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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은 "마리아 라이너 폰 트라프"의 "트랩가 합창단 이야기"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을 원작으로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연출하고 제작했다.
1965년 3월 2일 개봉되어 사운드 트랙 2000년,
필름은 2001년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보존영화에 등재되었다.
1965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1966년 제38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편곡상, 편집상, 녹음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거둔
1억 5천만 달러 흥행을 26년 만에 깨트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한 개봉 연도에 박스오피스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첫 번째 영화이며
인플레를 적용한 흥행성적(2,549,000,000달러)에서도 역대 영화 "TOP 10"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사람들은 실존인물이 대부분이며, 실화를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었다.
여주인공 "마리아 라이너 폰 트라프"역은 "줄리 앤드루스"(Julie Andrews)가,
"게오르그 폰 트라프" 대령 역은 "크리스토퍼 플러머"(Christopher Plummer)가 맡았다.
7남매는 순서대로 "리즐", "프리드리히", "루이자", "쿠르트", "브리기타", "마르타", "그레틀"로
영화상의 나이는 장녀인 "리즐"이 16세, 막내 "그레틀"이 5세이다.
대령의 첫 연인 "브로니스 엘자 슈레이더" 남작부인역은 "엘리너 파커"가 맡았고,
그들의 친구인 "맥스 데트바일러"는 "리처드 헤이든"이 출연했다.
원장수녀 "마더 아비스"역은 원로배우 "페기 우드"가, "마르가리타" 수녀는 "애나 리"가,
"베르테" 수녀는 "포사 넬슨"이, "소피아" 수녀는 "마니 닉슨" 등이
수녀원의 주요 등장인물로 출연했다.
이밖에 나치 돌격대원 "롤프"는 "대니얼 트러히티"가,
나치 관구장으로 합병 후 잘츠부르크 지방장관이 되는 "한스 첼러"는 "벤 라이트"가,
"슈미트" 부인은 "노마 바든 섀클턴", "프란츠"는 "길 스튜어트"가 주요 인물이다.
영화의 러닝타임은 175분으로 70mm 와이드 필름으로 촬영되었다.
뮤지컬영화이므로 음악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2015년 빌보드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에서
2위에 올랐고 1998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OST가 헌액되었다.
영화의 대표곡은 "Sound of Music"이다.
영화의 시작 장면에서 "줄리 앤드루스"가 알프스 산자락 초원에서 직접 부르고
또 다시 "남작부인"을 맞이하는 환영곡으로 아이들이 부른다.
40주년 기념음반에는 24곡이 수록되었다.
대표적인 노래로는 "Maria송", "Sixteen Going On Seventeen",
"Do-Re-Mi송", "Edelweiss", "So Long, Ferewell" 등이 있다.
"줄리 앤드루스"는 1965년 제37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메리 포핀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베네치아국제영화제 명예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메리 포핀스'(1964)로 영화에 데뷔하였다.
데뷔작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녀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마리아 역으로 연기인생의 정점을 찍었고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하였다.
"줄리 앤드루스"는 1982년 코미디 뮤지컬 영화 "빅터/빅토리아"로 세 번째 골든글로브상을 받았다.
영국 출신의 그녀는 2000년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여성 기사작위를 받았다.
"줄리 앤드루스"는 2001년 "프린세스 다이어리", 2004년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편에
여왕 역을 맡아 주연급으로 출연했고
현재는 2020년부터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미니시리즈 "브리저튼"에서
"레이디 휘슬다운" 역의 나레이터로 출연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플러머"(1929~2021)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 대표작으로 "로마제국의 멸망"(1964)에서
"소피아 로렌", "스티븐 보이드"와 공연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2012년 "비기너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비롯하여 골든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그의 유작은 2019년 90세의 고령으로 출연한 "나이브스 아웃"이다.
2017년 '올 더 머니'에서 억만장자 폴 게티역, 2016년 "스파이전쟁"에서
빌헬름 2세를 맡아 릴리 제임스와 함께 주연배우로 출연했다.
영화의 배경과 장소는 1938년 오스트리아의 "잘스부르크"(Salzburg)다.
"마리아"는 견습수녀로 얼마 후면 정식으로 수녀가 된다.
영화의 시작은 공중에서 알프스산맥과 잘츠부르크 시가지를 촬영하고
초원에서 노래 부르는 마리아에게 고정된다.
https://youtu.be/aMMgcAqOYbI?si=VyVLjivvjNm-i-oH
마리아는 영화의 메인 OST인 "사운드 오브 뮤직"을 부른다.
짧은 숏커트가 트레이드 마크인 "줄리 앤드루스"가 173cm의 훤칠한 키로
알프스 산자락의 초원을 누비며 노래를 부르는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진다.
"잘스부르크"시의 랜드마크인 "호엔잘츠부르크 城"(Festung Hohensalzburg)이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장면이 전환되며 잘츠부르크 수녀원 원장수녀가 마리아를 찾자
마르가레타 수녀, 베르테 수녀, 소피아 수녀가
"마리아는 수녀가 되기에는 너무 자유분방(自由奔放)하다"는
칭찬 겸 흉을 보는 내용의 "마리아 송"을 부른다.
마리아는 알프스 산자락과 노래에 취해 미사 시간도 잊는다.
미사에 상습적으로 지각하는 마리아를
원장수녀는 "게오르그 폰 트랩"(Georg von Trapp) 대령의 집에 가정교사로 보낸다.
마리아는 촌스러운 옷을 입고 가방과 기타를 들고 "폰 트랩"대령의 집으로 간다.
가는 도중에 씩씩하게 "I Have Confidence"(나는 자신 있다)라는 곡을 부른다.
대령의 집에 도착한 "마리아"는 집사 "프란츠"의 안내로 "폰 트랩"대령을 만난다.
대령은 유니폼처럼 생긴 수트를 입었는데 실존 인물보다 훨씬 젊은 모습으로 나온다.
"폰 트랩"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플러머"(Christopher Plummer)는 영화 출연 당시 35세, "줄리 앤드루스"는 29세의 나이였다.
대령은 7남매를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키우는데 호루라기로 자녀들을 부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아이들은 "마리아"에게 적대적(敵對的)으로 대한다.
장남인 "프레데릭"은 "마리아"의 주머니에 몰래 개구리를 넣어 기겁하게 만들고,
저녁식사에 늦은 "마리아"의 의자 위에 커다란 솔방울을 놓아 골탕을 먹인다.
장녀 "리즐"은 16세로 "롤프"라는 17세 청년을 좋아한다.
"롤프"는 전신국에 근무하며 전보를 전달하는데 "리즐"을 만나기 위해
대령에게 전보를 전달하러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나왔다.
극중에서 "리즐"과 "롤프"가 두엣으로 춤과 함께 부르는
"나는 16세, 곧 17세가 돼"(Sixteen Going On Seventeen)라는
내용의 노래가 경쾌한 춤과 함께 유리온실처럼 만들어진 정자(亭子)에서 펼쳐진다.
"리즐"은 "폰 트랩"대령의 7남매를 대표하는 주연급 조연으로
그녀만의 독립적인 곡과 춤이 있다.
"리즐" 역을 맡은 "차미언 카"(Charmian Carr)는 23세에 16세의 배역을 맡았는데
출연작은 "사운드 오브 뮤직"이 유일하며 결혼과 동시에 은퇴하여 90세가 넘도록 장수했다.
비가 오자 "리즐"은 "롤프"와 헤어져 마리아의 방으로 벽을 타고 올라온다.
"마리아"는 "리즐"의 젖은 옷을 세탁하고 마른 옷을 입도록 보살펴준다.
이에 "리즐"은 "마리아"에게 적대감을 버리고 한발 가까워진다.
비가오며 큰 천둥소리에 아이들이 놀라 모두 마리아의 방으로 달려온다.
마리아와 아이들은 이렇게 가까워진다.
이 장면에서 아이들이 침대에서 가장 바라는 소원을 담아 "My Favorite Song"을 부른다.
대령은 "마리아"에게 새 옷을 만들어 입도록 가정부 슈미트 부인을 통해 옷감을 보낸다.
대령은 비엔나로 남작부인을 만나러 가고 마리아는
커튼으로 아이들의 놀이옷을 만들어 입히고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닌다.
마리아가 7남매를 데리고 다니는 씬은 "호엔잘츠부르크 고성"과 "대성당",
"시장과 거리", 시내를 가로지르는 강에서 로케이션 촬영되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대부분의 야외 씬을 모두 로케이션으로 촬영하여 풍광이 뛰어나게 아름답다.
알프스의 산자락에서 촬영된 "도레미 송"을 부르는 씬은 영화의 명장면이다.
"줄리 앤드루스"는 영화에 나오는 곡을 모두 직접 부르고 녹음했다.
"도레미 송"은 오랫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았고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오랫동안 차지했다.
영화에서 아이들이 무릎걸음으로 노래를 배우고
"마리아"가 기타를 치며 화음부터 가르치는 장면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다.
대령이 비엔나에서 남작부인, 그리고 친구 맥스와 함께 돌아온다.
이때 대령의 아이들 칠남매는 가로수에 매달려 놀고 있다.
대령은 그 아이들이 자신의 자식들이라는 것을 모르고 동네의 짓궂은 악동들인줄만 안다.
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마리아와 아이들은 배가 뒤집히며 생쥐 꼴이 된다.
게다가 옷은 모두 커튼으로 만들은 옷이라 대령은 심하게 화를 내며 마리아를 해고한다.
대령은 아이들이 남작부인을 위해 부르는 노래 "사운드 오브 뮤직"을 듣는다.
곧바로 대령이 아이들의 부탁으로 처음으로 아이들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한다.
유명한 "에델바이스"(EDELWEISS)다.
"에델바이스"라는 꽃은 모두들 알고 있지만 실제로 본 사람은 많치 않다.
독일 "로텐부르크"시의 음식점 앞 화분의 "에델바이스''.
알프스가 가까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같은 지역에서는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기른다.
유럽의 "에델바이스"는 우리나라의 "에델바이스"(솜다리)보다 개체가 크다.
설악산 용아장성의 "에델바이스"(솜다리)2025.5.30일
대령은 자신의 잘못을 느끼고 "마리아"에게 사과하고 아이들을 계속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임무가
"아이들에게 새엄마를 찾아주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마리아"가 대령의 청혼을 받고 놀라서 수녀원으로 도망갔다가
아이들을 위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작부인 역을 맡은 "엘리너 파커"는 1922년생으로 대령 "크리스토퍼 플러머" 보다는 7세,
"줄리 앤드루스" 보다는 13세 연상의 여인이다.
"엘리너 파커"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3번 오르고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녀는 남작부인 역을 맡아 마리아를 경계하는 악역 연기로
아이들과(극중의 설정) 관객에게 밉상 캐릭터로 각인되었다.
대령의 저택에서 남작부인을 환영하는 파티가 열린다.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오스트리아 민속춤(Ländler : 렌틀러)을 가르치다가 대령과 함께 춤을 춘다.
"마리아"는 대령과 춤을 추며 대령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고 얼굴이 빨개진다.
(Ländler : 렌틀러)는 오스트리아의 고전음악으로 왈츠 이전의 음악이라고 한다.
파티끝에 "마리아"는 아이들과 함께 인형극을 공연한다.
"줄리 앤드루스"는 인형극에서도 요들송을 직접 소화하였다.
인형극에 이어 영화의 명장면인 "So Long, Farewell"이 나온다.
막내딸 "그레틀"이 계단에서 잠들자 맏딸 "리즐"이 안고 침실로 향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결국 남작부인은 대령이 마리아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남작부인은 이 사실을 "마리아"에게 말하는 것으로 그녀의 심경에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영화에는 "마리아"가 수녀라는 신분을 자각하고 짐을 챙겨
수녀원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실제와는 조금 다르게 각색되었다.
아이들은 마리아가 말도 없이 사라지자 수녀원으로 찾아가지만
"마르가레트" 수녀로부터 기도 기간이라는 말을 듣고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다.
대령에게는 열매를 따러 갔었노라고 금방 들통 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한다.
원장수녀는 마리아를 불러 왜? 돌아왔는지 이유를 묻는다.
원장수녀는 마리아의 얼굴표정을 보고 "마리아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단번에 눈치챈다.
원장수녀는 "Climb Ev'ry Mountain"을 부르는 것으로
"문제를 피하지말고 정면으로 돌파하라"는 충고를 하면서
"너는 수녀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
한 남자를 사랑하는 것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 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마리아"가 파계를 하여 대령과 맺어지기를 은근히 바란다.
한편 아이들은 남작부인을 골탕 먹인다.
공놀이를 하며 남작부인이 받지 못하게 세게 던지고 엉뚱한 방향으로 던지기도 한다.
아이들은 마리아를 그리며 노래를 부르는데 도중에 가사가 떠오르지 않는다.
이때 마리아가 노래를 부르며 돌아온다.
아이들은 일제히 환성을 지르며 대짜고짜로
"아버지가 남작부인과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한다.
순간 마리아의 얼굴은 납처럼 굳어버린다.
이 장면에서의 "줄리 앤드루스"의 얼굴 표정은 정말로 압권이다.
대령은 돌아온 "마리아"를 보는 순간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은 남작부인이 아님을 깨닫는다.
대령은 남작부인에게 심경의 변화를 말한다.
그러자 남작부인은 "나만을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했다"며 대령의 파혼통보를 쿨하게 받아들이며
"그동안 고마웠다. 지금 즉시 짐을 챙겨서 비엔나로 떠나겠다"며 "마리아"를 지칭하여
"저 아가씨는 아무래도 수녀는 못되겠다"고 말하며 대령의 마음을 굳히게 한다.
한편 마리아는 "대령이 남작부인과 결혼하기로 했다"는 말을 듣고는
가정교사를 구할때까지만 아이들을 돌보기로 하겠다고 말한다.
이때 대령이 나타나 "우리는 파혼했고 남작부인은 비엔나로 떠났다"고 말하며
마리아에게 청혼하면서 "내가 허락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마리아는"아이들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령은 "당신이 솔방울을 깔고 앉았을 때부터 사랑했다"고 하자
마리아는"당신이 우스꽝스런 호루라기를 불어댔을 때부터 사랑했다"고 화답한다.
달달한 키스가 이어지고 바로 결혼식 장면으로 전환된다.
결혼식은 성대하게 치러진다.
원장수녀와 수녀원 수녀들이 가족이 없는 마리아를 위해 친정부모와 형제자매의 역할을 한다.
"줄리 앤드루스"는 훤칠한 키에 웨딩드레스가 무척 잘 어울린다.
"폰 트라프"대령의 장녀 "리즐"이 신부이자 새엄마의 들러리 역할을 하고
"마타"와 "그레틀"이 화동(花童)을 맡는다.
"폰 트라프" 대령은 오스트리아제국의 해군장교 정복을 입고 결혼식을 올린다.
최소한 대주교 이상으로 보이는 성직자가 두 사람의 혼배성사를 집전한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결혼식 장면은 잘츠부르크 대성당에서 촬영되었다.
결혼식 장면은 영화의 명장면으로 영화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었다.
한편 "맥스"는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을 잘츠부르크 민요대회에 등록시키고 연습에 들어간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군이 오스트리아에 진주하고 제3제국의 합병을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실제 합병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는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병합을 매듭지었고
아돌프 히틀러는 금의환향한다.
대령과 마리아는 프랑스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난지 1개월이 지났다.
그사이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제3제국에 편입된다.
"한스 첼러"는 제3제국 잘츠부르크 지방장관에 취임한다.
"리즐"의 연인이였던 "롤프"는 나치돌격대원이 되어 히틀러의 충실한 추종자가 된다.
"롤프"는 나치당원이 되자 "리즐"도 멀리하고 열성당원으로 변모한다.
그는 "대령에게 전보가 왔다고 말하면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 전하라"고 말하고는
"리즐"을 본체만체하고 돌아간다.
대령과 마리아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왔다.
큰 딸 "리즐"은 "마리아"에게 "마더"라고 부르며 좋아한다.
대령은 제3제국의 해군으로 복귀하라는 징집명령서를 받는다.
대령은 "한스 첼러"가 멋대로 걸어놓은 제3제국의 국기를 찢어버리고
그날로 오스트리아를 떠나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대령은 마리아에게 아이들을 준비시키라고 한다.
두툼한 외출복으로 갈아입은 "폰 트라프" 가족은 자동차의 시동을 켜지 않고
차를 밀어서 몰래 저택을 빠져나온다.
지방장관 "한스 첼러"는 이미 독일군을 데리고 대기하고 있다가
"오늘밤에 해군기지로 호송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고 전한다.
대령은 탈출 계획이 무산되자 일단 민요대회에 참석하여 기회를 엿보기로 방침을 바꾼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클라이막스에 해당되는 민요대회는
잘츠부르크 야외극장을 배경으로 했다.
"한스 첼러"는 민요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대령을 호송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독일군의 철통같은 경비속에 민요대회가 열린다.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은 도레미송을 비롯한 여러 곡의 노래한다.
대령이 솔로로 "에델바이스"를 부르며
"여러분을 당분간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고 고별인사를 한다.
그러나 노래를 못하는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목소리는 믹싱으로 처리되었다.
대령이 목이 메어 노래를 부르지 못하자 마리아가 같이한다.
이어서 아이들이 함께부르고 관중들이 에델바이스를 합창하며 엄숙한 분위기가 고조된다.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은 마지막곡으로 "So Long, Farewell"을 부른다.
공연이 끝나고 시상식이 시작된다.
3등부터 호명되는데 독창으로 3위에 입상한 아주머니가 계속 인사한다.
이 장면은 3위가 폰 트라프 가족의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는 것 같이 보이도록 연출하여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2위의 시상식에 이어 1위가 호명된다.
1위는 예상대로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이 차지했다.
두 번을 호명해도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은 나타나지 않자
경비병이 "한스 첼러"에게 달려와 그들이 없어졌다고 보고한다.
"마리아"는 가족을 이끌고 일단 수녀원으로 가서 도움을 청한다.
원장수녀는 마리아의 가족을 수녀원의 묘지에 숨기고 자물쇠를 채운다.
"한스 첼러"의 지휘로 수녀원에 들이닥친 독일군은 원내를 샅샅이 수색한다.
"마리아"의 가족을 찾지 못한 독일군이 수녀원을 떠나는데
"롤프"는 뭔가를 느끼고 숨어서 지켜본다.
대령은 독일군이 사라지자 안심하고 나왔다가 "롤프"와 마주친다.
"롤프"는 총을 겨누며 "대령님만 같이가면 나머지 가족들은 묵인하겠다"고 말한다.
대령은 롤프에게 다가가 총을 뺏으며 "너는 저들처럼 될 수 없다. 함께 떠나자"고 설득한다.
"롤프"는"너는 결코 독일인이 될 수 없다"는 대령의 말에 자존심이 상해
"중위님! 이들이 여기에 숨어있다"고 소리친다.
대령은 수녀원장의 차에 타고 있는 마리아와 가족을 데리고 수녀원을 탈출한다.
독일군이 추격하려고 하는데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마르가레타 수녀와 베르테 수녀가 원장수녀에게
"오늘 밤, 죄를 지었다"고 말하며 그들의 자동차에서 제거한 배선을 보여준다.
장면이 전환되며 대령과 마리아가 아이들을 데리고
알프스산맥을 넘어 스위스로 탈출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대령가족이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로 탈출하는 씬은 극적효과를 위해 각색된 것이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사에 길이남을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개봉연도에 1억 달러를 넘긴 최초의 영화가 되었고
4년 6개월 동안 연속상영이라는 진기록(珍記錄)을 수립했다.
그뿐만 아니라 개봉 후 10년이 지나서 ABC방송은
제작비 820만 달러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
1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TV 1회 방영권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1969년 개봉하여 서울관객 18만을 기록했다.
"게오르그 폰 트라프" 대령의 오스트리아제국의 계급은 실제 소령인데
미국식으로 캡틴을 대령으로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좌우지간 영화에서 캡틴이라고 나오니 대령으로 호칭해도 무방할듯하다.
육군과 공군은 캡틴(Captain)이 대위이지만 해군에서는 대령으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고한다.
원래의 "폰 트라프" 대령은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잠수함 함장으로
4개국으로부터 16개의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독일 제3제국이 대령에게 해군에 재입대하라고 명령한 것이 사실이었고
이것을 거절하면 체포될 것이 뻔하므로 그는 망명을 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는 국경이 봉쇄되기 하루 전에 이탈리아로 탈출했다가 스위스로 갔다고 한다.
대령은 오스트리아 해군에 복무한 것을 평생의 명예로 여겼고,
죽을때까지 집에 오스트리아제국의 해군기를 게양했다고 알려졌다.
오스트리아는 내륙국으로 바다가 없는 관계로 현재는
오스트리아연방 테레지아 육군사관학교에서 "게오르그 폰 트라프 대령"을 기리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결혼 후 3명의 자녀를 더 낳아서 10남매의 대가족을 이루었다.
영화의 실제 모델인 "마리아 라이너 폰 트라프"는
1987년 미국의 버먼트주에서 사망하여 남편 곁에 묻혔고
증손자를 포함하여 100여명의 자손이 있다고 한다.
"폰 트라프 가족합창단"은 현재에도 후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 내용은 "김민철의 영화이야기"에서 가져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