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의 향연이 오는 10.16(화)~17(수)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창단 20주년을 넘긴 부산피아노연주가클럽(회장 정년경)은 부산경남에서 가장 많은 인구의 피아니스트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총 4회의 연주가 상·하반기로 펼쳐진다.
제46회 피아니스트 페스티벌로 첫째날은 15인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하여 펼치는 '모든 피아노 콘서트'로
현대곡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세계 유명 작곡가를 비롯하여 부산의 작곡가들의 곡들도 연주되는데
한국 초연과 부산 초연곡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둘째날은 '피아노로 듣는 오페라 이야기'로 롯시니 서거 150주년을 기념하여 여러 작곡가의 오페라의 명곡들을
피아노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날은 피아노 4대에 64인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하는데 부산 전역의 각 음악대학 중견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젊은 신인 피아니스트들까지 함께 하는 화합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평소 독주 악기로만 감상하던 일반인에게는
새로운 시도의 피아노 연주가 이색적인 음악회로 무겁지 않고 귀에 익은 멜로디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전석 초대로 누구나 티켓없이도 연주회장 안 데스크에서 입장티켓을 교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