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생애노정 9권
제1절 1989년 - 한국통일
5. 일심식과 한국뿌리찾기연합회 총재 취임
종친회장단 교육
한국통일이라는 것은 통일교회 문선생을 중심삼고 통일교회 교인들이 완전히 플러스 마이너스 되어 가지고 내가 종적인 데 있으면 통일교인은 횡적인 기준에서 달려라 이거예요. 달리면 되는 겁니다. 내가 나라를 위해서 이 기반을 닦았으니 여러분이 이 기반을 닦기 위해서, 남북통일을 위해서 기반 닦는 데는 종족들이 연합해라 이거예요.
종족들이 연합할 때가 왔으니 그거 이상하지요? 종족적 메시아를 선포한지 사흘도 안 돼 가지고 나보고 지금···. 옛날 그 사람들이 통일교회 문총재를 우습게 알고, 욕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나요? 이런데 종장宗長들이 모인 연합에서 나를 모셔다 총장이 되라고 그러니···. 연합 총장이 되어 달라고 하는 거예요. 이런 것을 보게 되면 하늘이 도우시니 그런 거예요. 전부 다 준비되어 있다구요.
한국에 족보협회가 있다구요. 그 한국 족보협회에는 성씨가 얼마나 있느냐 하면 말이예요, 274성이예요. 그것이 분파돼 가지고 계열된 것이 3,400파라는 거예요. 그것이 뭐냐 하면 모든 족보를 가진 씨성氏姓은 여기에 다 가입해 있는 거예요.
그래, 요전에 쭉 모여 가지고 이 사람들이 총재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의 이사가 벌떡 일어 서더니 하는 말이, '여러분들! 내 말 좀 들어 보시오, 이상한 사실을 내가 봤습니다' 하더라는 거예요. 그게 뭐요? 하니, '꿈을 꾸는데···' 아, 이상하다는 거예요. 꿈 가운데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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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여기에 총재 될 사람 아무도 없다' 하면서 하는 말이 '150군데 기지를 잡고 5천 년 역사의 애국자 중의 애국자인 문선명 총재를 갖다 시켜야 된다' 이러더라는 거예요. (박수)
그래서 우선 수락 전에 240명 교육! 교육해라 이거예요. 전부 다 제 멋대로니 안 되겠다 이거예요. 교육하고 나서 총재가 되면 모르지만, 그래야 내가 말할 때 말을 듣지. 이거 수습해야 된다고 해서 2월 10일에 274명 데려다가 교육하기로 했다구요.
그들이 하는 말이 뭐냐? '그러면 역사의 처음인 훌륭한 양반이 맡았기 때문에 그 다음엔 금관을 만들어 가지고 대관식을 하겠소'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래, 한번 해 봐라, 그래 해 봐라. 어디 얼마나 하나. 그러면서 하는 말이 유타Utah주에 세계 족보가 있다나요. 그 족보를 문총재 모시기 위해 찾아온다는 거예요.
내가 그런 대외 세계에서의 장長의 이름을 지금까지 제일 싫어했어요. 그러나 이 민족을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이걸 내 안방의 인연의 줄을 매 가지고 관계를 맺어야 할 천운이 찾아온 걸 알기 때문에 아, 그러냐고 하면서···. 그래서 (6월) 23일날 내가 대한민국 종씨들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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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장宗中長이 되는 거예요. 그거 누구 이름으로? 문총재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번의 뿌리찾기연합회는 정당 조직보다 더 무서운 거예요. 이걸 딱 해 가지고···. 금년의 표어가 뭔가요? 「한국통일입니다」 한국통일이 이미 기초적 결정이 끝났다구요. 뿌리찾기연합회 모임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대한 조직을 중심삼고 앞으로 민족회관을 건립할 것입니다.
일심식一心式
1989년 6월 23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본관3층 영빈관에서 '한국뿌리찾기연합회 문선명 총재 추대식'에 앞서, 참부모님 양위분을 모시고 통일교 회측 대표 12명과 각 성씨姓氏 종친 대표 12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심식一心式' 이 거행됐다. |
이게 일심식 통일입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갈라지고, 부부가 갈라지고, 부자의 관계가 갈라지고, 전부 다 갈라져 있다는 거예요. 타락은 뭐냐 하면 부자의 관계도 갈라지고, 몸도 마음도 갈라지고, 부모도 갈라지고, 자식도 갈라지고 다 원수를 만든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 됨으로 말미암아 가정통일 중심삼고 종족·민족·국가·세계 통일을 이룸으로 말미암아 이걸 일원화시켜서 그 누군가가 선포해야 됩니다. 이래서 지상과 천상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혈족들을 중심 삼고 철축을 박았다 이거예요.
이번 뿌리찾기연합회가···. 내가 뭐 그걸 알기나 했어요? 만나기를 처음 만난 것입니다. 하여튼 인연이 되어 가지고, 이렇게 만나 가지고 이런 족장들, 즉 말하자면 종씨 문중들이 합해 가지고 나를 한국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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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로서 등장시키게 된 것입니다. 이런 놀음을 하기 위해서는 이 식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의 자리는 한국 백성에게만이 아닙니다. 인류 전체에게, 또 먼저 간 선조들에게까지도 본래는 참부모의 혈족으로서 천상세계 영계에 가야 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저끄러졌던 것입니다. 여기서 아벨적 입장이 지상이고 이건 나중이니까, 아벨들이 장자권 복귀해 가는 길에 순응함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까지도 해방시킬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지상이 장자권을 복귀 했기 때문에, 영계는 우리 움직임을 밀어 줄 수 있는 때가 왔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하라! 천도가 있는데, 천리가 있는데 그 누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으로 말미암아 확정지어 선포하는 식이 일심식입니다.
석가모니가 '천상천하유아독존 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고 한 이런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비로소 사랑의 그 중심 핵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하늘과 땅이 다 내게 있다는 뜻입니다. 내 것이예요. 그것을 해석 못 한 걸 해석해 가지고 중차대한 역사적인 하나의 이 회오리바람을 막기 위한 철축을 박아 가지고, 이 모든 회오리 환경이 이것으로 말미암아 수습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을 마련하는 식이 바로 오늘의 일심식 이라는 거예요.
그렇게 아시고, 여러분들이···. 통일교회 사람들 고생 많이 했어요. 선생님이 43년, 기독교로 말하면 십자가를 지고 몰려 다녔어요. 어디 가든지 북이지요. 지금도 그렇잖아요? 어디 가든지 북이예요. 저놈의 자식, 저 매국노, 뭐 어떻고 우리 가정 파탄시키고 우리 아들딸 전부 도둑질하다가···. '아 도적놈···' 별의별 말을 다 해요. 세상에 있는 나쁜 말은 다 갖다 씌웠습니다. 선생님 역사는 그래야 돼요. 그것이 세계적으로 핍박받아 가지고 승리해 이젠 세계가 핍박하는 환경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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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지고 레버런 문을 환영할 시대에 이르러 재봉춘 시대를 맞이해 가지고 돌아와 이런 식을 하는데, 여러분이 이렇게 모였다는 사실은 통일교회의 수십 년 수고한 이 사실을 여러분과 횡적으로 접붙이는 거예요. 형님과 같이 동생과 일치해서 하나 되면 부모를 모실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되는 시대에 들어왔다는 이 놀라운 시기인 것을 알고 감사하면서 금후에 나와 협력해 나가면 무엇보다도 나라가 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시아가 망한다는 거예요.
한국뿌리찾기연합회 총재 추대식
참아버님께서 한국뿌리찾기연합회(회장: 손석우 박사)의 총재로 추대돼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한국 274개 성씨姓氏 종친대표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
오늘 본인을 한국뿌리찾기연합회의 총재로 추대하는 이 뜻 깊은 식전을 여러분들의 합심일체된 정성으로 마련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 운동을 통해서 모든 사람이 만유萬有의 뿌리 되시며 생명의 근원 이신 하나님을 바로 찾고 더욱 잘 모시는 계기가 되기를 깊이 소원하면서 기쁘게 총재직을 수락하였습니다.
뿌리찾기연합회는 각자의 조상들을 찾아 모시는 운동은 물론이거니 와 너와 내가 모두 한 뿌리의 한 자손임을 확인시켜 주는 거국적, 세계적 운동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문중 단위의 족보를 올바른 민족보民族譜 로 그 차원을 높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민족 단위를 지탱하는 좁은 뿌리 의식이 아니라 민족 전체, 인류 전체의 구심력으로서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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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뿌리찾기연합회 문선명 총재 추대식 광경 1989.6.23.
의식으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들의 뿌리찾기운동을 통하여 진정한 시원을 찾아가다 보면 자기의 조상과 그 조상이 되는 인류시조에 이르게 됩니다. 거슬러 선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은 먼저 백만 가지 사악과 부조리의 동기와 곡절을 풀어 헤쳐 나가야 하고 나아가 하나님을 알고, 인간 시조를 대하셨던 하나님의 심정을 찾아 들어가야만 진정 뿌리를 찾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뿌리찾기운동이 하나님을 근원으로 한 참사랑의 실천운동이 되어야 겠습니다. 우리는 참사랑의 화신체인 예수님을 비롯한 성현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서 이어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근원이신 하나님을 통하여 서로를 대하고 사랑의 인연을 넓혀 이 시대의 갈등을 극복하고 역사적인 불화의 담을 헐어 조화로운 세계를 이룩하는 주역이 되어야 겠습니다. 특히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도 참사랑에 의한 뿌리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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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동의 활성화로 민족적 동질성을 공고히 하면서 성취해야 할 줄 압니다.
하나님이 이 민족에 내려 주신 축복을 사랑의 실천으로 꽃피워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총궐기하여 만민을 우리 운동으로 연결하고 진정한 뿌리, 참사랑의 등대를 통한 인류 화합 이상을 기필코 이룩합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