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 소백산 철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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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 이틀간에 걸쳐 소백산 철쭉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소백산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영주시 그리고 봉화군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산맥으로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나뉘어지는데 태백산맥은 서남쪽으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방향으로 그 줄기가 뻗어있습니다.
그리고 소백산맥은 영주지방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으며, 비로봉, 국망봉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로 어울려 부드러운 산세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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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은 이름과 달리 실제로 큰 명산입니다.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은 갖가지 야생화가 피어나는데 그중 희귀식물로 불리는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있으며 봄이면 철쭉이 만개해 소백산 철쭉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더구나 주목군락이 철쭉과 어울어져 그 운치를 더하는데 주목은 제1 연화봉부터 비로봉 사이에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여름철 더위를 피해 계곡 나들이로 손꼽히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웅장한 희방폭포와 함께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희방계곡이 북으로 흘러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백산에서 철쭉제가 열리는 봄이면 전국에서 찾아든 산악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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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철쭉제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는데 서둔 둔치에서는 장승깎기 및 장승 그리기 행사가,
5월 24일에는 희방사에서 출발하는 죽령옛길 걷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백산 철쭉제의 가장 하이라이트, 철쭉 꽃길 걷기 행사는 5월 25일, 푸른 산맥을 수놓은 연분홍 철쭉 꽃길 사이를 걸어보는 기쁨이 만끽해 보세요.
행사문의 : 영주시청(054-639-6391), 문화원(054-631-3300) 홈페이지 : http://tour.yeo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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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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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문막휴게소를 지나 원주 못미쳐에 있는 만종분기점에서 우회전하여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듭니다. 중앙고속도로에 풍기 나들목을 나와 제천 방면으로 가는 5번 국도를 이용하여 직진하다가 희방사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해 들어가면 희방사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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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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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이용해 소백산으로 가려면 먼저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해 풍기나 영주로 가야 합니다.
시외버스는 서초동 남부버스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있고, 기차는 청량리역에서 타면 됩니다.
풍기나 영주에서 희방사 방면 버스를 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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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두위봉 철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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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에서는 6월 2일 두위봉 철쭉제를 엽니다.
두위봉은 산첩첩 물첩첩 정선 땅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 들어 앉은 산입니다.
한동안 계속되었던 석탄 탄광으로 산 허리를 많이 상했던 두위봉(해발 1,466m)은
주변의 탄광들이 문을 닫으면서 새롭게 봄철 철쭉산행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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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위봉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는 억새 명산인 민둥산과 가리왕산이
가물가물 보일 듯하고, 동쪽으로는 사북읍 너머로 태백산맥,
남쪽으로는 소백산 등 백두대간의 굵은 줄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참, 두위봉은 철쭉말고도 수령이 1800년이 넘는다고 전해지는 주목으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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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위봉의 철쭉은 키가 크고 꽃 색깔이 연분홍인 것이 특징입니다.
5월 중순부터 서서히 개화해 월말과 6월 초에 만개합니다.
자미원역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정상까지 주능선을 따라 5Km가량 펼쳐져
있는 철쭉군락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위봉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6월 2일(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에서는 두위봉 철쭉 산행이 시작되는
단곡계곡과 두위봉 일대에서 철쭉제를 엽니다.
행사문의 : 강원도 정선군 관광문화과 033-560-2365, 신동읍사무소 033-378-8001
http://jeongs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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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두위봉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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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영동고속 → 남원주 → 서제천 → 영월 → 신동읍(4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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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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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 서울 → 원주 → 제천 → 영월 → 신동(3시간 소요) 편도 3회
◎ 기차(태백선) : 원주 → 제천 → 영월 → 신동(3시간 소요) 편도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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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회 태백산 철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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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우리 국토의 백두대간의 중추이자, 어머니산 격인 태백산에서 태백산 철쭉제가 펼쳐집니다.
태백산은 해발 1,567m로 높은 산이지만 가파르지 않고 산세가 완만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2시간이면 산정상인 천제단에 오르고 왕복 4시간이면
산행이 충분하기 때문에 가족 산행에 적합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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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철쭉은 가장 늦게 핍니다. 철쭉의 불길이 중부권을 거쳐 태백산에 이르는 시기는
6월 첫주부터 둘째주까지입니다. 유일사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정상 부근에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과 철쭉밭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태백산 철쭉은 연분홍색! 검은색의 강인한 주목과 대비를 이뤄 장관을 이룹니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습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로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입니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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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백산 축제는 6월 5일부터 4일간 태백산 자락 아래 당골광장과 태백산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태백에서 산출되는 고생대 화석 명품 전시회를 비롯해 우리 석탄역사 200년 기념전과 모형화석만들기 체험, 화석캐기 체험이 펼쳐집니다.
8일날 펼쳐지는 태백산 철쭉 산행대회는 유일사를 출발, 천제단과 문수봉, 제당골을 거치는 등산로 사이에 관문을 설치하고 퀴즈를 풀게 하는 체험형 등반대회로 개최되고
또한 이날 태백산일대에서 디지털 카메라, 카메라폰을 이용해서 태백산의 절경을 담아내는 태백산포토제닉대회도 함께 열립니다.
아직 연분홍 봄날을 만끽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민족의 산, 태백산 줄기따라 핀 철쭉을 만나 보시면 어떨까요?
행사 문의 : 태백시 관광문화과 033-550-2081, 033-550-2828
홈페이지 : http://mt.taebae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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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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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곧바로 태백으로 갈 때는 경부고속도로 호법IC~영동고속도로 남원주IC를 지나 중앙고속도로를 서제천IC까지 가서 38번 국도를 이용해 영월까지 가고,
영월(석항 삼거리에서 우회전)에서 31번 국도를 타면 화방재를 지나 태백산 유일사 입구에 닿는다.
호남권에서는 88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서대구I.C~중앙고속도로 영주IC~태백으로 가면 되고,
충청권에서는 청주~충주~제천~영월~태백, 영남권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서대구IC~중앙고속도로 영주IC~봉화를 지나 태백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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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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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역(02-392-7788)에서 오전 8시부터 하루 6회 운행되는 태백행 열차를 타거나
동서울터미널(02-446-8000)에서 오전 6시 1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0회 운행되는 직행버스를 타고 태백까지 간다.
태백까지 걸리는 시간은 열차로는 4시간 30분, 버스로는 5시간 정도.
태백산은 태백버스터미널에서 상동행 버스(06:30~19:00, 7회)를 타고 가다 유일사 입구에서 내려도 되고,
오전 7시 38분부터 오후 10시 5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당골행 버스를 타도 된다.
자세한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는 태백역 앞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문의는 태백터미널로 하면 된다. 터미널은 033-55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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