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젊음의 계절. 여름은 사랑의 계절....
사실 여름은 덥지만 웃치사산행의 계절이지요?
드디어 지난해 7월에 이어 장유폭포가 있는 장유계곡을 올해 8월에도 찾았습니다.
가뭄으로 계곡에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더위를 식히기 위한 사람들로 만원이었습니다.
저는 주차상황을 살피기 위해 9시40분에 목적지에 도착했고, 은영 샘, 혜숙 샘, 지부장님 차가
연이어 도착했는데, 역시나 박지영 지부장님은 형광색 짧은 반바지의 핫쿨한 복장으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짜잔!!! 지부장님~~~쌀아있네.^^
이번에 참석한 분은요. 지부장,회장,대봉,순규,태욱,연숙,근희,재민,혜숙,윤아,은영,수정,윤우 총 13명.
우리는 1시간30분 동안 가볍게 산행을 했고, 하산 하던 중 계곡이 불러서 언니들이 이끌려 들어갔는데
세상에 맑은 물이 모여서 정말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지요. 상상이 가는지요?
가장 먼저 연숙 누님이 맑은 계곡 물을 보시더니 온몸을 맡기셨고, 근희 누님도 재민(산행총무) 샘도
온몸을 맡기셨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분들이 물기신 작전으로 회장님을 끌고 가셨고, 물론
저도, 혜숙 샘, 윤야 샘, 마지막으로 지부장님까지 온몸을 맡기게 하셨습니다.
덕분에 유쾌상쾌통쾌하게 여름 끝자락에서 몸부림 치고 있는 폭염을 날려 버릴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누님들~~~
하산 하던 중에 박덕순 부회장님의 전화를 받았는데 갑작스런 거제도 볼일 건으로 2차에 합류하기도
어렵다고 하시데요. 많이 보고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점심먹을 장소인 장유동 율하에 있는 동해물회횟집으로 고고~~
은영 샘이 소개한 동해물회횟집을 찾아갔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우리에게 에너지가 되어 주었고,
주문한 한치물회가 나왔을 때 모두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비주얼에 놀란 샘들이 한 점을
입에 넣고 그 맛에 또 한번 놀라고, 동해물회횟집을 강추 드립니다.
모두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 이번 장유계곡 2013은 함께 하신 샘들에게 평생 추억이 될 것입니다.
산이 좋고, 함께 하는 샘들의 대화가 좋아 월1회 만나는 웃치사 산행 9월도 기대해 주십시오.
-산대장 올림.
첫댓글 홍대봉산행대장님.
덕분에 늘 좋은만남...좋은일들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애많이 쓰썼습니다.
편한저녁되세요.
짱짱짱~이었음다~*^^* 실례를무릎쓴물장난‥좋게받아들여주신웃치사쌤들‥역시열린마음들의훌륭하신 쌤쌔이었슴다~덕분에무지즐거웠고요~감사합니다~*^^*
근희 누님 짱짱 고마웠수
와우~~산대장님 너무나도 리얼한 생생 후기 이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최고이십니다. 이렇게 리얼하게 보고까지 해주시고~성실한 모습에 뿅~반해버렸네요^^ 감사합니다. 이젠 산행을 빠질수가 없게 되었군요^^호호호
정말 짱입니다 ㅎㅎㅎ
웃치사 산행방 최고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