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즈마할의 감동을 그대로 간직한 채, 나는 아그라 성으로 이동을 했다. 사실 건축물의 규모 면에서는 아그라 성이 타즈마할 보다 훨씬 더 웅장하다.
아그라 성은 타즈마할과는 야무나 강을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마주보고 있었다. 붉은 사암의 성채와 내부의 하얀 대리석 건물이 어우러져 웅장함과 정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었다.
유력한 설에 따르면 16세기말 무굴 제국의 악바르 대제가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기면서 건축하기 시작해서 그의 손자인 샤 자한이 타즈마할을 건축하면서 더욱 발전시킨 것이라고 한다.
아그라 성은 타즈마할을 축조하면서 너무 많은 재정을 낭비한 샤 자한이 말년에 그의 아들인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된 곳으로도 유명한데, 샤 자한은 야무나 강 너머의 타즈마할이 가장 잘 보이는 무삼만 버즈(Muasamman Burj)에 갇혀 있다가 끝내 거기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샤 자한은 아내의 무덤인 타즈마할을 아들이 유폐시킨 아그라 성에서 외로이 바라보며 무슨 생각에 잠겼을까?
샤 자한의 슬픈 말년에 대한 감상 때문 이었을까? 내 눈에는 눈 앞에서 보여진 타즈마할보다 아그라 성에서 아련히 보이는 타즈마할이 더 아름다워 보였다.
누이가 친구들과 인도여행을 간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말리고 있는데요 ㅋ 워낙 요즘 성범죄의 왕국인지라.. 인도가 워낙 넓은 나라이긴 하지만 괜찬은 가요? 한국 처자들 몇년새 워낙 인도에 필이 꽂혀,혹 영혼을 찾으러 갖다가 육과 영을 동시에 잃어 버리지나 않을까 저어 되네요
지금까지 3번 가봤는데 저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위험하다고 하는 나라도 우리가 가 보지 않아서 속단 하긴 어렵습니다만은 몇가지만 주의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1)밤 늦게 돌아 다니지 않는다. 2)남이 주는 것 먹지 않는다. 3)남이 차 태워 준다해도 타지 않는다. 4)화를 내거나 싸우지 않는다. 5)외진 곳, 혼자 다니지 않는다. 6)술 취하지 않는다. 7)돈이나 귀중품을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
사실 적어 보니 우리나라에서 안하는 것을 그 나라에서도 안하면 안전 합니다. 여행지에 가면 긴장이 풀어져서 당하게 되거든요. 조심하면 어느 나라든 안전하게 다녀 올 수있습니다.
첫댓글 님의 인도 기행문을 볼때 마다 느끼지만
시공간이 많이 흘렀는데 아직도 그 여인의
그리움을 잊을수가 없네요.
얼마나 찐 했으면...
한번 재회하고 싶어 갈 것 같어요..
첫 마디를 어떻게...휴~~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좋은 구경 감사합니다....
누이가 친구들과 인도여행을 간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말리고 있는데요 ㅋ 워낙 요즘 성범죄의 왕국인지라.. 인도가 워낙 넓은 나라이긴 하지만 괜찬은 가요? 한국 처자들 몇년새 워낙 인도에 필이 꽂혀,혹 영혼을 찾으러 갖다가 육과 영을 동시에 잃어 버리지나 않을까 저어 되네요
지금까지 3번 가봤는데 저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위험하다고 하는 나라도 우리가 가 보지 않아서 속단 하긴 어렵습니다만은 몇가지만 주의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1)밤 늦게 돌아 다니지 않는다.
2)남이 주는 것 먹지 않는다.
3)남이 차 태워 준다해도 타지 않는다.
4)화를 내거나 싸우지 않는다.
5)외진 곳, 혼자 다니지 않는다.
6)술 취하지 않는다.
7)돈이나 귀중품을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
사실 적어 보니 우리나라에서 안하는 것을 그 나라에서도 안하면 안전 합니다.
여행지에 가면 긴장이 풀어져서 당하게 되거든요.
조심하면 어느 나라든 안전하게 다녀 올 수있습니다.
@그림이되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