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 저자강연-'역경을 이기는 회복탄력성 어떻게 높일 것인가?' -김주환교수

[더선(TheSun)]

6/1 : '회복탄력성' 저자강연-'역경을 이기는 회복탄력성 어떻게 높일 것인가?'

“초고를 받았을 때 혹시 잘못 온 것인가 했다. 제목이 물리학 쪽인 것 같아서였다. 김주환 교수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므로 내가 제목에 적응하지 못한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내용을 읽으면서 명확해졌다.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목적 중 하나가 상처의 치유라면 이 책은 그것을 뻔한 어법으로 얘기하지 않는 놀라운 책이다. 무수한 사례들로 시작해서 궁극적으로는 긍정적 자기조절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소통이 왜 중요한가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책이 저자와 꼭 닮았다.” - 손석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회복탄력성> 추천사 중에서

2011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총4회에 걸쳐 방영된 KBS <TV 특강> ‘행복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방청 후기에는 인생의 지침이 바뀌었다는 사람부터 감동으로 눈물을 흘린 학부모, 회복탄력성 테스트를 마치고 스스로 취약점을 고치겠다는 굳센 각오까지 그야말로 연령층과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공감을 얻고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강연도서의 저자인 김주환 교수가 TV 강의를 진행한 주인공입니다

우리의 삶은 행복한 일도 있지만 그보다는 힘든 일, 슬픈 일, 어려운 일, 가슴 아픈 일이 더 많습니다. 단 하루도 회복탄력성이 필요하지 않는 날은 없습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업무이건 우리가 맺고 있는 인간관계건 모두 회복탄력성을 요구합니다. 불행한 일은 행복한 일 보다 양도 더 많고 질적으로도 강도가 더 센 것처럼 느껴져서 우리를 좌절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의 역경을 얼마든지 이겨낼 잠재적인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한 힘을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고 부릅니다.

‘회복탄력성’이란 원래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힘을 일컫는 말로, ‘회복력’ 혹은 높이 다시 튀어 오르는 ‘탄력성’을 뜻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에서는 주로 시련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하는 말로 쓰입니다. 회복탄력성은 꼭 커다란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만 필요한 힘이 아닙니다. 자잘한 일상 속에서 겪는 수많은 스트레스와 인생의 고민과 인간관계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이겨내기 위해서도 필요한 힘입니다. 역경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가도 강한 회복탄력성으로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경우 원래 있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갑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고무공처럼 역경과 고난을 통해 더욱 튀어 오를 수 있지만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은 어려움 앞에서 유리공처럼 깨져버리기 쉽습니다. 다행인 것은 회복탄력성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리공이 플라스틱공으로 될 수 있고, 플라스틱 공이 고무공으로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회복탄력성은 체계적인 노력과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저자가 개발한 53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KRQ-53)’를 통해 자신의 회복탄력성 수준이 유리공인지, 플라스틱 공인지, 고무공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방송 후 ‘회복탄력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방송과 신문기사 등을 통해 소개된 회복탄력성 지수 측정 문항이 인터넷에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회복탄력성이 어떠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는지, 자신의 회복탄력성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부족한 요소들을 개발시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과 ‘객관적으로 입증된 가장 효과적인 회복탄력성 훈련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훈련하면 시련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지 그 구체적 방법을 전해드릴 것입니다. ‘역경을 극복하는 힘, 회복탄력성’에 관심 있는 회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주제 : <역경을 이기는 회복탄력성 어떻게 높일 것인가>

■ 부제 : ‘회복탄력성의 향상을 위해서 스스로 행복해져라!’

■ 일시 : 2011. 6. 1 (수) 오후 7시30분~9시

■ 장소 : 종로구민회관 2층 대강당 (지하철 1호선/6호선 동묘역 9번출구 3분거리, 약도 http://bit.ly/dTQqV5)

■ 인원 : 200명 (선착순마감)

■ 회비 : 1만원 (현장납부) / 참석자 전원 강연도서 <회복탄력성> 증정

■ 일정 : 19:30~21:00 저자강연, 21:00~사인회

■ 신청 : 우리 카페 '공지게시판'에 <성명, 소속명>을 기재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 강연내용 :

1 회복탄력성이란 무엇인가?

2.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는 얼마인가?

3 어떻게 나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가?

   1) 회복탄력성의 첫 번째 요소 - 자기조절능력

   2) 회복탄력성의 두 번째 요소 - 대인관계능력

4.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해야 할 일

   1) 긍정적 뇌로 변화시켜라

   2)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여야 한다

   3) 자신의 대표 강점을 발견하라

5.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두 가지 습관

■ 강사 : 김주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탈리아 정부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볼로냐 대학에서 움베르토 에코 교수에게 기호학을 사사하였으며, 보스턴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된 연구 관심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긍정적 정서의 효과,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 소셜미디어, 리더십’ 등이다. 최근에는 신경과학과 뇌영상 기법을 이용한 소통지능향상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미술평론가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인지과학회 이사와 HCI 인문사회과학 학술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마음두뇌교육협의회 이사로 있다. 2001년 한국 언론학회 신진교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연세대 우수강의 교수로 선정되었다. KBS2 ‘생방송 백인토론’, EBS ‘생방송 토론카페’ 등의 TV 시사토론프로그램을 수년간 진행한 바 있고, 2011년 KBS ‘TV 특강’을 통해 행복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하였다. 저서로는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논문 쓰기>,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 등이 있다.

■ 주최 : 온라인경영커뮤니티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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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 한국CEO연구소

■ 후원 :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