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법에 의한 RECALL기사>
▶ 포드, 윈드스타 미니밴 25만7천119대 리콜
포드차가 좌석을 고정시키는 걸쇠가 풀리는 문제 때문에 2001년-2003년형 윈드스타 미니밴 25만7천119대를 리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전미고속도로안전협회(NHTSA)가 웹사이트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지난 2001년 3월7일부터 2002년 11월5일까지 생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포드는 지난 3년간 윈드스타를 54만대 판매했다.
▶ 삼성 노티바밥솥 리콜 재공지
삼성전자는 20001년 6월9일부터 8월31일까지 85일간 1996년 6월부터 2001년 1월까지 생산된 삼성 노비타 전기압력밥솥 SJ-A2000/2070/3000 등 총 21개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리콜 사유는 취사시 스팀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로 뚜껑을 열 경우 스팀열로 인한 화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압력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밥솥뚜껑이 강제로 열리지 않도록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해 준 바 있다.
연맹 측은 "이같은 리콜 사항이 일선 삼성전자 AS센터와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최근 동일한 피해로 주부가 화상을 입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계속 발생해 리콜 정보를 다시 안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볼보트랙터 잇단 리콜
건설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중인 볼보트랙터(6X2 FM시리즈)에 제작결함이 확인돼 수입사가 리콜(제작결함시정)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차축을 차대(프레임)에 고정해 주는 볼트에 균열이 발생해 차축이 차대에서 분리될 수 있는 위험이 리콜 이유가 됐다.
리콜대상은 2003년 1월17일부터 3월31일까지 수입, 판매된 209대로 오는 10일부터 1년6개월동안 볼보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와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관련 부품을 교환.수리받을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는 볼보트랙터 차축 지지대(V-Stay)의 연결부가 밀봉되지 않아 수분유입에 따른 부식 등으로 차량진동과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제작결함으로 리콜을 실시 중이다.
▶ 현대차 ‘에쿠스’ 리콜
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 판매중인 에쿠스 차량에 제작결함이 확인돼 제작사 측이 리콜(제작결함시정)을 실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좌석 시트를 전진 또는 후진시키는 운반장치의 고정볼트 조립시 조임이 불량해 볼트가 풀리는 결함이 리콜 이유가 됐다.
리콜 대상은 2002년 12월 1일-2003년 8월 31일 제작, 판매된 1만2천398대이며, 오는 13일부터 2005년 4월 12일까지 1년 6개월동안 현대차 전국 서비스센터와 협력공장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