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과정에서 보조적으로 시도하는 미슬토(Mistletoe, 겨우살이) 요법
1. 미슬토 요법이란?
미슬토 요법은 독일의 의학자 Rudolf Steiner에 의해 창안되어 주로 유럽지역(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스위스)중심으로 발전되어온 암 치료 방법이다. 미슬토는 1917년 Steiner에 의해서 종양 치료 약물로 추천되었으며 스위스의 Ita Wegmann 박사가 스타이너의 주장을 받아들여 1926년부터 실제적인 임상에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1960년 초에 스위스 알레스하임의 루카스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암치료에 도입하여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게 됨으로써 신약으로 개발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는 스위스의 루카스병원, 독일의 외셀브론병원, 바이오메드병원, 하벨회외병원, 프리덴바일러병원, 튀빙겐의대부속병원, 하이델베르그의대부속병원, 비텐-헤르데커대학병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의대부속병원 및 중부 유럽의 400여 군데 병원에서 항암치료에 미슬토 요법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대학의 부속병원과 종합병원, 암전문 클리닉 등에 확산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슬토요법에 대한 연구논문이 독일의학계에서만 1500여 편이 발표 되었고, 최근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1990년 이후 800여 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현재 미국 FDA 승인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금은 미슬토 요법이 종양의학과 완화의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암 치료뿐 아니라 만성 B형 간염 및 만성 C형 간염과 면역기능의 향상이 요구되는 많은 질환에 적용되고 있는 획기적인 치료방법이라 하겠다.
2. 미슬토란 무엇일까?
(1) 신비한 식물 미슬토(mistletoe)
동서양을 막론하고 미슬토는 신성한 식물로 여겨져 왔다. 미슬토는 다른 나무에 기생하면서도 숙주나무를 죽이지 않고 겨울에 꽃과 열매를 맺는다. 유럽사람들은 미슬토를 불사신으로 여겼으며, 특히 정신과학을 하는 인지학자들이 미슬토를 매우 신비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미슬토는 일반적인 식물과는 거의 모든 점에서 다르다. 미슬토는 반기생 식물이다. 즉, 미슬토는 땅속에서가 아니라 나무 위에서 자라며, 뿌리가 없고 단지 휘묻이 가지만 있는데, 이를 통해 미슬토는 숙주 나무에 자리를 잡는다. 미슬토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필요한 유기 영양소를 스스로 합성할 수 있지만, 휘묻이 가지의 도움으로 숙주나무에서 유기 물질의 대부분과 수분 등을 공급받는다. 그것도 주로 봄에 공급 받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봄은 모든 숙주나무의 잎이 아직 완전하게 돋지 않은 시기이다. 그래서 미슬토는 태양광선을 장애물 없이 가장 많이 확보할 수가 있다. 그러한 시기에 숙주나무의 유기 물질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미슬토가 숙주나무에 기생하여 성장하는 모습은 마치 종양의 생태와 비슷한 점이 흥미롭다.
Rudolf Steiner는 악성 종양을 인체에서 자라 나온 기형으로 인식하였다. 마찬가지로 미슬토는 일반적인 식물의 법칙과 비교해 볼 때, 땅 속이 아니라 숙주나무 위에서 그것도 추운 계절에 자라는 식물이다. 미슬토는 영양을 스스로 섭취하지 않고 영양분의 대부분을 숙주 나무에서 섭취한다. 이와 비슷하게 종양은 자신이 자라 나온 터전인 신체에서 영양을 섭취한다. 따라서 미슬토는 어느 정도 식물의 영역에서 일종의 종양과 같은 존재이다. 이런 특징을 토대로 Rudolf Steiner는 미슬토가 인간의 종양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미슬토는 여러 종류의 숙주나무(전나무, 사과나무, 서양 물푸레나무, 떡갈나무, 소나무 등)에 반기생 식물이다. 현재 지구상에 약 1400여종 이상이 존재하며 대부분 Viscaceae와 Loranthaceae의 2개 과(科:family)로 분류된다. 긴 타원형의 혁질의 잎을 가지고 꽃은 이른 봄에 지며 과실은 구형으로 대개는 약간 투명한 황록색을 띄며, 열매의 표면에 점액질이 있어 조류의 발에 부착하여 다른 수목에 이식되어 발아한다. 한국, 유럽, 일본, 타이완,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에서는 겨우살이, 상기생, 기생목, 해기생, 곡기생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요통, 고혈압, 유산방지, 치통 등에 대한 약제로 사용하여 왔다.
(2) 미슬토의 항암성분
1700종이상의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슬토는 렉틴(분자량 60 kD정도), 비스코톡신(viscotoxin), 다당류 등 각종 활성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암활성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당단백질인 렉틴이다. 이들 항암성분들은 소화기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관계로 주사 시에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실험 결과 구성 물질들이 개별적으로 투여되면 종합 추출물보다 효능이 약하기 때문에 미슬토 추출물 전체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렉틴은 직접적인 암세포의 살해 및 면역활성 등의 복합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는데, 면역체계를 자극하며, 대식세포 및 자연살해(natural killer, 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환자의 생존율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슬토 렉틴(mistletoe lectin)은 B사슬로 정조준하여 A사슬로 공격한다. 즉, 2-6개의 당결합부위를 갖는 미슬토 lectin은 B-chain (binding chain)이 세포 표면의 수용체(특정 탄수화물)에 결합하면 A-chain (active chain)이 세포 내부로 침투하여 진핵세포의 ribosomes을 불활성화시켜서 단백질 합성을 저해시켜 항암활성을 나타낸다.
미슬토 렉틴은 처음 단계에서는 종양세포에 대하여 세포증식억제 및 세포파괴작용이 중심을 이루게 되며 나중에는 면역 촉진 작용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세포 증식 억제 작용이 2주에서 6주 이내에 감퇴된다는 데에 있다. 왜냐하면 유기체는 이 기간에 미슬토 렉틴에 대해 항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유기체는 항체로써 미슬토 렉틴의 이질적인 단백질을 속박하여 무력화하고자 한다. 이 항체들은 혈액 속의 당분 화합물, 단백질 화합물, 지방 화합물과 힘을 합쳐 렉틴을 잡아 버리는데 그렇게 되면 렉틴은 더 이상 암세포 파괴 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미슬토 약제는 처음에 매우 적은 양으로 처방되며 그 양이 아주 서서히 늘어난다.
(3) 미슬토 렉틴은 암세포의 죽음을 촉진시킨다(apoptosis)
렉틴은 암세포의 죽음(apoptosis)을 촉진시킨다. 세포의 죽음은 모든 건강한 세포들에서 가능하며 또한 필요하다.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들이 만들어지고 오래된 세포들은 죽어간다. 이러한 세포의 죽음과 세포 분열 사이에서 일정한 균형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나 암 세포들은 이러한 능력을 상실한 세포들이다. 따라서 암 세포들은 가만히 놔두면 무제한으로 증식되어 기형적으로 마구 커지게 된다. 만일 암 세포들 안에 자살 능력이 다시 회복된다면 종양의 증식은 조절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종양은 성장을 멈추거나 수축하게 된다. 다만 그것이 말처럼 그렇게 간단히 일률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슬토 렉틴이 어떤 기전을 통하여 세포의 죽음을 유발시키는가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즉, apoptosis 유도작용, 면역활성화작용, 신생혈관억제작용, telomerase 억제작용 등 여러 가지의 항암관련 작용기전이 밝혀지고 있다.
3. 미슬토 약제의 종류
현재 미슬토 약제는 아브노바 비스쿰, 헬릭소, 이스카도르, 비조렐, 체파렉틴, 오이릭소르, 렉티놀 등의 주사제가 나와 있다. 모든 미슬토 약제는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슬토는 아브노바비스쿰(ABNOBA viscum)과 헬릭소(Helixor) 등 두 가지 종류이다.
4. 미슬토는 암환자의 이런 경우에 사용한다.
◆ 모든 암의 수술전후: 암의 재발을 막아주며 전이를 최대한 억제한다. ◆ 항암제, 방사선치료와 병행투여 시: 항암제나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을 줄여주며 몸의 회복을 돕는다. ◆ 말기암의 경우 : 체온을 올려주며 고통감소, 식욕증진, 수면의 활성화로 삶의 질을 높이며 수명을 연장해 준다. ◆ 만성간염(B형, C형) :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간암으로 진행을 막아준다. ◆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수명을 연장시키고 고통을 줄여주며 삶의 질을 높인다.
수술이 불가능한 종양의 경우엔 미슬토 추출물을 종양 안에 직접 주입한다. 폐흉막과 늑막사이에 생긴 흉수나 복강 내의 복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각각의 체강 내에 직접 주입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되면 대개 종양이 작아지고 흉수나 복수 내의 암 세포가 사라지거나 더 이상 그 수가 많아지지 않는다. 흉강 내 흉수의 경우엔 미슬토 추출물이 흉막 내의 틈을 달라붙게 하여 더 이상 흉수가 형성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임파선전이암이나 유방암의 경우 암주위에 투여하거나 암 내에 직접 주입하면 크기를 줄여 주고 괴사시킬 수 있다.
5. 미슬토의 투여방법.
미슬토는 암에 좋다는 것이 민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슬토를 가열하면 중요한 항암성분인 렉틴이 파괴되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거의 사라진다. 또한, 미슬토의 렉틴이나 비스코톡신과 같은 중요한 물질은 위산에 쉽게 소화됨으로써 그 효능을 상실하게 되고 렉틴, 비스코톡신 등미슬토의 거대분자는 장관을 통하여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미슬토를 생즙 혹은 가열하여 경구로 복용하면 항암효과를 발휘할 수 없으며 적적 용량을 초과하면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미슬토 요법 기간은?
치료기간의 절대적인 제한은 없다. 재발가능성의 평가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을 결정한다. 보통 초기환자는 1-2년, 중기 환자는 2-3년, 말기나 재발 전이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치료 효과가 양호한 경우 치료 시작 후 1년이 지나면 투여 빈도를 줄이거나 2-4주의 휴지기를 가지면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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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슬토요법은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의 개념을 통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면역요법이다.
이 요법은 20세기 초 독일의 저명한 의학자이자 철학자인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에 의해 그 원리가 제시되어 스위스의 베그만 박사에 의해 임상적으로 적용해 오다 1960년대 초에 스위스 알레스하임의 루카스병원에서 본격적인 암치료에 도입되어 암치료의 자연면역학적 접근에 획기적인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현재는 독일의 베를린 의대, 튀빙겐 의대, 헤르데케대학병원을 비롯하여 필더병원, 바이오메드 병원, 프리덴바일러병원, 외셀브론병원과 스위스의 루카스병원, 오스트리아 비엔나 의대부속병원 등 중부유럽의 400군데 병원에서 진료 및 연구목적으로 미슬토요법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미슬토요법의 원조인 사랑의 클리닉을 비롯하여 서울대병원의 강순범교수,원자력병원의 백남선 박사, 카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의 배석년, 박성학, 김석찬 교수등에 의해 쓰여지고 있으며 전국의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서서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미슬토는 우리 나라에도 서생하는 겨우살이의 영어이름으로 독일에서는 '미스텔'이라고 불리며 학명은 '비스쿰알붐'이다. 미슬토요법은 그 자체가 복합면역요법이다. 생약인 미슬토에 함유된 항암성분은 다음과 같다. 이처럼 항암성분 및 면역강화물질이 한 식물안에 다량 들어있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 이다.
(1) 렉틴(Lectin) I, II, III등의 당단백성분 - 가장 강력한 항암성분 (2) 바시코톡신(Viscotoxin)등의 폴리펩타이드 (3) 다당제(Polysaccharide) (4) 알칼로이드(alkaloid) (5) 퀘어세틴(Quercetine)등의 플라보노사이드
미슬토요법은 낮은 용량에서는 재발방지 및 면역증강효과를 나타내고 높은 용량에서는 암에 대한 치료효과(성장속도 감소, 정지, 축소, 사멸)를 나타낸다. 환자에 따라서는 낮은 용량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
겨우살이는 참나무, 뽕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 등에 붙어 기생하는 작은 상록수로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질병치료에 사용하여 왔으며 한방에서도 '상기생'으로 부르는 약제이다.
이 겨우살이 추출물을 암치료에 적용하기 시작한 지 60여 년이 지나 독일 의학계를 비롯 전 세계에서 지금은 2,500여 편이 넘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어 미슬토요법은 면역요법 중에 가장 효과가 확실하고 안전하며 믿음직스러운 치료법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미슬토의 성분과 항암 효과
1. 렉틴(lectin) I, II, III등의 당단백질 성분 1) TNF-α IL-1, 2, 6의 분비 촉진, NK cell의 활성화를 통해 주로 면역 체계를 강화 상승시킴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2) 세포 단위에서 리보솜에서의 단백질합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의 고사소멸을 유도한다.
2. 비스코톡신(viscotoxin)등의 펩타이드성분 T-cell의 세포독성력을 증강시켜 암세포의 세포막을 용해시킴으로서 괴사를 일으키게 하여 암을 파괴하는 성분이다.
3. 다당체(polysaccharide) 미슬토 렉틴에 의해 유도된 림파구의 증식에 관여하고 NK cell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4. 그 외 알칼로이드, 퀘어세틴 등의 플라보노사이드 성분 등이 있다 . 미슬토는 암환자의 치료에 어떤 작용을 하며 구체적인 용도는 무엇인가?
암의 종류와 진행정도, 환자의 연령,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1) 면역기능(특히 T임파구)을 활성화시켜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임 2) 면역체게의 활성화에 의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함 3) 암세포의 성장을 정지, 지연시키거나 전이의 기회를 줄임 4) 몸을 회복시키고 컨디션을 좋게 함
5) 식욕을 회복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킴 6) 수면상태를 개선시키고 피곤과 우울증을 감소시킴 7) 진통제 없이 통증을 70%정도 감소시킴 8) 경우에 따라서는 암을 사멸 내지 축소시킬 수 있음
이러한 작용에 근거해서 미슬토 요법은 다음과 같은 용도로 쓰인다.
1) 수술전후 -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용되나 수술 중 전이를 줄여 주며 수술 이후 환자의 회복을 촉진시키는 부수적인 이점도 있다.
2) 항암제, 방사선요법과 병행투여시 -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줄여 줌은 물론 면역체계의 기능을 유지시켜 주며 몸의 회복을 빠르게 해준다. 그러므로 이러한 병행요법은 항암제 등의 장점과 면역요법의 장점을 결합시켜 치료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3)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 면역요법 단독으로도 환자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고통을 줄여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4) 암부위에 직접 투여시 - 간암이나 식도암, 임파선 전이암의 경우 직접 암에 투여함으로 암을 괴사시킨다.
5) 복강내, 흉강내 투여시 - 물을 빼고난 뒤 계속 투여함으로 복수, 흉수등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흉수의 경우 부작용이 없이 완전 흡수가 가능하다.
6) 고용량 정맥투여시 - 암의 빠른 성장을 억제하며 무너진 면역체계를 빠른 시간안에 회복시킬 수 있다. 고통이 심한 경우도 진통제없이 통증을 현저하게 줄이고 기분좋은 상태로 만들 수 있다.
7) 말기환자의 경우 - 부작용 없이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고통감소, 식욕증진, 수면활성화등 환자의 상태를 개선시킴으로 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높여준다.
모든 암에 다 효과가 있는가?
미슬토요법은 초기, 중기, 말기를 막론하고 모든 종류의 암에 다 효과가 있으나 특히 고형암(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다.
한국 사람의 경우 혈액암이나 다발성 골수종, 임파종, 뇌암, 골육종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소아환자들의 경우 항암제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킴으로 항암제의 치료스케쥴을 넉넉히 미칠 수 있게 된다.
미슬토 요법은 초기, 중기, 말기 할 것 없이 모든 종류의 암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되 암의 종류, 진행정도, 암의 조직학적 특성, 수술여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의 병행여부, 환자의 성, 연령, 면역상태에 따라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다.
미슬토 면역요법의 효과를 측정하는 법
최소한 6개월 정도 치료받은 후에 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시적으로 면역수치가 올라가고 떨어지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대개 첫 번째와 두 번째 면역검사의 결과를 범위로 보고 그 수준에서 계속 상승하는가, 제자리 걸음인가, 하락하는가를 보아야한다.
그러나 면역수치의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주관적 증상의 개선, 혈액검사상의 암표지자의 변화, CT, MRI등에서의 종양크기의 변화이다. 이러한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평가해야지 한가지의 수치만으로 전체적 면역상태나 질병의 진행을 평가할 순 없는 일이다.
미슬토 면역요법의 종류, 용량, 지속기간에 대해
독일, 스위스에서 개발한 미슬토제재가 5~6종이 있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2가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사람과 우리나라 사람의 신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원이 개발한 프로토콜에 의해 독자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예를 들면 H사의 경우 숙주에 따라 A와 M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1, 5, 10, 20, 30, 50 ,100mg으로 되어있고 A사의 경우 A, M, Q등으로 나누어져 각각 5단위, 4단위, 3단위, 2단위로 되어 있다. H사의 제품은 말기암환자에게 효과가 좋고 A사의 경우는 재발방지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되어 있다.
6년동안 미슬토요법을 쓰다보니 우리나라의 경우 약물에 대단히 예민하여 1mg에서 5mg으로 3단위에서 2단위로 곧바로 증진시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 한국형 프로토콜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일주일에 3번이라는 주사간격도 융통성있게 적용하여 매일 주사 하는 것부터 일주일에 2번 정도에 이르기 까지 환자상태에 따라 변형하는 것도 맞춤요법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또한 미슬토요법이 장기요법임에 착안하여 노인이나 소아들, 주사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 미슬토에 약간의 진통제를 첨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환자를 위한 특별한 배려로 환영받는 상황이 되어 이제는 모든 환자에게 보편화하고 있다.
미슬토의 지속기간은 대개 재발의 위험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5년이 바람직하나 보통 초기 환자는 1년, 중기환자는 2년, 말기나 재발, 전이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기준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고도의 융통성과 상황파악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약을 줄이는 방법도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도움이 될 만한 미슬토에 대한 Q&A
Q. 항암제 대신에 미슬토요법을 선택해도 치료효과에 차이가 없는가? A. 암세포를 공격하는 능력은 항암제가 우수하고, 부작용 없이 면역기능을 상승시켜 암세포를 억제하는 능력은 미슬토요법이 우수하므로 각각의 장점을살려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건강상태가 양호할 경우 항암 화학요법과 면역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Q. '먹는 미슬토' 약은 없는가? A. 독일에는 '먹는 미슬토' 약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한 결과 암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다만 혈압을 낮추는 등 인체를 정상화하는 데는 '먹는 미슬토' 약도 좋은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Q. 주사를 어느정도, 언제까지 맞아야 하나? A. 주사의 횟수는 원칙적으로 일 주일에 3회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1mg에서시작하여 5mg, 10mg, 20m, 30mg, 50mg, 100mg으로 점점 약의 용량이 커지나 맞는 양은 1cc~2cc로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환자의 상태가 나쁘거나 약의 용량을 빨리 높여야 할 경우 매일 맞는 경우도 있다.
약의 용량을 높일 때는 암의 진행상태, 환자의 면역상태, 피부반응 등을 고려하여 전문의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주사약을 맞는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따라 다르나 재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는 면역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정상으로 회복된 다음에는 주사 횟수와 기간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환자의 주관적 자신감, 객관적 건강상태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대체로 수술 후 재발의 위험성이 높은 첫 5년 정도는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암이 진행되는 경우나 말기환자의 경우는 좋은 결과가 있을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Q.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와 같이 써도 좋은가? A. 아무 문제가 없다.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를 꼭 받아야 할 경우 미슬토요법과 같이 병행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Q. 식이요법이나 민간요법과 같이 써도 좋은가? A. 아무 문제가 없다.
Q. 미슬토요법에 적합한 식이요법은 무엇인가? A. 대체의학코너에 식이요법에서 언급한 자연식단과 면역기능을 높이는 식생활을 참고하면 된다.
Q. 미슬토요법을 시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하는 검사는? A. 면역검사, 암표지자검사, 혈구검사(CBC),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 칼슘검사등을 수시로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 초음파검사를 비롯한 특수촬영을 시행하기도 한다. (사랑마을 자료발췌)
◇미슬토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하여 환자 또는 가족이 주사한다. 절대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양과 단계를 조절해야 한다.최근에는 의료보험 적용을 받으므로 대략 1달 비용은 20만원내외다
[미슬토요법] 항암성분. 면역강화 물질 풍부 (언론보도 내용은 굉장히 많이 있으나 대표적인 것 하나만 실었습니다) 한국일보1999/08/27(금) 17:03
21세기가 코앞인 지금도 암은 난치병으로 남아 있다. 세계 각국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가며 「암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50%를 밑도는 게 현실이다. 의사들은 암환자를 대할 때마다 무기력한 자신에게 분노를 느낀다고 토로하면서도, 막상 기존 치료법(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을 벗어난 대체의학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약초, 비타민, 생수 등을 이용해 암을 극복한 사례가 늘어나면서 암치료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대체의학적 방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미슬토요법은 제도권 의사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면역요법. 암전문 재활병원인 사랑의 클리닉을 비롯, 원자력병원 백남선박사,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배석년교수 등이 암치료에 활용중이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슬토란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겨우살이의 영어이름. 참나무, 뽕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 등 키 큰 나무의 가지에 기생하는 작은 상록수이다. 한방에서도 「상기생(桑寄生)」이라고 해 오래 전부터 미슬토의 잎과 줄기를 요통, 동맥경화, 동상 등의 치료에 이용해 왔다.
성분과 효과 생약인 미슬토에는 렉틴, 비스코톡신, 알칼로이드 등의 강력한 항암성분과 면역 강화 물질이 들어 있다. 한 식물 안에 이처럼 다량의 항암 물질이 들어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미슬토요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사랑의 클리닉 황성주박사는 미슬토요법의 효과에 대해 면역 기능을 활성화 시켜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식욕을 회복시키고 피곤과 우울증을 줄여주며 진통제 없이도 통증을 70% 가량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황박사는 『미슬토요법은 모든 종류의 암에 효과가 있지만, 특히 위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등에 좋은 치료효과를 보인다』며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혈액암이나 다발성 골수종, 림프종, 뇌암에도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미슬토에서 추출한 항암면역증강제를 암환자의 피부나 정맥에 주사하는데, 미슬토요법만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예술요법 등 자연 면역 요법을 총동원,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전인치료를 한다.
황박사는 『낮은 용량에서는 재발방지 및 면역 증강 효과를, 높은 용량을 투여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지연하는 효과를 나타 낸다』고 말했다. 수술 전후에는 암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사용되며, 항암제나 방사선 요법과 병행 투여하면 부작용을 줄이고 몸의 회복을 앞 당기는데 도움이 된다.
말기 환자에겐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고통감소, 식욕증진, 수면 활성화 등 신체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항암제의 경우 보통 30% 정도의 효과를 보이지만, 미슬토요법은 암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최고 60~70%의 효과를 보인다는게 황박사의 설명이다.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은 외과적 수술을 받고 완치된 사람. 암환자의 경우 수술로 완치가 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으로 항암제를 맞거나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 때 미슬토요법을 병행하면 재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강남 성모병원 배석년교수는 『암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이라기 보다는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면역요법 정도로 이해 해야 한다』며 『과학적 데이터로 입증되지 않은 단점도 있다』고 말했다.
역사와 실태 20세기초 독일 의학자 슈타이너박사가 처음 치료원리를 제시했다. 이어 스위스의 베그만박사에 의해 임상적으로 적용돼 오다 60년대초 스위스 알레스하임의 루카스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암치료에 이용됐다.
현재 독일 베를린대의대, 튀빙겐대의대, 바이오메드병원, 프리덴바일러병원과 같은 암전문병원과 스위스 루카스병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대부속병원 등 중부유럽 400여개 병원에서 진료 및 연구목적으로 미슬토요법을 활용하고 있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NOTE: 많은 분들이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그러한 것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항암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함부로 약초를 먹을 경우 예기치 못하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지시 감독하에 시도하는 것이 안전 합니다, 미슬토주사도 겨우살이 나무에서 추출한 항암 성분이지만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많은 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적용되는 요법 입니다, 이렇게 주사로 제공되어도 일부 환자에게는 피부 가려움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굳이 어렵게 겨우살이 나무를 채취할려고 하지마시고 미슬토 주사를 처방 받아서 보조적 요법으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
출처: 현대의학,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프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