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비롯하여 서도(西道) ·남도(南道)지방의 잡가(雜歌)가운데 서서 부르는 선소리[立唱]의 대표적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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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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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지정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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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
지정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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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
기능보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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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주 | |
기능보유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 황용주. 7 ·8명이 한 줄로 늘어서서 장구를 멘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소고(小鼓)를 든 나머지 사람들이 뒷소리를 받아주는 선소리형식으로 정해진 여러 곡을 접속으로 부른다.
좁은 의미로는 《산타령》만을 가리키나 넓은 의미로는 《산타령》 뒤에 이어 부르는 《보렴(報念)》《화초사거리(花草四巨里)》 《양산도》 《방아타령》 《경복궁타령》 등 민요도 포함된다.
선소리산타령은 본래 사당패(社堂牌) 소리로 각 지방으로 분산 ·전파되면서 그 지방에 맞는 형식과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즉 서울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경기 선소리산타령, 평안도 ·황해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서도 선소리산타령, 전라도 ·경상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남도 선소리산타령 등 서로 그 특징을 달리하고 있다.
이처럼 형식과 구성은 지방마다 다르나 대개 먼저 몇 곡으로 구성된 긴 선소리산타령을 부르고 끝에 짧은 장절형식(章節形式)의 민요를 덧불인다. 즉 경기 선소리산타령은 《놀량(놀량사거리)》 《앞산타령》 《뒷산타령》 《자진산타령(도라지타령)》 《긴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경복궁타령》 《청개구리타령》과 같은 민요를 덧붙이고, 서도 선소리산타령은 《놀량(사거리)》 《앞산타령》 《뒷산타령(중거리)》 《경발림(경사거리)》으로만 구성되고, 남도 선소리산타령은 《보렴》 《화초사거리》에 이어 《긴육자배기》 《자진육자배기》 《홈타령》 《개구리타령》 등 민요로 덧불인다.
위의 3가지 선소리산타령 중 원형격인 경기 선소리산타령을 중심으로 하여 1976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첫댓글 감사히 담아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