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8월1~5일 4박5일
푹푹하고 피폐했던 삶에 장미빛 꿈을 찾기라도 하듯이
일본북알프스 완주 or 나고야 성 관광~대한항공편으로 산행경 여행이 시작된다~
8월1일 1040분 meeting~
1:00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제일의 항구도시부산 국제공항을 출발~김해를 지나 다대포쪽의 항공을 날은다~~
뱅기안에서 바라본 하늘이다~~마치 가을하늘처럼 청명한 청자빛과 뭉게구름이 여행의 설레임을 한층 더 고조시키며
기분까지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게한다~~~
(촌빨날리게 블써부터 이라믄 안되는뎅...;;)
김해항공을 빠져나와 파란하늘과 파란바다를 보는가 십더니 빠지락 빠지락 하기도전에 나고야공항도착이다~
명색이 해외여행인데 3시간이상은 뱅기를 타야 기분내는데 쩝~~~
일본북알프스 산행겸 여행의 총책임자이자 보스인 낙동산악회의 김정호 회장님~~~성씨가 같은 성씨라 은근 조음...ㅋㅋㅋ
나고야공항에서 입국소속을 마치구 북알프라고 불리는 일본 중부국립공원으로 버스는 달린다~~
버스안에서 바라본 하늘과 이름모를 해변이자 강가를 지난다~
약 4시간을 달려 도중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간식거리를 사서
(일본돈 모리털나구 처음 써보구 첫날을 묶을 히라유관호텔 투숙~~
나름 깔끔하다~
닛뽄 스타일???같이 간 지인언니~~~일본기모노가 썩~어울린다~~~ㅋㅋ
(첫날을 묶을 숙소~히라유관 호텔이다~~온천을 할수있으며 비교적 양호)
히라유관 호텔을 출발하니 쾌창한 날씨가 훨~~기분을 업~~시켜준다~~~
산행이던 어디던 집을 떠남 날씨에 민김하기에
아침을 먹고 북알프스로 이동중 만나는 호수~~~물안개기 몽환적이다~~~
사랑은 약간은 몽환적일때
가장아름답다했던가....
갑자기 죤레넌의 LOVE~가 생각난다~~~
그래 오늘의 트레킹은 유쾌하면서도 가볍지않은..부더러움이다..L.O.V.E.
마지막날묶을 숙소까지(짐을 보관) 트레킹코스를 따라가니 멀리 북알의 실루엣이 속살을 드러낸다~~약간은 숨은듯 많듯~~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것 같다~
유리알처럼 투명한 계곡물과 멀리보이는 북알의 만년설인지 모를 덤성 덤성한 하얀눈이~~이중주를 이루며
앞으로 겪어야할 장미빛의 여정을 분홍빛은 아니지만 맘의빛으로 덫칠을 한다`
마지막날 묶을 니시이토야산장에 케리어등등의 맡길짐을 맡기구 북알 탐험 준비를 한다~
사진왼쪽 부산에서 같이 동행한 가이드님과 사진오른쪽 낙동김정호 회장님을 선두로 ~본격적인 북알 탐험이 시작된다~
북알프스가있는~일본 중부국립공원~~~해석을 하자믄 지리산이 국립공원안에 있듯이 대략 그런맥락...;;
몇발못가 포토죤 이 나온다~~~삼삼오오 인증샷날리기~~~다들 열심히 예쁜모습으로 사진담기에 여념이 없다~
줌을땡겨~~~
계속 숲길을 걷는다~~~잠자리가 바껴 잠을 자는듯 마는듯~~몽롱한 기분인데 사뭇 몽환적이다~~
걍 북알이구 뭐구때리치우고여기서 놀았씀...ㅋㅋㅋ
낮선 이방인이 달갑지 않은지 눈을 똥그랗게 뜨구 쳐다본다~~~놀라지마시라 원쌤~~
티끌하나~~머리카락 하나 찻아볼래야 찿아볼수없은 넘 깩끗한 숲이다~~~한국의 산길에 비해 완젼부럽..ㅜ
계속 숲길 트레킹을 하는동안 양옆으로 크고작은 봉우리들이 즐비서서 멀리한국에서 오신 이방인들을 맞이하는거 같다~
아닛!!~~순간 청송 주산지가 급~~생각~~~
우리우~~~~리 회~~~장뉨~~~~후미들은 보이지도 않은데 뭣시 급하신지....;;
뭘자싯는지 마치 날쌘돌이 처럼 쓩쓩~뒷태가 작렬~~(아부강조기간인강???)
날씨때문에 속으론 많이 쫄았는데 생각외의 날씨가 아주곱다~~~청아한 도자기빛이다~
항국의 야생화보다 칼라가 선명한것 같다~~~
여기서 우리우~~~리 회장님 사요리상을 만난다....허걱~~ㅋㅋ
북알의 눈~~이 녹은 물인지 관리를 잘해서 그런지 너무투명한 물과께끗한 계곡~~
항국의 계곡과 비교분석을 해보니 ...항국도 이젠 산행 여행등등 의식과 개념들이 좀 바꼈슴..
그냥 지나칠수가 없는 야생화의 유혹~
야리카다케~~5.9~~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같이 동행한 언니 찐이 가이드상~~그라궁 외숙씨~된장박스~ㅋㅋ
드디어 눈~~을 밟는다~~8월에 눈밟는건 모리털나구 처음~~~ㅋㅋ
점점 북알에 가까워지긴하지만 몸상태가...메롱으로 접어든다....;;
눈덮힘속으로 물이 거세게 흐른다~~~눈에 먼지가 덮혀 까맣긴 하지만 목을 축여본다~
냉장이 아닌 특급 냉동고 냉수자체이다~~~샤랄라라라~~~~
눈속에서도 잎은 피구
꽃은 피는데~~
너럭지대의 돌무더기와 눈속에서도 모진바람을 견디며 살고있은 야생화들~~
사선을 넘어야할 아리카다케산장이 보인다~~~마지막 죽을고비를 넘겨야하는코스이다~~
3000고도를 올라가며 고산증이 왕림하셔 호흡과 머리아픔으로 한발자국을 떼기가 힘에 버거울정도이다~
배~~~는 또 왜그케 부글부글끓냐구요.......아놔...
야리카다케 산장 300여미터를 남기고 비몽사몽 사경을 헤메며 시래기가되어있는데
(피빛으로 머리가 터질거같아 주저않고 싶음)
사람잡겟다싶었는지 해운대사시는 허원장님(허순옥)이 저만치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메실물에 직접만든 양갱이에
(내가준비해간것 으로 보충했음에도 불구하구)젤로 중요한 청심환을 건넨다~~~
순간 눈물이 핑~~~
산에 다닌답시구 칠렐레팔렐레 돌아댕기며 이런적도 없지만 이런친절~~보여주기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는...
처음받아보는 친절에 깜짝 당황은 했지만 내가 어떻게해야할지....몸둘바를 모를상황을 겪기도 한다~
한국감 값비싼 밥이라도 대접할까..선물을 하나 사드릴까..오만때만생각이 다 교차하구...
허원장님~~~이자릴 빌어 다시 감사드립니다~~(())
죽을고비를 넘기며 야리카다케산장에도착~~청심환덕분으로 다시 회생~~야리카다케를 향하여~
북알의 최고정상인 야리카타케가보인다~~~8월2일오후5시쯤 야리카다케로 오른다~
낙총~~살판나따~~~필름도없는데 오배건~~주믄안데까??안뎀 말구~~~ㅋㅋ
이번에 북알프스 동행안 지인언니~~~언니 레알굿~~
북알정상을 오른뒤 오늘할일을 마치구 산장으로가야하듯이 햇님도 자기할일을 마친듯 집으로 가버렸다~
곳곳에
겨울의 잔설이 남아있는듯한
겨울찬바람처럼
칼칼한 바람을 마시며
일본북알프스의 정상에
발자국을 남기며
한고개 한고개
어린광대처럼 곡예를 하며 넘어야할
내일을
마치 미지의 세계를 그리듯이
오늘처럼
신세계를
만날것같은...찐이
.........일본 북알프스/2014/8/1~5
첫댓글 허걱!!블로그와 까페가
글쓰기 형식이 달라
새로 작업...;;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 참 곱습니다.
성품이
참 고우신분 같아요~~~감사드립니다~~
연락을 할수가 없다 해진씨! 폰번호 알켜주삼
문ㄷ ㅣ~~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