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40분에 한양프라자에서 만나 첫 만남의 장소인 남강휴게소에 6시 50분에 도착했다. 7시가 조금넘어 모두다 모여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인원 점검을 하고 인사도 나누고 한 뒤 목포를 향해 달렸다. 약 4시간 여를 달려 목포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30분경이었다. 목포연안 여객선에서 흑산도행 남해퀸호를 타고 드디어 첫목적지인 흑산도로 떠났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한사람도 배멀미하는 사람없이 4시경에 흑산도항에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던 흑산도 일주 버스를 타고
숙소에 짐을 푼뒤 흑산도 일주를 했다.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기사님의 입담에 연신 웃음이 떠날 줄을 몰랐다.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섬의 모습을 구석 구석 잘 안내해주셔서 고마웠다.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는 내려서 사진 찍는
시간도 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더 좋은 여행이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약전선생님의 자산어보 기념관을 들리지
못한 것이었다. 아마도 다음에 또 한번 흑산도를 찾아오란는 뜻이지도 모르겠다.
목포연안여개선 안에서 찍은 우리가 타고 갈 남해퀸호의 모습
목포여안여개선터미널 대합실에서
흑산도의 지석묘군
흑산도 내의 여러개의 해수욕장 중의 하나
두 그루의 나무가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하늘에서 두 가지가 만났다.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기사님 말로는 이미자는 노래만 불렀지 흑산도에 안왔다네요.....
다정한 정례씨 부부
우리도 다정해 보이나요?
구섭씨 뭐가 그리 좋은지 입 좀 다무세요
기념사진- 김치^^^^
노래비 건너편으로 보이는 흑산도 바다모습
다정에서 빠지면 서운한 배부장님 부부
혼자라도 좋아! 무순씨도 찰칵.....
다정한척 그만하지이~
어! 이번엔 왜 뚝 떨어져서 그래요......
빠진 사람은 누구게.....
두 분이서 어디 갔다오세요?
아가씨는 뭘 그리 열심히 내려다보고 있나요?
한바도지도가 새겨진 바위섬
첫댓글 흑산도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