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싱글벙글! 실내화를 보여주며 설레여 하던 숲2반 ♡
등교길에서도 폴짝폴짝 콧노래가 저절로 나왔지요^^*
금강초등학교 교문을 지나 운동장을 지나, 현관에서 실내화를 갈아신을 때에도
콩닥콩닥 뛰는 마음을 감출 수 없던 아이들은
1학년 1반 교실에 들어가자 초등학생처럼 멋진 어린이가 되었지요 ^^*
막상 언니, 형들을 만나니 긴장이 되었는지 열심히 연습했던 질문들도 수줍게 물어보았답니다 ~♥
공부가 재미있어요? 라는 질문에 누나, 오빠들이 정말 많은 대답을 해주었답니다.
공부는 처음에는 쉬운데 점점 어려워 지기도 하고, 공부가 재미없다는 형들도, 재미있다는 언니들도 있었지요.
받아쓰기는 얼마나 어려워요? 물어보니 처음엔 쉬운 받아쓰기를 하는데 점점 어려워진다는 대답을 들었답니다.
지각을 하면 10분만 뒤에 서있지만 더 큰 형이 되면 더 무서운 벌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공부를 안해오면 학교에 남아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하기도 하고,
학교 도서관에서는 빌린 책을 잘 반납하면 책을 집으로 2권 빌릴 수 있다는 행복한 이야기도 들었지요!
실내화는 매일 들고다니는데 만약 실내화를 들고오지 않으면 어떤 형아의 양말처럼 새카맣게 된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했답니다^^*
쉬는 시간 10분이 여러번 있고, 40분동안 공부를 할때는 점점 화장실을 가지 않는 연습을 해야하는 이야기에 두 눈이 동그래졌답니다.
질문이 끝나고는 언니, 형들과 짝지를 정해 학교를 둘러보았지요.
교무실에서 교감선생님도 만나고, 강당, we class, 급식실, 보건실, 도서관, 영어학습실, 컴퓨터실, 2학년 교실..
유치원과 다른 새로운 교실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손잡고 학교를 구경하며 그새 정든 형제들!
아쉬운 마음에 서로 포옹도 하고 형님들이 주는 선물에 기쁜 마음도 들었답니다!
처음하는 경험에 신기하고 즐거웠다는 우리 숲2반,
유치원에 돌어와서도 행복한 미소가 얼굴에 맴돌았지요 ^^*
어머님들께서도 이야기 많이 나누어 주세요~ ♡
금강초등학교 언니, 형아들 고맙습니다~ ♥
첫댓글 짝지 언니랑 재미 있었다고 하더니 ㅎ 정말 좋은 경험을 했네요~~~
소민이도 금강초등학교로 가고싶답니다 ㅎ
소민이 짝지언니가 소민이는 정말 알뜰 살뜰 잘챙겨주었답니다!
소민이에게 좋은 추억이 된것같아 정말 기쁩니다^^*
선물로 받은 연필을 필통에 챙겨넣으며 학교구경한 이야기를 전해주던데요^^ 언니 오빠들한테 정말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