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토 |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긴다. 김해지방에 많으며 거제에도 많다. 주로 화분 분갈이나 정원 조경, 분재 등지에 널리 쓰이는 흙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굵은 모래'로 순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거제도에는 황포에 가면 마사토가 많다.
분류: 대립자 10~14mm9 화분 및 깔게), 중립자 7~9mm(분갈이용), 소립자 3~5mm(실내조경용, 분재용) ,극소립자 2mm(야생화), 고운마사토(2mm이하 테니스장, 족구장, 객토, 못자리용)으로 이용한다. 주로 조경용 및 화분 용토로 이용한다.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긴 것으로 흙가루가 많이 붙어 있으므로 꼭 씻은 후에 사용해야 한다. 마사토는 화분흙을 배양할 때 뿐만아니라 굵은 마사토는 화분 밑에 깔기도 하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화분 위에 얹저두기도 한다. < 황포 마사토는 1980년대 운동장 바닥흙으로 좋다고 하여 거제 대부분 학교는 황포 마사토를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대부분 잔디운동장으로 변하고 있다> |
황토 | 황토는 붉은색 또는 노란색으로 예부터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다. 그 대표적인 것이 집을 지을 때 벽면에 황토와 짚으로 섞어 사용하였다. 이는 난방효과가 우수하고 보습효과도 우수하여 자연친화적 이기 때문이다. 근간에 시골에 내려가서 집을 지으며 목재로 집을 짓고 그 한켠에 꼭 황토찜질방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는 30%가 황토이고 거제도는 50%가 황토땅이다. 황토땅에는 고구마가 잘된다는 속설이 있는데 맞는 말일까요? 예, 황토땅에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기 때문에 맛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해남고구마니, 욕지고구마니 하는 브랜드가 있으나 최근에는 거제에서도 황포고구마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고구마 이외에도 감자, 양파,당근,알타리무 등이 황토땅에 잘된다고 합니다.
황토는 함수 산화철과 무수 산화철을 함유한 규토와 흙으로 이뤄진 자연 상태의 흙으로 크기는 0.02~0.05mm이다. 전세계적으로는 10%, 우리나라는 30%가 황토로 되어있다. 우리나라 황토는 대부분 중국에서 날아와 생성된 것이다. 황토가 물을 만나면 찰흙이 된다. 전설에 의하면 둔덕면 산방산 정상에 오색토라는 곳이 있는데 이는 중국에서 황토가 날아와 생성되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용도: 황토펙, 찜질방, 황토담, 적조현상, 초가집의 벽면(난방효과, 습도조절 우수), 접착제로 사용하고 벽화를 그리는데 사용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