맞물려 그만큼 모든 조건이 불리합니다.
물고기의 가장자리 회유가 주위여건과 맞물려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
대부분의 저수지에서는 수초지역을 벗어나게 되거나,아니면 수심대에 의한 자리선정에 어려움이 있게 됩니다.
이시기에는 가급적 긴대를 사용하시고,
최대한 다른 낚시인과 거리를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이시기에는 대물급들이 등지느러미가 수면에 나올정도의 수심대를 먹이 사냥을 위해 회유합니다.
그렇기에 정숙이 상당히 필요합니다,
일몰전에 가급적 모든 준비를 완료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낚시에서는 최대한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릿수보다는 대물급과의 한판 승부를 띄우는 두번째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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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별로 없는 해이거나,
열대야 시기나 가뭄으로 인한 무리한 배수로, 저수지내의 담수량이 적을 때의 출조지 선택 요령에 대하여 설명할까 합니다,
보편적으로 칠팔년에 한두번 정도의 이런 경우를 당하게 됩니다,
대형지는 물론 소류지까지 마지막 사수위를 오르내리는 경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여기에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저수지내의 유입된 토사의 굴착공사를 하기위해 사수위를 넘나드는 저수지도 마찬가지로 해당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수지내의 담수량이 절반정도 일때가 가장낚시를 하기어려운 시기이지만,
이시기를 지나고나면 저수지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저수지내 담수량이 만수시의 사분의 일정도나, 오분의 일정도되게 되면,
자연법칙이 물고기들 사이에 서서히 나타납니다.
어떻게 보면 낚시를 한다는 자체가 미안할 정도의 시기입니다.
약육강식의 논리가 생생하게 적용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어느 곳이던 대물급을 낮과 밤의 구분없이 만날수 있는 최고의 조건입니다.
물론, 수위가 줄어 들면서 생태계의 먹이 사슬의 균형이 심하게 깨어지게 되고, 어느 곳없이 배수로 인한 흙탕물이 형성됩니다.
대부분 자연적인 먹이감들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배수가 이루어지기에 조금 깊은곳,배수로측으로 먹이감이 밀집되게 되고, 그만큼 대형급들이 배수와는 상관없이 집중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시기에는, 새우류등의 자연적인 먹이감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물고기들에 표적이 됩니다.
새우류를 낮낚시에도 스스럼없이 물고기들이 먹습니다.
이런곳이 있다면 그어느 시기나, 저수지와 상관없이, 최고의 조건입니다.
미끼류는 자연적인 미끼류를 충분히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자신이 출조할때의 두세배 정도의 미끼를 준비하는 것, 또한 요령입니다.
저수지내에 담수량이 사수위에 거의 가까워지거나,
아니면 거의 바닥이 보일정도의 담수일 경우에는,
이미 대물급과의 상면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시기에는 대물급들은 거의 자신의 도피행로를 만들어 도피하였거나,
물고기의 남획에 의하여, 만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개체수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는 즐길줄 아는 낚시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준척급은 아직 무진장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그물질에 의한 폐해가 있어도, 그리 쉽게 붕어들이 그물에 잡히지 않습니다.
낮동안은 거의 목욕탕 정도의 수온 상승으로 붕어들이 뻘속이나, 땅속으로 보금자리를 이동합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수온의 하락과 함께 먹이 사냥을 위해 다시 저수지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붕어들이 땅속으로 들어갈수 있는 깊이는 지형과, 토질마다 다르기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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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내의 수위를 구분 하였을때에,
저수지내 담수량이 만수시의 사분의 일정도나, 오분의 일정도, 일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저수지내의 수위가 사수위가 되기전까지가 최고의 시기 입니다.
이런곳은 그 어떠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기도 필요하지 않고요,
그러나, 낚시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길줄 알았으면, 사수위가 아닌 다른 저수지에 물고기를 놓아 줄줄 아는 미덕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