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사주차장, 넓은 무료 주차장으로 화장실과 식당, 까페가 있고, 매표소 관리인이
이곳은 등산로가 아니므로 배낭 착용, 산과 계곡 출입을 금지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천축산 불영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불영사로 출발하는 들머리,
여기서 불영사 까지 거리는 1.5km, 악 20분 소요된다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불영사길은 넓고 편안한 금강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불영교(佛影橋)에서 불영사 계곡을 만나고, 여기서 부터 계곡의 절경을 내려다 보면서 걷게된다
불영사길 전구간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진입로가 없어, 시원한
계곡을 바로 옆에 두고도 손 한 번 담가보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연못에 부처님의 그림자가 비췬다는 불영지(佛影池) 와 법영루(범종각)
불영사 대웅보전(보물 제1201호), 불영사의 중심법당으로 석가모니부처를 모신 전각으로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1602년(선조35)에 중건하였으며, 1720년(숙종46) 다시 회재로
소실되어 1725년(영조1) 에 중건되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기단 밑 좌,우에 돌거북을 놓아
건물을 받들게 한 것은 불기운을 눌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불영사 영산회상도(보물 제1272호), 석가모니부처가 인도의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제작 시기는 1735년(영조11)으로 18세기 이후에 유행하는 영상회상도 가운데 이른 시기의 것으로채색의
사용법이 유려하고 묘사법이 정밀하여그림의 품격을 더욱 돋보이게한다
응진전(보물 제736호),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아난·가섭과 16나한상을 모시고 있다.
1984년 수리 공사 때 발견한 기록으로 임진왜란 전·후에 여러번 고쳐 지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원래는 영산전이었다고 한다.
법영루(범종각)
부처바위, 불영지에 부처님의 형상으로 비춰진다고 합니다
1. 일자 : 2023. 8. 29 산수원산악회
2. 일정 : 경북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 →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사계곡, 불영사
※ 당초 지리산 뱀사골 신선길 탐방 계획이었는데 강우 예보로 비를 피해서 대상지를 변경
3. 개요
○ 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 의상이 세웠다고 전하는데, 당시 이곳 연못 위에 다섯 부처님의 영상이 떠오
르는 모습을 보고 거기 살던 용을 쫓아낸 뒤 절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원래 이름이 불귀사(佛歸寺)였으며 조
선 태조 5년(1396) 나한전만 남긴 채 화재로 모두 불에 타 버렸고 임진왜란 때에도 영산전만 남기고 모두 불 타 버
렸던 것을 훗날 다시 짓고 많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불영사는 여성스님들만 있는 비구니 사찰
이다.
○ 불영사에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문화재가 전하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는 불영사 응진전(제730호), 불영사 대웅보전(제1201호), 「불영사 영산회상도」(제1272호)
가 있고,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는 불영사 삼층석탑(제135호), 양성당 부도(162호), 불영사 불연(佛輦, 제397호),
불영사 불패(佛牌, 제398호)가 있다.
○ 불영사계곡은 근남면 행곡리에서 금강송면 하원리까지 15km에 이르며 기암괴석과 깊은 계곡, 푸른 물은 가히
절경이다. 1979년 12월 11일 명승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여름철에는 계곡 피서지로, 봄·가을 드라이브코스로 각
광을 받고 있고, 겨울철에는 설경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계곡의 중간지점
에 2개소(불영정, 선유정)가 있으며, 의상대·창옥벽·조계등·부처바위·중바위·거북돌·소라산 등 온갖 전설이 얽혀
있는 절경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