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아들 모습보니 꼭 엄마 옆에 있는 것만 같아 다시금 엄마 가슴이 설레네.
잘 생활하고 있겠지??
엄마가 보기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중에 울 아들이 제일 큰거 같은데...
어떠니?? 적응하는덴 별 어러움 없고,,
너의 사춘기를 머나먼 타국땅에서 보내야 한다는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지만
엄마, 아빠는 아들 믿어. 아주 건강한 모습되어 예쁘고 멋지게 돌아올것이라는걸...
어차피 격어야할 일이라면 아주 담대하게, 그리고 정면으로 받아들여라.
깨지고,놀라고,가슴저리는 과정에서 아들이 조금씩 더 성숙 되어 갈꺼구,
그렇게 변화 되어가는 널, 너 또한 느껴가며 더욱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겠지.
아들아!!
네가 있는 하늘과 바다가 푸르른 만큼
엄만 울아들도 그렇게 커 주었음 한단다.
자유를 알고 그 자유로움 속에 건강한 사람,
너의 이번 타지에서의 어학 연수도 그러한 여행에 일종이라 생각하고
맘껏 느끼고 즐기고 충분히 좋은 감정 많이 받아 왔음하는 바램이야.
널 보내기 전부터 엄마가 하고픈 말이였는데
이렇게 네게 보내는 편지도 나쁘지만은 않내.
또한 이렇게 울아들한테 엄마 마음 보낼수 있어 감사하구^^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아들 !! ... 건강하렴.
한국오는 날까지 화이팅하는거다. *^^*
"아자아자 홧팅!!"
*추신: 동생 승희도 꼭 챙기고, 잘 돌봐주기
첫댓글 네,; 열심히 생활할께요,, 나중에 또 전화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