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덕릉고개에서 화랑대역까지 걷는다.
당고개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려했지만 시간이 맞지않아 택시를 타고 덕릉고개까지 간다.
고개에서 계단을 오르면 이내 불암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수락산쪽으로 가는 육교를 지나친다.
덕릉고개에서는 계속 내려가는 곳이 많아 그리 힘이 들지는 않는다.
덕릉고개 불암산쪽에 있는 유명한 "연인바위"
첫번째이자 마지막인 전망대에서 본 당고개.
미세먼지속에 겨우 보이는 도봉산 암봉.
전망대를 지나면 곧바로 내려가는 계단을 지나 저 앞의 길로 가야 한다.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조형물 "작은 채석장"
이어서 꽤나 긴 계단을 내려간다.
거의 다 내려온듯 하면 왼쪽 길로 올라간다.
이길도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철쭉동산"에서 보는 상계동과 수락산.
"철쭉동산"에 있는 스템프를 찍고 불암산옆으로 계속 진행.
철쭉동산에서 덕릉고개까지는 1.7k이지만 젊은 사람 아니면 덕릉고개에서 내려오는 코스를 권한다.
화랑대역을 향하여 가는 길은 그리 험하지 않다.
거리는 8.6k.
눈도 거의 녹아 그리 힘들지도 않다.
옛날에는 이 바위 옆에 "男根石"이란 안내판이 있었는데 사람들의 민원으로 없앴다고 한다.
조금 더 가면 또하나의 바위가 있는데 이름이 "공룡바위"다.
그런데 나는 아무리 봐도 공룡처럼 보이지가 않으니,,,,,,,
이바위도 많은 사람들의 민원으로 팻말이 없어진 바위다.
둘레길 안내에는 없지만 아직도 다른 지도에는 이름이 나와 있다.
뒤로 돌아가 본 모습.
백사마을을 지나가면 마지막 계단길이 나온다.
가파른 마지막 계단길.
다 올라왔다.
뒤돌아 본 계단길.
오른쪽은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이고, 왼쪽은 태릉 사격장이다.
조금 더 가면 세멘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이내 "공릉백세문"이 나온다.
"공릉백세문"에서 화랑대역이 1k.
오늘의 걷기가 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