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MLBB ! 비슷하듯 묘하게 다른 수많은 컬러들 가운데 내 피부에 꼭 맞는 인생 립스틱을 찾아드릴게요.
<img class="wp-image-132260 size-large"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d87ea8db-683x1024.jpg" alt="GettyImages-854857250" width="683" height="1024" /> 시작에 앞서 설마 아직도 MLBB가 무언지 모르는 ‘뷰알못’이 있나요?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61"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d8d9927c-683x1024.jpg" alt="Sshena Urban Catwalk - Backstage" width="683" height="1024" />
‘My Lips But Better’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65"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d96dbdc6-1024x683.jpg" alt="MSGM - Backstage - Milan Fashion Week Spring/Summer 2018" width="800" height="534" />
직역하자면 ‘내 입술처럼 보이지만 그 보다 더 낫다’는 의미. 입술에 ‘착’ 붙는 자연스러운 컬러 립스틱에 MLBB라는 칭호가 붙죠.
<img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132262"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d9043c3f-1024x684.jpg" alt="Victoria's Secret Introduces Very Sexy Makeup" width="800" height="534" />
대표적인 것이 요즘 대세인 말린 장미색! 바랜 듯 톤 다운된 레드 컬러는 톤팡질팡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동양인 피부와 특히 잘 어울려 데일리템으로 제격이죠.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64"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d94ac037-1024x683.jpg" alt="Trussardi - Backstage - Milan Fashion Week Spring/Summer 2018" width="800" height="534" />
펑키한 핑크도, 새빨간 레드도 좋지만 매일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img class="alignnone size-large wp-image-132263"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d9287eeb-1024x683.jpg" alt="GettyImages-846588992" width="800" height="534" />
낮이든 밤이든, 캐주얼에도 포멀한 차림에도, 매일매일 써도 좋은 내게 꼭 맞는 MLBB, 지금부터 찾아볼까요?
내게 맞는 MLBB 립스틱 찾기
일단 스테디셀러 아이템부터 발라본다
톤차만별 아이템 중에 무얼 골라야할 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담 먼저 스테디셀러 아이템부터 발라보세요. MLBB 립스틱은 매일매일 쓰는 만큼 같은 색상을 두번 이상 구입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랫동안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면 믿을 수 있죠.
테스트는 손등이 아닌 입술에!
손바닥만 살짝 뒤집어봐도 손등과 톤 차이가 어머어마하잖아요. 그러니 입술은 말할 것도 없죠. 민망하다고 손등에만 슥슥 발라보지 말고, 꼭 입술에 직접 테스트하세요.
컬러 확인은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분명 괜찮아보였는데 집에 와 다시 보니 ‘망삘’. 원인은 조명에 있어요. 화장품 매장의 ‘조명빨’로 색상이 왜곡되었던 거죠. 그러니 정확한 컬러 확인은 되도록 자연광 아래에서. 형광등도 왜곡이 적은 펀이니 참고하세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나에게 맞는 컬러를 찾기 전에, 내 피부 톤 파악이 필수에요. 피부가 하얗고 푸른기가 감도는 쿨톤인지 따뜻한 노란 기운이 있는 웜톤인지 체크, 체크! 피부톤별로 추천하는 베스트 MLBB 립스틱을 모아봤으니 참고하세요.
웜톤을 위한 MLBB 베스트 7
<img class="size-full wp-image-132298"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f0905cfe26.jpg" alt="(왼쪽부터) 샤넬 / 시슬리 / 입생로랑 / 겔랑 / 메이크업 포에버 / 슈에무라 / 로라 메르시에" width="960" height="632" /> (왼쪽부터) 샤넬 / 시슬리 / 입생로랑 / 겔랑 / 메이크업 포에버 / 슈에무라 / 로라 메르시에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69"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f2fa5dfc-1024x831.jpg" alt="샤넬 르 루쥬 크레용 드 꿀뢰르, N.2 로즈 바이올린" width="800" height="649" /> 샤넬 르 루쥬 크레용 드 꿀뢰르, N.2 로즈 바이올린 우아한 말린 장미색 MLBB의 대명사. 물을 머금은 듯 말갛고 투명하게 발색되어 피부 톤과 상관없이 잘 어울려요. 거침없이 슥슥 발리는 촉촉한 텍스쳐. 1.2g, 4만2천원.
<img class="size-full wp-image-132270"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f3d1b1e3.jpg" alt="시슬리 루즈 아 레브르 이드라땅 롱그 뜨뉘, L18 꼬냑" width="450" height="450" /> 시슬리 루즈 아 레브르 이드라땅 롱그 뜨뉘, L18 꼬냑 금방이라도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날 것 같은 낙엽색. 눈으로 셀 수 없이 미세한 금색 펄이 들어있어 입술이 반짝반짝 빛나보여요. 보습 효과도 뛰어나죠. 3.4g, 5만8천원.
<img class="size-full wp-image-132271"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cf9309085.jpg" alt="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바이닐 크림 틴트, 407 카민 세션" width="630" height="540" /> 입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바이닐 크림 틴트, 407 카민 세션 말린 장미와 낡은 벽돌색을 절묘하게 섞어놓은 듯 깊고 차분한 뉘앙스의 컬러에요. 반짝반짝 고급스러운 광택이 있어 한결 컬러가 선명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효과도 있죠. 5.5ml, 4만3천원.
<img class="wp-image-132287 size-large"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6747b41b-1024x937.jpg" alt="KISSKISS MATTE N° 307 - CRAZY NUDE" width="800" height="732" /> 겔랑 키스키스 매트, M307 크레이지 누드 세련된 벨벳 피니쉬를 선보이지만 신기하리마치 매끄럽게 발리는 질감이 엄지 척! 빛 바랜 보랏빛 장미처럼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컬러에요. 3.5g, 4만5천원.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73"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01739716-1016x1024.jpg" alt="메이크업 포에버 아티스트 루즈, C108" width="800" height="806" /> 메이크업 포에버 아티스트 루즈, C108 더도덜도 말고 딱 ‘팥죽색’. 붉은 기가 없는 차분하고 담백한 컬러와 매트하지도, 미끌미끌 광이 나지도 않는 적당히 크리미한 포뮬러가 특징이죠. 3.5g, 3만1천원대.
<img class="size-full wp-image-132288"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6e6b3a02.jpg" alt="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CR342 댄디 코랄 복숭아와 핑크빛이 오묘하게 감도는 로맨틱한 컬러. 입술에 찰싹 달라붙듯 보송보송 매트하게 마무리된답니다. 3.4g, 3만6천원대. " width="450" height="434" />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CR342 댄디 코랄 복숭아와 핑크빛이 오묘하게 감도는 로맨틱한 컬러. 입술에 찰싹 달라붙듯 보송보송 매트하게 마무리된답니다. 3.4g, 3만6천원대.
<img class="size-full wp-image-132275"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28a37621.jpg" alt="로라 메르시에 립 파르페 크리미 컬러밤, 신 풀(CINN-FUL)" width="490" height="490" /> 로라 메르시에 립 파르페 크리미 컬러밤, 신 풀(CINN-FUL) 부드러운 발림성과 베이지와 누드핑크를 섞어놓은 듯 차분한 색감, 보습 효과까지 야무지게 겸비한 컬러 립밤. 처음 쓰는 MLBB로 특히 추천해요. 3.5g, 3만9천원.
쿨톤을 위한 MLBB 베스트 7
<img class="size-full wp-image-132299"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f09086c6c5.jpg" alt="(왼쪽부터) 에뛰드 / 헤라 / 조르지오 아르마니 / 나스 / 랑콤 / 베네피트 / 디올" width="960" height="656" /> (왼쪽부터) 에뛰드 / 헤라 / 조르지오 아르마니 / 나스 / 랑콤 / 베네피트 / 디올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76"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40cf088b-923x1024.jpg" alt="에뛰드 하우스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BE108 감싸주고 쉬폰 베이지" width="800" height="888" /> 에뛰드 하우스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BE108 감싸주고 쉬폰 베이지 저채도의 산호빛 컬러. 하얗고 투명한 피부에 생기를 더해줄 보다 화사한 MLBB 립을 찾고 있다면 추천해요. 크리미하게 발리고 보들보들하게 마무리되죠. 3.4g, 9천5백원.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78"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45477cc3-982x1024.jpg" alt="헤라 루즈 홀릭 샤인, 432 스튜디오 베이지" width="800" height="834" /> 헤라 루즈 홀릭 샤인, 432 스튜디오 베이지 튀지 않고 무난하게 바르기에 좋은 누드 베이지 컬러. 바르는 횟수에 따라 투명한 표현부터 차분한 MLBB 립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3g, 3만7천원.
<img class="wp-image-132280 size-large"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48b365e9-1024x798.png" alt="조르지오 수정" width="800" height="623" />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그넷, 510 우아한 느낌과 센슈얼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말린 장미빛 입술의 정석. 자줏빛이 감도는 컬러는 쿨톤에 발랐을 때 피부를 더 투명하고 화사해 보이게 만들어주죠. 390ml, 4만4천원대.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81"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4948a5c7-1024x1024.jpg" alt="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두 미 베이비" width="800" height="800" /> 나스 벨벳 매트 립 펜슬, 두 미 베이비 모브와 플럼을 오가는 기품 있는 컬러. 차가운 느낌의 로즈 컬러라 하얀 피부에 매치하면 정말 세련된 느낌을 주죠. 부드럽지만 매트한 질감과도 찰떡궁합! 2.4g, 3만7천원.
<img class="size-full wp-image-132282"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4da36d9b.jpg" alt="랑콤 르 압솔뤼 글로스, 422 더스티 로즈" width="508" height="462" /> 랑콤 르 압솔뤼 글로스, 422 더스티 로즈 차분하지만 칙칙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아주 이상적인 말린 장미색.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포뮬러는 밀착력과 보습력이 좋아 건조한 계절 입술 보호용으로도 그만이랍니다. 8ml, 4만2천원대.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83"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52acb2cc-947x1024.jpg" alt="베네피트 데아 리얼 더블 더 립, 러스티 로즈" width="800" height="865" /> 베네피트 데아 리얼 더블 더 립, 러스티 로즈 말린 보랏빛 장미와 붉은 장미의 어디쯤에 있는 세련된 컬러와 그보다는 좀 더 로맨틱한 기운이 감도는 톤 다운된 핑크가 하나로! 물방울 모양의 팁을 입술에 그대로 대고 한번에 슥 바르면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요. 1.5g, 2만8천원.
<img class="size-large wp-image-132284" src="http://img.vogue.co.kr/vogue/2017/10/style_59ded57580d53-1024x798.jpg" alt="디올 루즈 디올 더블 루즈, 590 드레스트 투 킬" width="800" height="623" /> 디올 루즈 디올 더블 루즈, 590 드레스트 투 킬 잘 숙성된 와인처럼 그윽한 플럼 컬러 속에 메탈릭한 포뮬러의 하이라이트 컬러가 들어있어요. 입술 라인을 따라 슥 한번에 발라주면 입술이 한결 볼륨감 있어 보인답니다. 3.5g, 4만2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