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국제로타리3620지구, 지구대회 5월 1일~2일 개최
-봉사자들 축제마당 앞장-
105년이 넘는 역사 속에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국제로타리.
이 국제로타리가 펼쳐가고 있는 봉사활동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방대하지만 그 중에서 ‘전세계 소아마비 박멸’이라는 봉사프로젝트는 그 어느 나라, 어느 단체도 못 이룬 것으로 세계사에 빛날 업적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로타리의 변방으로 불리 우는 충남 서산시에서 국제로타리3620지구 첫 총재가 탄생 1년 동안 펼친 봉사는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 2009-2010년 회기를 이끌어 오고 있는 최준호 총재(사진)는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적으로 참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각 클럽 로타리안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봉사들을 100%실현하지는 못했으나 1년 동안 우리 3620지구 전로타리안들이 보여준 봉사는 세계사회에 빛날 아름다운 봉사였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특히 최준호 총재는 로타리안들에게 새로운 ‘장기기증’등의 봉사프로젝트를 선보여 국제로타리가 봉사단체들의 대표주자로 부상시켰다는 평이다.
충남 서북부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국제로타리3620지구는 102개클럽에 4200여명의 회원들이 각 지역사회와 세계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회기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서 3620지구의 명성을 드높였던 문은수 총재(천안 문치과 대표원장)에 이어 총재직을 수행하고 있는 최준호 총재는 국제로타리 존케니 회장의 테마 ‘로타리의 미래는 당신으로부터’를 성실히 실천했다는 평이다.
최준호 총재는 “우리 로타리안들은 정부도 손을 댈 수 없는 어두운 곳을 찾아 빛이 되어주고,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참 봉사자들”이라고 말하고 “정부와 각 지자체마다 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도 손길이 미치지 못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 손을 잡아주는 로타리안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이야 말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중심축”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봉사자들이 있는 한 우리 로타리의 미래는 밝다”고 했다.
그는 또 “이제 우리 로타리안들은 지역에서의 봉사활동에 있어 쾌적한 주거문화를 위한 봉사프로젝트를 세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하고 “특히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도배장판, 주방가구 수리교체 등 주거문화에서 봉사활동을 펼쳐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의 올 회기동안 펼쳐온 봉사활동을 보면 이 단체야말로 세계최대 최고의 민간봉사단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는 천안시를 연고로 1지역 이홍구, 2지역 최민기, 3지역 차광열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천안RC(회장 이종구), 천안중앙RC(회장 조동기), 천안목주RC(회장 한만선), 남천안RC(회장 김근배), 천안태조RC(회장 이응렬), 천안충무RC(회장 정선태), 천안동부RC(회장 한민섭), 천룡RC(회장 이효선), 천안파로스RC(회장 이종민), 아우내RC(회장 현진옥), 무궁화RC(회장 양명희), 성RC환(회장 서상문), 천안삼거리RC(회장 박항규), 천안능수RC(회장 정지숙), 천안도솔RC(회장 안경득), 천안하RC늘(회장 유창영), 조은RC(회장 백정예), 남산RC(회장 모희준), 서부RC(회장 유재석), 천안진선미RC(회장 안미옥), 드림RC(회장 조종래), 천안희망RC(회장 김영환), 사랑RC(회장 김윤애), 우정RC(회장 성락임), 새마을RC(회장 이희자), 흑성RC(회장 이일석), 새천안RC(회장 박성수), 서천안RC(회장 김병대), 천안직산RC(회장 노종성), 천안일봉RC(회장 이병선), 천안동남RC(회장 구기성), 천안봉서RC(회장 윤병순), 여의주RC(회장 박중현), 천안상록RC(회장 홍정옥), 천안천지RC(회장 정선희), 천안쌍용RC(회장 이규석), 충남RC(회장 임영우), 우리RC(회장 이정현), 리더스RC(회장 박미숙), 천안동호RC(회장 맹정렬), 천안비젼RC(회장 양희후), 천안백두RC(회장 김연환) 등 42개 로타리클럽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산시는 김용근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온양RC(회장 권오진), 새온양RC(회장 전두철), 온아RC(회장 최도환), 아산RC(회장 이선지), 온양목련RC(회장 한갑열), 온양중앙RC(회장 이주일), 아산둔포RC(회장 강재호), 대방RC(회장 박일순), 온궁RC(회장 최인창), 온주RC(회장 하미연), 온정RC(회장 김병철), 아산그린RC(회장 양정숙) 등 12개 로타리클럽이 활동 중이다.
예산지역은 이원기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예산RC(회장 송준호), 덕산RC(회장 이영복), 신례원RC(회장 김광식), 고덕RC(회장 김정건), 예산중앙RC(회장 이경규), 예산능금RC(회장 이강분) 등 6개 로타리클럽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당진군은 조선형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당진RC(회장 강병수), 석문RC(회장 김성환), 합덕RC(회장 신현민), 당나루RC(회장 김용관), 당진송악(RC회장 방우진), 당진신평RC(회장 박종운), 당진온RC(회장 류양희), 순성RC(회장 이권용), 당진고대RC(회장 손종선), 대호지RC(회장 남기추), 해나루RC(회장 이인희) 등 11개 로타리클럽이 활동 중이다.
홍성 청양지역은 하태윤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광천RC(회장 박승덕), 홍성RC(회장 전재일), 홍성홍서RC(회장 이기환), 홍성홍주RC(회장 이찬주), 청양RC(회장 이선엽), 칠갑산RC(회장 박연서), 홍성조양RC(회장 장순화) 등 7개 로타리클럽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보령지역은 문상재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대천RC(회장 남기덕), 웅천RC(회장 백강호), 대천중앙RC(회장 신상준), 대천서부RC(회장 구왕모), 뉴대천RC(회장 조광성), 대천동백RC(회장 황희자), 보령머드RC(회장 이화춘) 등 7개 로타리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1지역 정봉영 대표, 2지역 이창주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서산RC(회장 가복현), 새서산RC(회장 홍성만), 충서RC(회장 최흥만), 서산팔봉RC(회장 천일준), 서산보라매RC(회장 권재일), 서산국화RC(회장 문병숙), 서령RC(회장 박태원), 대산RC(회장 김정덕), 부성RC(회장 김종길), 서산한서RC(회장 정종환), 서산서주RC(회장 한창현), 서산태산RC(회장 이재수) 등 12개 로타리클럽이 참 봉사를 펼치고 있다.
태안군은 이희규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태안RC(회장 주홍철), 안면RC(회장 염홍섭), 태안소성RC(회장 주수응), 만리포RC(회장 문운배), 태안백화산RC(회장 박준구) 등 5개 로타리클럽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의 각 클럽들이 펼쳐오고 있는 봉사활동은 사랑의 쌀 전달, 독거노인 돌보미,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집지어주기, 불우학생, 다문화 가정 자녀 등 책걸상 지원, 독거노인들을 위한 난방유, 생필품 전달, 김장담가 주기, 자연보호 캠페인,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장기기증, 장학금 전달, 농촌일손 돕기, 중증장애인 나들이 봉사, 캄보디아 우물파기, 의료 봉사, 다문화 가정을 위한 축제, 장애인에게 휠체어 전달, 사랑의 연탄나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역과 세계사회에 펼쳐가고 있다.
특히 서산한서로타리클럽은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8년째 지하수 개발 봉사를 실시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는 국제로타리의 봉사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는 에디오피아 뿐만 아니라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무방비상태에 놓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고통을 겪고 있는 나라에 모기장 보내기 운동과 여성들의 속옷 보내주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3620지구의 각 클럽은 올 회기에 4억여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23일 국제로타리 창립 105주년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윤형식 사무총장은 “로타리 클럽의 각 회원들이야 말로 준비된 진정한 봉사자들”이라고 말하고 “아무 대가 없이 기쁜 마음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가는 회원 한분 한분은 바로 지역의 지도자들”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총재는 “로타리안들은 4가지표준(포웨이테스트)인 ▲모두에게 진실한가? ▲모두에게 공평한가?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모두에게 유익한가? 를 행동강령으로 삼아 지구상에 소아마비를 박멸하고, 국가 간의 분쟁과 전쟁을 억제하고,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며, 인류사회의 질병을 박멸하고, 수자원보호, 식자력향상, 증오와 편협 된 사회를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시켜 세계의 이해와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는 이 같이 각 지역에서 참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각 클럽과 클럽의 우수 봉사자들을 시상하고, 로타리안들이 1년 동안 펼쳐온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견문을 넓히고, 클럽 간 정보를 교환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축제를 연다.
오는 5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15차 지구대회’가 바로 축제다.
1일 1일차 대회는 덕산 스파케슬에서 총재단, 지구임원, 각 클럽 회장·총무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기부현황보고, 재단기부자 시상, RI회장 대리 소개, 표창패 수여, 재단최우수클럽과 회원증강 최우수클럽, 사회봉사 최우수클럽 사례발표와 회원증강, 재단 관련 특강이 열리고 2일 2일차 본회의는 한서대학교에서 전 회원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초아의 봉사상, 에디오피아 여성병원 증축 성금, 장기기증서 전달과 최승식 전 청와대 경호본부장의 특별 강연, 지구특별공로상, 최우수클럽상 등 표창이 수여된다.
또 특별공연과 경품 추첨, 각 클럽 장기자랑으로 지구대회는 막을 내리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구대회는 가재태(서산로타리클럽)지구대회 위원장의 철저한 준비로 개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재태 위원장은 “우리 로타리안들의 축제인 지구대회를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루기 위해 준비했으나 최근 천안함 사고 등으로 국민모두가 애도분위기속에 있어 화려한 여흥보다는 내실 있는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지구대회에서는 함께하는 로타리안 모두가 뜻 깊은 로타리지식을 익히고, 타 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는 각종 봉사활동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지구대회시 마다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날만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고자 연예인 초청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올해는 연예인 초청공연 등은 배제하고 각 지역에서 준비한 장기자랑 및 지역 내 회원들이 준비한 공연 등을 통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값진 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20지구는 이번 개최되는 지구대회에서 소요 예정 였던 연예인 초청공연비용 약 4000여 만원을 에디오피아 여성병원 증축에 전달키로 했다.
최준호 총재는 “기아와 각종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디오피아에 우리나라에서 기증한 병원을 수녀원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우리 3620지구에서 그곳 병원에 산부인과와 신생아실, 소아과 등 증축을 위해 기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총재는 지구대회가 끝난 뒤 5월 17일부터 아프리카에 위치한 에디오피아로 떠난다.
지난 20세기 초, 점(点)과 같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해 인류가 이룩한 가장 숭고한 조직(組織)으로 크게 발전한 국제로타리.
이 국제로타리의 업적은 지구촌 인류가 21세기로 이어온 가장 자랑스럽고 보람찬 '超我(초아)의 봉사' 활동이다.
그 중심에 국제로타리3620지구가 있다. 서산/가금현 기자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