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24년 1월14일∼15일.
친구들 부부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충남 태안에 있는 연포해수욕장으로 향한다. 각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모임에는 모두가 참석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내가 살고 있는 정읍 산내에서 연포까지는 200km가 넘는 거리다.
연포해수욕장(戀浦海水浴場).
1967년에 개장되어, 1972년부터 삼성그룹이 고급휴양지로 조성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개발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 1.6㎞, 폭 200m이며, 수심이 얕고 경사도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태안반도에 있는 만리포·학암포·몽산포·방포 등의 해수욕장과 더불어 1978년서산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주변에는 조선 효종 6년 축성된 안흥성지(安興城址)와 태안반도 최대의 항구인 안흥항, 그리고 관광유락지로 개발하고 있는 신진도가 있다.
연포해수욕장 라르고 펜션.
신진도항 등대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백사장항.
꽃게다리.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가로지르는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
백사장항 쪽에서 오르는 인도교 입구에는 새우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드르니항쪽에서 오르는 인도교 입구에 있는 꽃게 조형물.
꽃지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다. 꽃지해수욕장에는 이 곳을 상징하는 두 바위가 있는데, 국가지정 명승 제69호로 지정된 '할미할아비바위'이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