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해변 가운데 가장 유명한 비치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규모도 크며 부드러운 모래 사장과 어우러진 파도가 서핑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널리 알려진 만큼 주변에는 저렴한 여행자 숙소와 카페 등이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비치 주변에 머물면서 서핑을 배우기도 한다. 해변거리에는 유명한 피자집과 레스토랑, Fish & Chips(호주인이 즐기는 음식)가게가 줄지어 있어서 이곳에서 음식을 사서 잔디 위에서 푸른바다와 갈매기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본다이(Bondi)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바위에 '부서지는 흰 파도'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파도가 높아서 서핑의 명소로 유명하며 젊은이들이 항상 붐비는 젊음의 해변가이다. 호주의 여느 비치처럼 상체를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고 일정 기간에는 일부 구간이 누드 비치로도 활용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자연스러워 어색하지않게 어울려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본다이 비치는 시티에서 가깝고 교통편도 편리해 자동차, 버스, 기차 모두를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30분 정도가 걸린다. 버스의 경우 써큘러 키(Circular quay)에서 380, 382번을 타고 가거나, 기차를 타고 본다이 정션에서 내려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타면 된다.
Bondi Beach(본다이 비치)
▶ 전철 이스트 서브 라인을 타고 종점까지 오면 본다이 정션에 도착한다. 이곳 버스 터미널에서 380번 버스를 타고 본다이 비치에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