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간판 디자인을 입히다 : 예쁜간판디자인 바꾸기

[박프로]

⁠9년동안 제한몸 빛내고 희생한

우리 매장의 얼굴 '간판'

빛바래고 때가 묻어서

마음같아서는 씻어주고 싶지만

이제는 몫을 다하여 전사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줄 아는

오실장이 디자인 초안을 잡아봅니다.

(보통은 간판업체에서 직접 해주는 과정이예요)

뭐,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거 ㅎㅎ

매직터치신정점 컨셉은 블루앤화이트 이기때문에

간판디자인도 통일하려구요.

이렇게 간판디자인 초안을 잡아서 견적을 의뢰할 간판집을 써치 합니다.

'양천구 간판'을 검색하니까 너무 많네요~

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대여섯군데 간판집을 방문해서 상담한 후

3군데로 추려 졌습니다.

그중 최종 계약서에 싸인한 곳은

우리매장과 아주 가까이 있는,

종종 식당에서도 마주친 기억이 있는,

알고보니 간판집 사장님이었던

퍼스트광고기획이라는 업체입니다.

인연이 되려 해서였나 봅니다.

ㅎㅎㅎㅎㅎ

먼저, 사장님의 멋진 목소리에 신뢰가 갔고

신정동에서 15년째 광고기획을 해오셨고

매장과도 아주 가까워서 닥상이죠.

실측 후 간판 제작기간은 일주일정도 소요되어 ​설치날짜를 픽스 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간판설치 당일,

매장 건너편에서 파랑색 간판이 사다리차에 실려오고있는게 보입니다.

새로운 디자인간판이 내려지기 전에

기존간판을 탈거하는 작업이 우선이겠죠.

진작에 알았지만 간판이 이렇게 후줄근 했다니 ㅠㅠ

바이짜이찌엔

새로운 간판이 놓여질 위치에 브라켓을 장착했습니다.

의도한 디자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예쁘게 만들어진 매직터치신정점의 뉴페이스 !!!

무거운 갈바(철판배경) 때문에 성인남자 네명이서 한귀퉁이씩 들어도

헉소리 날정도의 무게랍니다.

아~ 설레인다

퍼스트광고기획 사장님이 직접

​사다리차 조종기를 작동해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간판이 장착되었어요.

요리조리 살펴봐도 딱 원하던 디자인이여서

흐뭇할 따름입니다.

건물 양사이드로 갈바기둥까지 설치되어

간판설치가 완료 되었습니다.

사실,

작년 8월 한창 더운 여름에 간판을 바꿨는데

포스팅을 이제서야 합니다. ^^;;

엊그제 찍은 매장앞 전경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매장을 환하게 밝혀주는 얼굴 '간판'

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달으며

포스팅을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