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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이런저런 이야기 스크랩 두근두근 인천 테마산책(인천아트플랫폼)
조석원 추천 0 조회 168 15.09.14 15: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인천아트플랫폼 주관하여 작가님 과 함께 인천개항장 일대를 출발점으로
3코스 로 나누어 뚜벅이 도보 여행을 하였답니다.

 

9월 10일(목) 16:00 ~ 18:00 (인천개항장, 시간을 걷다)

도보코스 1
   중구청 ▷ 청일조계지경계계단 ▷ 자유공원(제물포구락단) ▷ 차이나타운 ▷ 아트플랫폼

 

9월 11일(금) 16:00 ~ 18:00 (골목의추억 - 차이나타운, 신포동, 배다리)

도보코스 2
   인천개항장 ▷ 홍예문 ▷ 동인천 ▷ 신포동

 

9월 12일(토) 16:00 ~ 18:00 (바다의 낭만 인천)

도보코스 3
   인천개항장 ▷ 만석부두 ▷ 화수부두 ▷ 아트플랫폼

 

    [* 3가지 코스 중 도보코스 2 를 소개합니다.]

 

아트플랫폼 에서 출발하여 문화예술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재생을 꿈꾸는 예술공간이자

연구소 Space ADO 를 방문하여 대표님과 작가님을 만나보았다.

 

 

 

 

 

 

 

 

1. 120년 전 시간여행

  홍예문

            무지개 모양의 문이라는 뜻의 홍예문, 1908년, 중구 일대의 조계지에서 자신들의 거주지를 넓혀야 했던

            일본이 산 허리에 터널을 뚫은 것이다.

            일본의 감독하에서 중국 산동성의 석수장이들이 터널공사를 시작했고, 우리나라 일꾼들도 흙을 퍼 나르는

            일에 투입되었다. 그 당시 고된 노역으로 쉰 명이 넘는 우리 인부들이 흙더미에 깔려 죽었다.

           일본은 그저 "구멍 ?린 문" 이라고 칭했던 돌문에 우리 조상들은 무재개 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2. 구석구석골목탐험

 

 송현자유시장

    이른바 양키시장으로 불리는 송현자유시장은 한 때 군용품과 "미제" 물품을 팔던 곳이었다.

   탱크 빼고 다 팔앗던 시절도 있었다.

   대형마트의 등장과 함께 상점 수는 줄었으나 지금까지 전통재래 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평범한 재래시장과 달리, 송현시장 곳곳에는 미군의 항공점퍼나 구제 청바지, 가죽 자켓 등

   보통 옷가게에선 보기 힘든 소품을 팔고 있다.

 

 

 

 

 

배다리

      바닷물이 들어오는 수로가 있던 시절, 배가 닿는 다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로 주변으로 어물전 상인들이 장을 형성했고, 배디리 갯골로 작은 어선이 드나들며 생선을 팔았다.

    헌책방 거리로 배다리는제2의 유명세를 치렀다. 1948년 故 박경리 작가의 헌책방 1호점을 시작으로

    한 때는 50개가 넘는 헌책방이 거리를 메웠다. 8,90년대 배다리는학생들이 싼값에 교재를 비롯한

    책을 사던 곳이었다. 하교 길 헌책방에 들르는 일이 별다를 것도 없던 시절이었다.

    엄마 몰래 하나도 안 푼 문제집을 팔기도 했고, 새 책값을 받아 중고책을 사기도 했다.

 

 

 

 

 

쇠뿔 고개길

    쇠뿔고갯길은 소뿔을 닮았다는 듯의 우각로의 순 우리말이다.

    근대사의 이정표가 될 만한 건물이 쇠불고개길 구석구석에 자리하고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초등학교인 영화초등학교, 인천 최초 공립보통학교인 창영초등학교,

    감리교 선교사들의 기숙사 등 소박한 동네 언저리에 100년 역사가 앉아있다. 

 

 

 

 

 

 

 

 

 

3. 음악이 흐르는 낭만 인천

 

1980년대 인천은 서울의 명동, 지금의 홍대 보다 활기 넘치고 젊음으로 가득한 장소였으며,

패션과 음악과 젊음으로 무장된 신선한 문화가 있었다.

그 중에도 신포동은 당시 가장많은 음악을 접할 수있는 공간이었다.

학생들은 음악감상실에서 헤드폰을 끼고 바흐의 교향곡을 듣거나, 낯설었던 재즈에 심취하기도 했다.

포크와 록으로는 밤새도록 음악토론을 벌여도 좋을 정도로 그 시절 청춘들에게

음악은 곧 문화였고 자유이자 해방구였다. 

 

< 흐르는 물 >   LP의 향수가 흐르는 곳

 

 

 

 

 

 

 

 

인천아트플랫폼 :  연락처   032 - 760 - 1000 / 1021

 

 

[동 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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