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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산악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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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스크랩 강화 석모도 해명산
오륜 추천 0 조회 83 12.10.25 13:3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감화 석모도 해명산(329m)

 

O 일      자 : 2012.10.21(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1008회 산행>

O 어 느  산 : 해명산<인천 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석모도) 석포리>

O 산행 코스: 석포리 전드기고개(09:15)-해명산(정상행사,10:00-20:00)-상봉산 밑 언덕재 삼거리(11:50)-눈섭바위(12:00)

                 -보문사 참관(12:20-12:35)-주차장앞 국도변으로 하산(12:40 후미기준)  <약 6.5Km  3시간 30분>

O 참석 인원 : 35 명

 

O 산행 후기 :

 

 

      <무도시락 - 특유의 섬산행 매력>

 

   - 사람들은,  숨막히고 가슴 답답한 서울 도심를 떠나 시원스런 바다 망망대해를 바라 보면서 가슴활짝 스트레스를

     품어내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우리 오륜산악회원들도 섬산행을 좋아한다, 오늘도 평소보다 많은 35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즐거움 가득실은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는 송희국 기사의 유연한 손놀림과 함께 출발(07:00), 강변로를 지나 김포가도를

     달리고 있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차창밖은 짓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아름다운 섬산행을 방해 하고있다.

 

  - 김포 마송을 지나 강화대교 못미쳐"약선 나주공탕"집에 들러 잠시 휴식겸 일부회원들 아침식사를 마친(07:55-08:20)후

     강화대교를 지나 석모도 들어가는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석모도로 들어가는 관광객과 승용차, 산악회 버스 3대가

     승선 준비를 하면서 주위는 요란 스럽다, 

     우리 산악회 버스도 회원모두 태운채 송희국 기사 재치를 발휘 버스 꽁무니를 들이 대고 뒤 걸름질 선상 주차하고 나니

     사람과 버스,승용차등 가득히 실은 "삼보호" 화물 여객선이 서서히 움직이자 무리를 지으며 뒤를 따르는"갈매기" 떼가

     장관이다.

 

  - 이유인즉 !  사람들이 갑판에서 새우깡등 먹이를 던져 주기 때문에 이많은 갈매기 들이 배를 따르며 먹이 동냥을 하고,

    사람들은  먹이동냥 쟁탈전을 하고 있는 갈매기 들을 상대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광경이 10여분 후 여객선은 석모도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09:00-09:10)

    이렇게 10여분간의 뱃길 체험 또한 "짧은추억"을 만든다,

 

         <회색 갯벌 금빛 들판에 가슴이 뻥>

 - 석모도 선착장에 도착, 버스에 승차 한채로 하선후  약 5분여, 석모도 국도변을 따라 이동, 석포리 진드기고개 산행

   깃점에 도착(09:15)하니 우리보다 먼저 하선하여 잽새게 온 산악회 버스 3대에서 내린 사람들과 엉키면서 산행들머리

   도로변이 무척 혼잡스럽다,     

   잔뜩 낀 안개는 해가 오르면서 조금씩 걷히는 느낌 이지만, 그래도 많은 안개가 주위를 가리우고 있다,

    

 - 전득이 고개에서 등산화 끈을 졸라매고 초입에 있는 산행표지판을 잠시 훌터본후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흙길은 해풍에

    떨어진 많은 낙엽과 바위가 적당히 섞인 오르막을 지나자 경치가 시원한 터가 나오는데 아직 안개가 벗어지지 않아 내려

    보이는 조망이 뚜렸하지 않다,

    오르막을 따라 짙은 숲이 나오지만 얼마 안가서 시원스런 풍경이 연속이다, 안개도 이제 많이 걷히면서 산아래 저 멀리

    푸르런 바다와 섬들이 시야에 들어 오면서 특유의 섬 매력을 느끼면서 가슴이 뻥 뚫린다,

   

 - 주능선에서 일직선 산줄기를 따라 한동안, 벌러진 너럭바위 아름답게 뻗은 바위다,  밧줄잡고 등산화 밑창이 하이안

    화강암 표면을 딛고 한 걸음씩 올라설 때 마다 묘한 쾌감이 발끝으로 전해오고 끌어 당기는 밧줄을 잠시 멈춘채 10여m

    오르다 멈춰 뒤돌아 보니 지나온 산줄기의 물들어 가는 단풍빛이 안개 거친 햇볕에 붉은 빛을 띠고 양옆으로 펼처진

    아름다은 바다의 모습에 미소가 절로...

   

 - 이곳에서 잡목 숲길을 조금 오르니 해명산 정상이다.

   먼저온 다른 산악회원들로 북적이면서 혼잡스럽다,어느 회원이 죠크한마디 "이제 방 빼세요"농담에 다른회원 재치있게

   잔금 받았으니 자~! 방 뺍시다  하면서 일어난다,

   정상에는 해명산 표지석과 2-3m 앞으로 삼각점,  잡목 앞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시원한 경치가 시야애 들어온다,

   정상에서 흘러 내리는 산줄기가 끝나는 곳에서 누렇게 익은 논벌에 금빛물결이 펼쳐지고 다음은 회색 갯벌사이로

   붉은색을 띠고 있다, 그곳이 지금은 생산하지 않고 있는 폐염전 이란다,

   석모도 염전에서 나오는 소금은 유기물이 많고 염도가 낮아 질 좋기로 유명 했으나, 대량으로 들어오는 중국산을 이겨

   내지 못했다고 한다,

 

 - 이곳에서 오늘 400회 산행을 하는 최원일 회원의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하고 서둘러 A코스는 상봉산을 향했다

   서쪽으로 이어지는 거친 바위가 솟은 산줄기를 보면, 해명산-상봉산-성주산으로 이어지는 세개의 대표적 봉우리를 기려

   "삼산면"이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지며,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석모도라 하는 대신 "삼산"에 산다고 흔히 이야기 한다함

   해명산은 바다를 향해 흘러내리는 지능선의 굴곡과 경치또한 일품이다,

 

 - 새가리고개를 지나자 능선은 다시  고도가 높아지고, 연이어 데크계단을 올라서니 하얀 바위위에 로프로 만든

   난간을 잡고 정상에 올라서면 낙가산 정상이다.

   이곳 넓은 평바위 정상주위는 그물 철제망으로 경계를 하고 평바위에 석뚝을 쌓아 물길까지 만들어 홍수를 방지해

   아래에 있는 사찰 보문사를 보호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절벽아래로 보문사가 내려 보이면서 큰 절다운 모습으로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보문사는 남해 금산 보리암, 양양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해수관음기도 도량으로 꼽힌다,

   낙가산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보문사 를 끼고 있는 낙가산의 눈섭바위에 새겨진 낙가좌상 "마애관음좌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강화 석모도"낙가산 보문사"로 자리 메김을 하고 있음을 알수있으며 요즘은 옛날과 달리

   보문사도 많은 증축(와불전,오백나한등)으로 색다른 변모를 알수있다,

 

   <눈섭바위(12:00)-보문사 참관(12:20)후 주차장으로 하산(12:40)>

 

 - 낙가산 정상에서니 경관 또한 아름답다, 내려 보이는 보문사의 웅장함과 서쪽 주능선 건너로 올려 보이는 바위산

   상봉산이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단풍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잠시 머믄후 발길을 재촉, 능선 안부를 지나 봉우리에 올라서니 거대한 전망바위가 발길을 잡는다,

   바위에 올라서니 내려 보아는 조망 또한 기막히다. 발아래 보문사 전경에 이은 저 멀리 보이는 회색갯벌 넘어로

   망망대해가 가물거리고 서쪽 능선 건너편으로 상봉산이 바로 코앞에 닫는다,

  

 - 현재시간 11:50분이다,  산행기획 상봉산경유 이촌말로 12:30분 까지 하산하기로 되어 있으나 산행이 지체되면서

   도저히 계획된 일정 시간을 맞출수 없는 상황이 발생,  이상모 회장을 비롯하여 일부회원들의 제의로 전원 보문사

   코스로 하산 결정하고 전문선 기획총무 A코스 산행을 포기하고 보문사 코스로 하산을 선포.

   능선 바로 밑 안부에서 하산로를 따라 눈섭바위와 보문사 경내를 참관한후 보문사 앞 관광식당촌 앞 주차장으로

   하산(12:40 후미기준)후 강화 양도면 능내리 "새우 양식장 식당" 중식 장소 앞으로 ...

 

 * 이게 웬일 !!!  보문사 앞을 출발 10여분, 우리 버스는 석모도 선착장이 멀리 바라 보이는 국도변에 이르자 국도변은

   배를 타고 나가기 위해 줄서 있는 자량들로 약2Km는 밀려 꼼작 않고 있으니 식당 예약시간 문제로 모두들 발동동,

   오랜시간을 소비하고 석모도에서 외포리로 돌아와 양도면 능내리에 이는 중식집 "박문 새우 양식장"식당에 도착(14:20)

   하니 식당 또한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예약시간 어긴 죄로 잠시 대기한후 늦은 점심으로 소금 왕새우구이 와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입으로 들어 갔는지~ 코로 들어 갔는지 ! 어한이 벙벙(14:20-16:00)

   이제 귀경길 교통체증이 걱정된다 

   아니나 다를까  서울오는 길 ... 죽을 맛이구먼 ,  이제 강화도에 못오겠다,   모두들 한마다 씩..

   

 

O 중  식 :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박문 새우 양식장 식당"(032-937-5206) "새우 소금구이 라면"(14:20-16:00)

 

O 18:30 서울 도착 해산 ,  다음주 부산1박2일 특별산행에 뵈유`  많이 많이 참석해유 ~~1

 

  

 

-이곳 갈매기들은 주말이 포식하는 날이다.  아예 바다 고기를 잡아 먹을 생각은 않고 배만 따라 다닌다,

 

 

 

 

 

 

-오늘 400회 산행을 하는 주인공 "최원일"회원 : 산행400회 하려면 일요일 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야 되는데 15년만에 400회를 했다고..??

  아무튼 축하 합니다, 앞으로  500회,1000회를 향해...만세 ~ !

 

 

 

 

 

 

(위) 신선이 따로 없다, 나무를 침대 삼아 누워 있으나... 앞에서 부인은 떨어질까 염려해 보초를....

(위) 눈섭바위에 새겨진 "마애관음좌상" 내려 보이는 보문사를 지키고 있다

눈섭바위에서  촬영한 보문사 전경

 

(위)보문사 극락보전에서 뒤 눈섭바위를 배경으로

 

 

 

 

 

-몸에 좋다면 어디든 찾아가는 오륜 건아들의  왕새우 소금구이 몸보신 시간,  건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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