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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수 신 | 제 언론 및 방송사 |
발 신 |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
문 의 | 희망연대노조 교육선전국장 윤진영 010-8728-7418 |
매 수 | 총 3매 |
CJ그룹 콜센터 CJ텔레닉스노조,
사측에 첫 면담 요청, 현안 개선 요구
- 희망연대노조 노동존중CJ텔레닉스지부, 지난 11일 면담 요청 공문 전달
- 만세삼창 등 과도한 실적 압박, 업무 환경 개선 등 9대 현안 개선 요구
1. 지난 1월 6일 CJ텔레닉스 상담사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희망연대노조 노동존중CJ텔레닉스지부(지부장 김승진)가 본사 오길영 대표에게 첫 면담을 제안했습니다. 더불어 한 달 동안 전국 콜센터 상담사들을 만나고 취합한 9대 현안요구안을 제출,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2. CJ텔레닉스는 지난 2001년 설립한 CJ그룹의 콜센터로 LG유플러스로 인수합병된 LG헬로비전을 비롯 유통, 물류, 식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의 고객 접점을 담당하는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입니다. 서울 구로 본사와 압구정센터, 부산, 대구, 강원, 목포 등 전국에 약 10여개 센터가 있습니다.
3. 그룹 콜센터로 복지혜택 등이 있다고는 하지만 한마음협의회만 있을 뿐 제대로 된 노사협의회나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없고 수평적인 노사 관계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간 콜센터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한 실적 압박, 감정노동을 해소하기에는 불안정한 휴게시간과 전화 끊고 쉴 권리, 열악한 업무환경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4. 노동조합은 면담 요청과 함께 9대 현안요구안의 개선을 요구했습니다.(붙임 1 참고) “1등 합시다”, “화이팅 합시다” 등 만세삼창 문화가 남아있기도 하고, 실시간 개인별 실적과 팀별 실적을 공지하거나 월단위 게시하는 등 실적압박과 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시간 연속으로 콜 업무를 하거나 길어진 상담에 대해 중간 휴식시간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상담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담당 직무나 파트를 변경하기도 합니다. 그룹 콜센터라고 하기엔 공기청정기, 가습기가 턱없이 부족하거 장비가 노후되도 제대로 교체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식 교육 없이 종이 한 장 나눠주고 업무를 파악하고 고객을 응대하라 하고 있습니다.
5. 노조는 이번 면담을 통해 회사의 의지를 확인하되, 회사가 책임 있게 나서지 않을 경우 후속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끝.
※ 붙임 1 : 2.11 제출 노조 현안 요구안 붙임 2 : Cj텔레닉스지부 노조 가입 캠페인 현장사진
20200212_보도자료_첫면담요청및현안개선요구.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