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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검도인입니다. 최민수사범~멋진사람인것 같아요. 스타일이 무사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까?
최민수 '글래디에이터' 원래 주인공? | |
‘터프가이’ 최민수가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출연 제안을 거절한 후일담을 9년 만에 털어놓았다. MBC 주말극 ‘한강수타령’의 주인공 최민수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전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제의를 받은 바 있지만 ‘NO’했다”고 깜짝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수는 “스필버그 감독이 ‘나는 유명한 영화배우와 함께 작업하지 않는다’면서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3년 후에 찍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95년 스필버그 감독이 방한했을 때 따로 만나 이 같은 제안을 받았다”며 “아버지(영화배우 최무룡)가 ‘오발탄’에 출연한 사실을 알고 있는 등 나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고 있는 듯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제안에 최민수는 “‘나중에 LA로 와인을 들고 갈 테니 버디(친구)로 지내자”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건방져 보이겠지만 거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민수가 밝힌 거절의 이유는 부담감이었다. 최민수는 “죽을 때까지 대중 앞에 편안히 설 준비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며 “아직도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는 것이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민수는 “이번에 성룡 영화 ‘더 미스’에 출연한 것도 그래서 걱정이 앞선다”며 “내년에 70개국에서 상영된다는 데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나눈 인연을 9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공개한 데 대해 “‘국민배우’로 대성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배우’란 나에게 무의미하다”며 “나는 환갑이 지나 대학에 진학, 사진을 공부하거나 강원도 등 지방에서 낮에는 스쿠버다이빙을, 밤에는 검도를 가르치는 도장을 경영하는 것이 꿈”이라고 공개했다. 최민수의 한 측근은 이와 관련해 “9년 전 스티븐 스필버그가 중국을 배경으로 아시아판 ‘글래디에이터’를 만들려고 출연 제안을 했으나 잘 되지 않았고 몇 년 후 리들리 스콧 감독이 ‘글래디에이터’를 찍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이날 ‘모래시계’에 함께 출연했던 고현정의 복귀에 대해 “2년 전까지 매년 한 차례씩 함께 식사를 할 때마다 연기를 하라고 권유했다”며 “명분있게 움직이는 사람이라 믿는다. 어려웠던 만큼 경륜이 묻어나는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자신만의 아우라가 있는 좋은 배우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SBS ‘야인시대’가 아버지인 고 최무룡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근 패소한 것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변호사와 상의해 곧바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또 소송에서 지면 ‘한국을 떠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만큼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
첫댓글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검도인으로서 최민수씨 잘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