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방을 보면
왜그렇게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은지..
요런 작은 미니수납장이
꼭 필요했었거든요..
아이들 지우개랑..뭐..이것저것
작은 것들 넣어놓을 수 있는 미니 수납장이랍니다.
얼마전 마트에 갔더니
요런 쌀됫박을 저렴하게 팔더라구요~~
목재도
탄탄하니 좋아보여서
6개를 사왔답니다.
저희 아이방 책상이 피어노겸용 책상이라서
뚜껑을 열어야해서
폭이 좁은 수납장이 필요했거든요..
일일이 서랍을 만들 생각하니
귀찮았는데
마침 딱!! 원하는 크기라서
냉큼 업어왔더랬어요~~ㅎㅎ
네개는 미니 수납장에 사용할거구요~~
나머지 두개는 그냥 페인팅만해서
나란히 놓고 사용하려구요^^
스프러스 판재를 이용해서
서랍장의 틀을 재단해주었답니다.
사진처럼 테두리와
가운데에는 십자가모양으로 잘라 끼워줄거예요~~
나무의 폭만큼 잘라내서 끼워줄거예요~~
톱을 이용해서 양쪽 두 줄을 잘라준 후,
커터칼로 칼집을 깊이 넣어주고
망치와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가운데부분을 툭~~쳐서 잘라냅니다.
마지막으로 커터칼로 잘 다듬어주세요.
그리고 끼워줍니다.
나무의 폭 재단을 아주 딱!! 맞게 해주시는게
들뜨지 않고 좋을 것 같아요.
이런식으로 가운데 부분도 끼워 넣어주고요..
아랫부분 다리도 만들어주면
더 완성도 높은 수납장을 만들 수 있답니다.
화이트 미니 명찰꽂이를 앞쪽에 박아줄거예요.
박기 전에
미리 페인팅 해주었어요.
전체적으로
캘리무어의 비둘기 색이라고 해야할까요...?
KM3883번을 이용해서
페인팅해줍니다.
그리고 테두리부분은 다시 한번 화이트로
페인팅해주었어요.
페인팅이 끝난후
사포질 해주고
목공본드 발라
타카로 박아주었어요~~
그..런..데...
제 맘에 너무 안듭니다!!
흑흑..ㅠㅠ
손잡이가 화이트라서
테두리 부분도 화이트면 어울릴것 같았는데...
제가 원하는 느낌이 아니네요...
요 미니 명찰꽂이는 너무 맘에 들어요~~^^
사이사이 보이는 틈이 싫어서
핸디코트로
사이사이 홈을 메워주었어요~~
아무래도 메꾸미 하나 장만해야겠네요..ㅎ
그..리..고...
다시 캘리무어 페인트를 이용해서
전체적으로 같은 색으로 페인팅 해주었어요.
나머지 박스 두개 중 하나는
핑크로 칠해주었답니다.
이렇게해서
다시 완성 된 미니 수납장이예요~~^^
나무의 결을 살려주는
스테인으로 칠해줬어도 이뻤을것 같아요~~
저는 화이트 명찰꽂이에 어울리는 느낌을 내어보려다가...ㅎㅎㅎ
목재의 홈을 메워준후
깔끔한 한가지톤으로 칠해주니
나름 깔끔하고 이쁜것 같아요~~^^
이제 조금 맘에 드네요...ㅎㅎㅎ
아~~글구보니...서랍장이 RICE...네요!!!
ㅎㅎㅎㅎ
이뻐서 그냥 사용하려구요~~ㅎㅎㅎ
사랍장의 뒷쪽에는
저렇게 얇은 목재 하나를 박아주어
서랍이 뒤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해주었답니다.
화이트 명찰꽂이 너무 맘에 들어요~~^^
나머지 두개의 박스..
원단 스티커로 포인트 주었는데..
원단 스티커 다루기도 아직도 요령이 더 필요한 듯해요...ㅎㅎㅎ
다리미 온도가 너무 높으면 저렇게 퍼지는 현상이 생기네요..
알면서도 자꾸 저렇게하는 나는....바부....
ㅎㅎㅎㅎ
원단스티커로 포인트만 주어도
느낌이 확~~달라지더라구요~~^^
요 상자도 무지 유용해요~~~
여러개를 나란히 쪼로록 놓아주어도 너무 이쁠것 같아요^^
미니 쌀 됫박 6개가 이렇게 완성 되었답니다~~~
ㅎㅎㅎ
저는 여기에
집안 곳곳 굴러댕기는 지우개랑..
분필 넣어둘거예요~~깔끔하게...ㅎㅎㅎ
폭이 넓지 않아서
작은 아이방 책상 위에 놓아주니
피아노 치려고 문을 들어올려도 지장없고..괜찮더라구요..^^
필요할때마다 어디두었나...? 자꾸 찾게되는
작은 용품들 여기에 넣어둘거예요^^
마트에가서 살펴보니
요런 우드 소품들이 가격들이 꽤 비싸더라구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음에..감사합니다..
비가 쉽없이 와서
사진도 맘에 들게 잘 안나오네요..ㅎ
이제 휴가철인데
다들 조심해서 즐겁게 다녀오시길바래요~^^
이상 하마미의 쉽게 구할수 있는 나무 박스로 미니 수납장 만들기였답니다!!
첫댓글 완전이뻐요*~~~
ㅎㅎ 기엽네여 따라쟁이해볼게여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