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의 날개 앞면
ㆍ가운데날개덮깃 (middle covert) : 날개의 기저 부분에 있는 날개덮깃을 말하며, 날개를 접으면 작은날개덮깃에 의해 보호된다.
ㆍ둘째날개덮깃 (secondaries) : 날개 중심에 붙어있는 단단한 날개깃을 말하며, 날개를 접을 때 첫째날개깃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ㆍ셋째날개덮깃 (tertial) : 날개의 안쪽에 붙어있는 단단한 날개깃을 말한다. 공기의 불규칙한 흐름인 난기류를 줄여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ㆍ어깨깃 (scapular) : 등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깃털을 말한다.
ㆍ작은날개깃 (alula) : 첫째날개덮깃을 덮는 짧은 깃을 말한다. 느리게 비행할 때 안정감을 준다.
ㆍ작은날개덮깃 (lesser covert) : 날개 기저 부분에 줄지어 배열된 덮깃을 말한다. 바람의 노출이 많은 부위이다.
ㆍ첫째날개깃 (primaries) : 날개 바깥 부분에 붙어 있는 단단한 날개깃을 말한다. 날 때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주는 날개깃이다.
ㆍ첫째날개덮깃 (primary covert) : 첫째날개깃의 기저 부분을 덮고 있는 짧은 깃털을 말한다. 채내 온도를 유시하며, 공기가 날개위로 미끄러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ㆍ큰날개덮깃 (greater covert) : 날개의 기저 부분에 있는 덮깃을 말한다. 날개를 접으면 가운데날개덮깃에 의해 보호가 된다.
새의 신체구조
ㆍ 경부 (tibia) : 새의 다리 부위 중 하나이며, 정강이 부위를 말한다.
ㆍ 멱 (throat) : 턱과 가슴 사이에 있는 목의 앞쪽과 옆 부위를 말한다.
ㆍ 부척 (tarsus) : 새의 다리 부위 중 하나이며,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을 말한다.
ㆍ 뺨 (malar region) : 부리 기저 부분에서 귀덮깃까지 뻗어있는 눈 아랫부분을 말한다.
ㆍ 옆구리 (flank) : 날개와 배 사이를 말한다.
ㆍ 위꼬리덮깃 (uppertail coverts) : 꼬리 윗면을 덮고 있는 가는 깃털을 말한다.
ㆍ 아래꼬리덮깃 (undertail coverts) : 꼬리 아랫면을 덮고 있는 가는 깃털을 말한다.
ㆍ 허리 (rump) : 몸 전체의 뒷부분이며, 마지막 척추뼈로 이루어져 있다. 끝부분에는 꼬리깃이 달려있다.
조류의 깃털
용어해설
ㆍ깃가지 (barb) : 깃대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심어져 있는 가느다란 연접 섬유 조직이다.
ㆍ깃촉 (calamus) : 깃대를 통해 쭉 뻗어 있는 깃털 축의 앞쪽 부위를 말한다. 속이 비어있다.
ㆍ깃판 (vane) : 깃대와 같은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든 깃가지들을 말하며, 표면이 방수가 된다.
ㆍ뒤귓축 (after feather) : 배에 깃털 기저 부위에 있는 부드럽고 가벼운 작은 깃털을 말한다. 주로 체온유지에 이용된다.
ㆍ장식깃 (nuptial plumage) : 치렛깃이라고 도하며, 번식기에 일부 새들에서 관찰되는 변형된 깃으로 주로 수컷이 가지는 경우가 많다. 구애행동 및 과시행동, 위협행동에 사용된다. 댕기깃 또한 장식깃의 일종이며, 길다란 댕기모양의 깃을 말한다.
ㆍ겨울깃 (winter plumage) : 번식에 관계없는 길털색으로 비번식깃(Non-breeding Plumage)이라고도 한다.
ㆍ겨울철새 (winter visitor) : 번식 후 가을철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나며, 봄이 되면 다시 번식지로 돌아가는 새를 말한다. 오리류, 기러기류, 고니류, 두루미류가 대표적이다.
ㆍ광택깃 (specula) : 수면성 오리류의 둘째날개깃에 녹색이나 푸른색의 금속광택이 있는 깃
ㆍ길잃은새 (vagrant) : 태풍을 만나거나 특수한 사유로 인해 본래의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다른 새들의 무리에 합류하거나, 단독으로 본래의 이동 경로나 분포지에서 떨어져 나온 새. 알바트로스 흰머리기러기, 쇠재두루미 등이 대표적이다.
ㆍ깃축 (shaft) : 깃털을 지지하는 축을 말한다.
ㆍ깃털갈이 (moult) : 이전의 깃털이 빠지고 새로운 깃털이 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새들은 가을에 깃털갈이를 하지만, 종에 따라 봄에 깃털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다. 봄에 깃털갈이를 하는 새들은 몸의 일부만을 깃털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몸의 색변화는 깃털갈이로 인한 경우가 많지만 깃털의 가장자리가 닳아서 변하는 경우도 많다.
ㆍ나그네새 (passage migrant) : 봄철과 가을철 북상, 또는 남하하기위해 우리나라를 거쳐 지나가는 새를 말한다. 도요, 물떼새류가 대표적이다.
ㆍ납막 (cere) : 부리의 기부를 덮고 있는 불룩하고 부드러운 부분이다. 매와 수리과, 멧비둘기류 등이 대표적이다.
ㆍ머리깃 (crest) : 머리 부분에 있는 깃털이다. 끈 모양, 위로 선 것 등의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ㆍ멱 (throat) : 턱과 가슴 사이에 있는 목의 앞쪽과 옆 부위를 말한다.
ㆍ몸길이 (total length) : 새의 부리 끝에서부터 꼬리 끝까지 수평선 상의 길이이다.
ㆍ몸의 윗면 (upperparts), 아랫면 (underparts) : 눈과 날개를 연결한 선을 기준으로 몸의 윗면과 아랫면을 나눈다. 등, 어깨깃, 날개, 허리 등은 몸 윗면이라 한다.
ㆍ범상 (soaring) : 날개를 편 채 날갯짓을 하지 않고 상승 기류를 이용하여 나는 방법을 말한다. 대형 바다새와 수리과가 대표적이다.
ㆍ변환깃 (eclipse) : 번식때는 깃이 화려하나 번식이 끝난 후 수수한 깃으로 바뀌는데 이를 변환깃이라고 한다. 주로 수컷에게서 나타난다.
ㆍ복족 (webbed) : 물갈퀴를 말하며, 발의 발가락 사이를 연결하는 미세한 피부 막을 말한다.
ㆍ새끼새 (chick) : 알에서 깨어난 후에 깃털이 다 가추어질 때까지의 새를 말한다.
ㆍ어린새 (juvenile) : 알에서 깨어난 후에 깃털이 완성되고 이후 첫 깃털갈이를 하기까지의 새를 말한다. 소형조류의 경우 둥지를 떠난 뒤부터 어린새로 취급한다.
ㆍ어미새 (adult) : 성적으로 성숙하여 번식능력이 있으며, 깃털색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라난 새를 말한다. 소형조류의 경우 어미새에 다다르는 기간이 짧으나 수리류, 알바트로스 같은 대형 조류는 어미새가 될 때까지 몇 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ㆍ여름깃 (summer plumage) : 번식깃과 같은 의미이다. 번식에 관계가 되는 깃털을 말하며 1월에서 2월에 여름깃이 되는 경우도 있다.
ㆍ여름철새 (summer visitor) : 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번식하고 가을이 되면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는 새들을 말한다. 꾀꼬리, 뻐꾸기, 제비, 백로류가 대표적이다.
ㆍ이마판 (frontal shield) : 윗부리에서 이마까지 깃털이 없는 딱딱한 부분을 말한다. 물닭, 쇠물닭이 대표적이다.
ㆍ정지비행 (hovering) : 공중에서 움직이지 않고 빠르게 날갯짓을 하며 나는 방법을 말한다.
ㆍ집단번식지 (colony) : 같은 종류의 새들이 무리를 지어 번식하는 장소를 말한다. 백로류와 갈매기류가 대표적이다.
ㆍ탁란 (brood parasitism) : 스스로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아 대신 새끼를 키우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두견이과의 종들이 탁란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전체 139종의 두견이과 중 탁란을 하는 종은 불과 50종 정도이다.
ㆍ텃새 (resident) : 일정한 장소, 지역에서 일년 내내 관찰되는 종을 말한다.
ㆍ판족 (lobate) : 물갈퀴와는 다르게 발가락 전체가 연결되지 않고 각각의 발가락에 독립된 막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논병아리, 물닭, 지느러미발도요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