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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여행지, 맛집..) 스크랩 오랜만의 유럽여행 동유럽 발칸 4 체코의 안동 하회마을 체스키크롬로프
조성용2-1702 추천 0 조회 74 13.07.26 22: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체코의 안동 하회마을...체스키크롬로프

체스키는 체코라는뜻  크롬로프는 말발굽...척보면 말발굽모양

대충 아무데서나 찍어도 작품이되는.

동네전체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곳,

13세기중엽부터 짓기시작하여 14세기에서 17세기까지 전성기였다고..

우리나라로 치면 고려가 몽골의 침략으로 위기에처할때 강화도로 천도하고

합천해인사 팔만대장경 만들고 삼별초가 대몽항쟁하고 그럴즈음 짓기시작했다고봄

 

성안에 들어가기전 유료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지하철처럼 돈을 넣어야 문이 열린다.

유럽에는 이렇게 대부분 화장실이 유료이다.

화장실 안에 동전 교환기도 있다 유로화를 넣으면 코로나로 바뀌어 나온다.

이런걸 보면 우리나라가 살기가 좋은듯 하다.

 

 

 

 

 

 

 

성밖에 화장실 볼일보고나오면 이게 보임..들어가는 입구

시냇가 다리하나건너면 성으로 들어감

 

성밖아래서봄

 

성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들어가서 뒤돌아 쳐다보면...

 

이게 성본체 젤 높은 탑은 올라가려면 돈낸다기에 아까워서 못올라가봄

 

 

성문통과후 마을 중앙에 있는 광장..

이탑은 흑사병퇴치 기념탑..유럽 곳곳에서 비슷한것을 볼수있다.

성문통과후 이곳까지 오는동안 여러 카페와 상점들이 많다..

관광지다보니 마을전체가 카페,호텔,식당,기념품가게,악세사리가게등등이 주류를 이룬다.

우리나라나 세계어디를 가도 관광지는 먹고,자고,마시고,즐기는거 중심이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페스트 흑사병에 대해 공부좀 해볼까요?

 

인류의 역사상 수많은 재난이 있었지만 사망자의 수로 보다면 중세에 유럽에서 유행했던 페스트가 가장 규모가 큰 재앙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흑사병이라고 부르는 페스트의 유행은 1347년부터 1351년 사이의 약 3년 동안 2천만 명에 가까운 희생자를 냈습니다.

아마도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병은, 중앙아시아의 타슈켄트 지역을 건너 흑해, 크림반도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크림반도의 카파는 지중해를 무대로 동방 무역을 하던 제노아 상인들이 오랫동안 경영해온 도시였습니다. 1347년 이 성채를 포위 공격 중이던 타타르군은 영내에 페스트가 발생하자, 환자들의 사체를 일부러 성벽에 내버린 후 철수하였다고 합니다. 요즘 식으로 말하면 일종의 세균전과 같은 발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내로 전파된 페스트는 도시를 쑥밭으로 만들었고, 이 무서운 역질을 피해 본국으로 철수한 이탈리아인들이 상륙한 순서에 따라 메시나, 제노아 등지를 거쳐,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원래 이 병은 쥐벼룩에 의해 전파되는 옐시니아 페스티스라는 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페스트가 그토록 맹위를 떨치게 되는 것은 징기스칸의 서방 원정과 더불어 이동한 아시아 쥐들이 유럽에 원래 살고 있던 쥐들을 구축하고 번창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생태학적인 가설도 있습니다. 즉 페스트의 숙주가 되는 새로운 쥐와 쥐벼룩의 수가 갑자기 증가하였기 때문에 페스트가 창궐할 수 있었다는 학설입니다.

어쨌든 이 균에 감염되고 약 6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환자는 흉부 외 통증, 기침, 각혈, 호흡곤란, 고열을 호소하게 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끝내 의식을 잃고 사망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병형이었습니다. 내출혈로 인해 생기는 피부의 검은 반점 때문에 흑사병으로 불리는 이 병은 어깨 밑, 서혜부, 목과 귀 뒤에 생기는 달걀 크기의 종창을 동반하는 림프절성 페스트로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천벌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하고 불가항력적인 재앙이었습니다.

대재앙을 맞은 유럽 각지에서는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페스트가 인간의 죄에 대한 신의 벌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기도와 금식에 의존하였고, 부패한 공기가 문제라고 여긴 사람들은 장뇌나 강력한 향기를 내는 방향제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좋은 냄새를 맡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당시의 모습을 그린 그림을 보면 의사들 역시 코 부분에 방향제를 넣는 새의 부리와 비슷한 주머니가 달려 있는 두건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밀라노에서는 페스트 환자의 집을, 환자와 가족들이 안에 들어 있는 채로, 아예 폐쇄해버렸는데 그 덕분인지 밀라노의 사망률은 15퍼센트에 그쳤다고 전합니다.

이 유행병 때문에 공중위생의 면에서 여러 가지 제도가 정립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환자들을 마을 밖의 나병 수용소에 격리하였고, 출입하는 사람과 물건을 일정기간 격리하는 검역의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크로아티아 라구사에서는 1377년 페스트가 유행하는 주변 섬들로부터 오는 사람이나 물자를 30일간 격리하는 제도를 정식으로 시행하였는데, 이것이 1397년에 40일(quarantenaria)로 늘어나 오늘날의 검역(quaratine)의 영어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기걸린데가 시청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 있으랴..점심먹기전에 목도마르고 시청앞카페에서 필스너맥주 한잔...

이런데 앉아서 맛있는 필스너 생맥주나 실컷먹고 놀았으면 좋겠더구만..

다음일정때문에 아쉽게한잔으로땡침

 

 

 

 

성채의 벽이 벽돌이 아니고 벽돌 모양을 그린것.

진짜벽돌이랑 비슷해서 가르쳐주지않으면 벽돌인줄 착각

 

 

 

이렇게 여유롭게 뱃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자주보임

 

 

 

 

 

 

 

 

 

 

마을 곳곳에 역사적 흔적과 전설들이 많지만 그얘기 다하려면 밤새야겠기에.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앉아찍으나 누워찍으나 서서찍으나 구도잡고찍으나 눈감고 찍으나..

비슷하기에 몇장만...

체코가면 무조건 들리는곳이기...

유럽여행 하면서 느낀것중 중요한것

계절은 해가길때 가면 효율적인 관광이되며

비수기에 가면 싸게 갈수있으며 복잡하지않아좋다.

유럽은 위도가 우리보다 높은국가가 많아 동지쪽으로 갈수록 해가 무지 짧다.

반면 하지쪽으로 가면 해가 무척길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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