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방 접종 대기 중인 아리들(삐약-- 삐약-- 추워요!!1)
(2) 오일백신 접종 장면 : 저는 부화 7일경에 오일백신 접종합니다. 마렉백신(마렉 병균에 노출 되기전 부화 2일 이내 접종)과 중복을 피해서...
(3) ND(뉴캣슬), IB(전염성 기관지염) 혼합 백신 점안 장면 : 부화기에서 나오자 마자 오염 되기전 마렉 백신 주사와 함께 점안함.
(4) 마렉접종 장면 : 부화기에서 나오면서 바로 점안과 함께 실시합니다.
(5) 주사 맞고, 안약 넣은 직후라 힘겨워하는 아리들이 새로운 육추실에 입실... (바닥은 강 모래 : 주워먹기도 함)
(6) 백신 접종했다고해서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백신을 보관하고 접종 방법에 따라 옳바르게 접종했느냐가 문제입니다.
백신에는 생독(生毒)과 사독(死毒)이 있습니다. 관리와 접종 방법이 다르겠지요. 생독은 활성화 되고 1시간 이내 접종이 중요합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실온에서는 점점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마렉 백신은 영하 170-190℃에서 보관하다 실온에 노출되면 불과 몇분만에 해동이 되면서 활성화 되는 생독(生毒)의 살아있는 백신입니다. 실온에 노출된 후 1시간 정도 지나면 서서히 죽어가기 때문에 원래의 기능을 발휘하는데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까다로운 백신의 성질을 알고 접종을 실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그러나 마렉 백신 접종으로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보장된다는 착각을 하시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가장 치명적인 질병(3-5월령 혹은 성조가 되어 산란 시기에 락조(落鳥)되는 경우가 많음) 중 한 종류에서 자유롭게 관상닭을 키울 수 있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다른 질병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의 길이라도 열려 있지만, 뉴캣슬, 마렉, AI(조류독감)등의 질병은 발병되면 폐사 혹은 치명적이 됩니다. 최근에 AI(조류독감)도 예방 가능한 오일백신이 시판(저도 현재 사용 중이나 고가임: 2,000수분 110,000원-AI에 대해서는 치명적 피해가 없을 것임) 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 시 유의할 사항은 예방 접종 후 3일 후 브리딩(항생제 투여)은 필수사항입니다. 특히 생독(生毒)의 경우 건강한 놈들은 순조롭게 잘 이겨내고 면역체가 형성되나 허약한 녀석들은 심한경우 드물게는 약해져서 폐사되는 경우도 있다는 문헌 기록이 있습니다.
첫댓글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전 나중에 기회되문 전문성을 길러야 겠네요^^
예방접종도 넘 어렵네요.이런정보접할때마다 귀한종은 더욱더 자신이없어집니다.
존경스럽니다,,,역시 카페지기님 답습니다,,,감사합니다,,
참.어렵습니다..한고개..한고개 넘어가면서 잘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