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부모님세대가 이룩한 애향정신과 통일염원을 2세대 명예군수로서 최선을 다해 계승할 각오입니다.”
21대 김상중 미수복경기도 개풍군수의 취임 일성입니다. 김 명예군수는 함께 출범한 19대 명예면장들과의 단합과 교류 강화도 약속했습니다.
김상중 개풍군 명예군수 주관으로 23일 이북5도청 통일회관에서 ‘제21대 명예군수 취임 및 제18·19대 명예면장 이취임식’이 거행됐습니다.
행사에는 김문수 개풍군민회장, 고찬옥 장단군민회장, 장 욱 개성시민회장, 윤일영 중앙도민회장, 김금옥 중앙부녀회장, 마순자 경기도합창단장, 윤일현 면민회장단협의회장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명예군수는 지난 10월 18일자 정부발령과 11월 1일 위촉장을 전수받고 3년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군수는 그간의 능력을 인정받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겸한 인사에서 “군민회와 중앙도민회의 지지와 격려로 또 다시 군수로 재임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임기 2기를 맞아 군민회가 추진하는 목표와 사업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윤 중앙도민회장은 “김상중 명예군수는 이북도민사회에서 평판과 애향심에서 누구 보다 촉망받는 2세 지도자”라며 연임을 축하하고 격려했습니다.
김문수 개풍군민회장은 “김상중 명예군수야말로 개풍군민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2세로서 군민회 미래도 함께 짊어지고 있다”며 성원했습니다.

이날 김상중 군수는 이임하는 11개면 명예면장에게 존경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이임면장을 대표해 윤기옥 청교면 명예면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대과없이 소임을 마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군민회는 이임면장들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군민회 발전에 공헌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19대 명예면장들도 이날 신임 취임인사를 했습니다. 전임 18대에 비해 보다 젊어졌습니다. 11개면 면장이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이뤄진 결과입니다. 면장 중 1세대는 한 분 뿐입니다. 가장 젊은 면장은 18대에 이어 연임하는 황규석 대성면 명예면장(53세)입니다.
특히 신임면장들은 대부분 현직에 종사하고, 세무사, IT 전문가, 장례지도사 등 식견을 갖추고 있어 이들의 경륜과 전문성은 각 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춘규 청교면 신임면장은 “면장으로서 책임감이 무겁지만 면민회와 군민회 발전에 일조하는 역할을 찾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19대 신임 명예면장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 여러 군데서 감지됐습니다. 과거보다 가일층 명예면장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애향심을 주문하는 내용입니다.
윤일현 면민회장단 협의회장(청교면 면민회장)은 “명예면장단과 정기적인 회합을 추진하고 군민회 현안은 물론 면민회 사업도 함께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19대 신임면장들은 지난 11월 18일자로 위촉발령됐습니다. 임기는 명예군수와 마찬가지로 공히 3년입니다. 위촉식은 12월 초 행안부 이북5도위원회가 주최할 계획입니다.
위촉식 후 19대 면장단은 별도 구성원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연간 활동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명예군수와 명예면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함으로써 군민회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신임 면장은 군민회 당연직 이사로서 조만간 이사회에서 위촉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취임식 행사에는 예상보다 많은 내빈이 참석했습니다. 축하하는 화환과 찬조금도 답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는 그만큼 명예군수와 명예면장에 대한 역할을 성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금 21대 명예군수님과 19대 명예면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임하는 명예면장님 여러분께도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은 개풍군 18대와 현 19대 명예면장님들의 면면입니다.
첫댓글 제20대에 이여 연임하시는 제21대 김상중 개풍군 명예군수님과
이.취임하는 14개 명예면장님 축하! 축하!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김옥환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