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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건강/음식 스크랩 샴푸 린스 펑펑 쓰다간 결국엔 탈모불러
잔디 추천 0 조회 38 14.04.09 18: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샴푸 린스 펑펑 쓰다간 결국엔 탈모불러

 

"화학성분에 범벅된 찰랑찰랑 머릿결, 부러워말아야"

 


 

저는 연예인처럼 아름답고 긴 생머리는 아니더라도 나름 풍성한 머리카락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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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서 이상증상이 생겼어요.

주체할 수 없이 빠지는 머리카락...

머리를 감으면 수챗구멍이 막힐 정도로 빠지고 방바닥에도 한가득...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으면 한 움큼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 빗을 때마다 이렇게 빠집니다. 너무 심하죠?

 

 

허걱! 꽉 나의 막힌 두피 모공

 

일시적인 현상일거라 지나쳤지만... 주변에서 병원에 가보라며 걱정할 만큼 심각해졌습니다.

진단받은 결과 다행히 심각한 탈모가 진행된 것은 아니지만 두피 모공이 많이 막혀있다고 해서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두피진단 중 : 보통 구멍마다 3-4개의 머리카락이 나오는데 저는 1-2개 정도 나오는 상태라네요.

 

 

 

 

 

매일 사용하는 샴푸와 린스, 오히려 독?

 

이렇게 두피가 막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원인이 매일 사용하는 샴푸나 컨디셔너 때문이라고 합니다.

샴푸 등 헤어제품은 계면활성제와 디메치콘, 리퀴드파라피눔, 파라핀왁스 등 상당히 많은 종류의 화학재료로 만들어집니다.

그 중 디메치콘 등의 실리콘성분은 일시적으로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고 찰랑찰랑하게 보이게 만들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가 숨 쉬고 땀과 피지를 배설하는 모공을 막아버리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모공이 막히면 머리카락도 제대로 성장을 할 수가 없지요.

결국 탈모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헤어스타일을 위해 펌, 염색을 하고 매일 아침 샴푸로 머리를 감고 에센스를 발랐었는데...

‘얼굴에 독을 바르고 있다.’는 어떤 책의 제목처럼 두피와 모발에 독을 바르고 있었네요.

 

▲ 스켈링 전후 사진입니다.

 

 

음식을 고를 때 꼼꼼히 따져 구입하는 것처럼 두피건강을 위해서 두피도 웰빙시대!

실리콘이 없거나 제거해줄 수 있는 제품, 저자극의 화학적 성분이 적은 헤어제품으로 꼼꼼히 따져서 구입해야겠습니다.

 

 

★ 건강한 두피를 위한 생활규칙

 

1. 화학적인 자극은 줄여주세요.

 

멋지고 예뻐지기 위해 머리스타일은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펌, 염색, 탈색 등 화학적 관리는 최소화합니다.

펌과 염색을 동시에 하기보다는 펌을 한 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 염색을 하는 등 시간을 두고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연 머리빗으로 빗어주세요.

 

천연 빗으로 두피마사지

정전기를 일으키는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나무 등으로 만들어진 천연재료의 빗을 사용해서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를 빗질합니다.

이 방법은 두피에 자극을 주어 혈액순환을 도와 모근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3. 머리는 저녁시간에 감으세요.

 

일과를 마치고 귀가해 화장을 지우고 옷을 갈아입지만, 다음 날 오전에 머리를 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먼지와 공해에 시달린 머리를 그대로 방치하는 셈이지요.

머리를 감고 완벽하게 말리고 자는 것만으로도 청결유지와 더불어 두피와 모발 조직재생에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두피가 건조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들게 되면 다음날 오전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두피건강에 더욱 안 좋다고 합니다.

 

4.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을 드세요.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배추, 당근, 토마토 등 녹황색 채소에는 탈모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또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블랙푸드

탈모에 좋다고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검정콩, 검은깨 등 블랙푸드, 특히 검은콩은 탈모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조류

요오드가 함유되어있는 식품 김, 미역 등은 탈모의 원인이 되는 DHT의 합성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등 푸른 생선과 견과류

고등어, 참치 꽁치 등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탈모방지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지방산호두, 잣, 땅콩 등에는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탈모방지와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좋은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는 No! No!

태클이 들어와도 되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는 게 중요합니다.

 

 

차가운바람과 건조함때문에 탈모관리가 더욱 필요한 계절입니다.

아름다운 머릿결은 두피관리 후 이루어져야 할 두번째 과제이겠지요?

우리 모두 머릿결 미인 되어보아요!!!

 

글 : 정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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