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노벨상 수상작가 욘 폰세(1959 - )
노르웨이 태생 작가로 2023년 노벨상 수상자이다.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는 그의 대작 셉툴로지를 수상작품으로 선정하면서, ‘노인의 고뇌를 담은 3권의 대작이다.’라고 말했다,
“2021년에 탈고한 이 책에서 포세는 나이가 든 예술가가 7일에 걸쳐 스스로에게 마치 타인에게 말하듯이 끊임없이 본인과 대화를 시도하려 노력했다.”
셉툴로지는 ‘다른 이름’ ‘새 이름’ ‘나의 타인’이라는 제목으로 구성된 세 권의 연작소설로 작품의 주인공인 노화가는 신을 이해하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걸’ 끊임없이 이해해 보려한다. 포세는 언어적, 지리적, 측면에서 ㅁ두에서 지역 특유의 색깔을 현대적 기법으로 탁월하게 해석했다. 포세의 작품에는 유머가 있고, 인간 경험에 대한 큭유의 통찰력이 있다.
또 ‘아침, 그리고 저녁’은 단편소설이다. 고독하고 황량한 피오르를 배경으로 오한네스라는 평범한 어부로 태어나고 또 죽음을 향해 다가가는 과정을 꾸밈없이 담담하게 이야기하다.
그는 소설과 시뿐아니라 명작 희곡으로도 유명하다. 사실은 극작가로 이름을 더 날린 작가이다. 극작품으로는 기타맨, 어느 여름날, 나는 바람, 등이 유명하다.
포세는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는 소설가이지만, 지난 10년 간 꾸준히 노베상 후보자로 이름이 올랐다 하니 우리가 몰랐을 뿐 유명작가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그의 작품 몇 편이 번역되어 있었다. 아침 그리고 저녁(문학동네), 보트 하우스(새움), 희곡집 ‘가을 날의 꿈 외(만드라마) 3부작 ’잠 못드는 사람들 외(새움) 이동소설 ‘오누이’아이들판) 등이다.
그는 노르웨이의 바닷가 도시에서 태어나서, 그의 작품의 북구의 바다냄새가 진하게 난다고 한다. 그의 작품을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
수상작인 ‘셉툴루지’가 노인의 이야기를 쓴 책이란, 꼭 읽어보고 싶다.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교보문고에 가서 '아침 그리고 저녁'과 '3부작'을 산 지가 일주일이 되어가는데ㅡ 아침과 저녁은 150페이지 짜리인데 반 쯤 읽었고, 3부작은 아직 1 페이지도 ------.
너무 재미가 없어서 읽어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