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사랑을 전달하는 천사들의 집~!
 
 
 
카페 게시글
....................♡ 쵸니기자 스크랩 살랑살랑 봄바람 타고 떠나는 사과꽃향기 여행 ♪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40 14.04.23 00: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가지각색의 과일나무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4월!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높아진 기온으로 인해 꽃들이 서둘러 우리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경북 군위에서 사과 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사과 꽃향기 여행으로 이름 붙여진 군위 사과 꽃 축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시험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2014년 올해 무려 11회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축제는 4월 16일~18일 3일 간 진행되며 14~15일 양일간 미리 참가신청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사과역사관 관람, 사과꽃 및 봄꽃 체험학습, 사과 풍선 만들기 등의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사과역사관을 비롯하여 활짝 피어있는 예쁜 사과 꽃들을 마음껏 감상하고 돌아왔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저와 함께 사과 꽃향기 여행, 떠나보실래요?

 

 

사과시험장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은 대부분 이곳 사과역사관에서 이루어집니다.


사과에 대한 모든 것! 바로 이 사과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과역사관은 우리나라 사과역사 110년을 맞이하여 2010년 4월에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역사관에서는 세계의 사과, 우리나라 사과의 역사, 농기계 전시뿐만 아니라 사과 품종에 대한 이야기까지~!
또한 사과 농사를 지을 때 필수적인 토양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고, 사과나무를 아프게 만드는 병충해 등 사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며진 사과 역사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퍼즐, 도레미파솔라시도까지 소리를 낼 수 있는 막대 종, 사과 공부에 안성맞춤인 스탬프 등 유익한 놀이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전시관이었지만 곳곳에 사과와 관련된 앙증맞은 소품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사과하면 기억나는 동화! 백설공주도 일곱 난쟁이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네요~

 

 

사과 역사관을 나오면 다양한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는 사과 생태공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과는 동그랗고 빨갛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품종과 꽃 모양이 매우 다양하여 놀라웠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발했다는 ‘홍로’ 나무, 세계에서 당도가 가장 높다는 우리나라 사과 ‘감홍’ 나무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사과 시험장에는 국내, 해외 구분 없이 다양한 품종의 사과나무가 길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과 생태공원에서 남다른 색과 향기로 눈에 띄는 붉은 사과 꽃! 보이시나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사과 꽃은 흰색이지만 붉은 꽃의 경우 맛이 없어 식용으로 쓰이지는 않는 꽃 사과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사과 꽃 체험을 할 때 주로 꽃 사과의 꽃을 딴다고 하는데요. 그 색과 모양이 참 곱죠?

 

 

 

다양한 향기와 모양, 색채를 나타내는 사과나무들 사이에서 뉴턴의 사과로 불리는 ‘켄트의 자랑’도 심어져 있었습니다! 뉴턴 사과라고 불리는 이 사과는 꼭지가 짧고 잘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많고 많은 사과나무 중에 뉴턴이 이 사과 밑에 앉게 된 것도 신기한 우연 아닐까요?

 

 

저도 사과 생태공원에서 사과 꽃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사과 꽃을 따서 관찰하고 투명 스티커로 예쁘게 붙이는 체험이었답니다. 사과 꽃 외에도 꽃마리, 꽃다지, 냉이 등 주변에 있는 봄꽃들을 채집해 붙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사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꽃을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사과 역사관을 벗어나면 그 뒤로 넓게 사과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요, 여기 심어진 나무들을 통해 꽃피는 시기나 착화량, 당도 조사 등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듯 사과 역사관 관람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사과 시험장을 둘러보았는데요.


일렬로 줄지어 심어진 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앞서 보신 사과 꽃 체험은 4월 16일~18일간 진행되는 사과 꽃 축제 기간에만 가능하지만, 체험 외에도 볼거리가 많은 사과 역사관은 축제 기간이 지난 평일 날에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에 대해 궁금한 당신, 사과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4월, 꽃이 지기 전에 사과 꽃향기에 푹 빠져 보는 건 어떠신가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