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2월 4일 뉴스 브리핑 #
"감사는 선택이다. 감사를 택하든 불평을 택하든 자유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동일하지 않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북한 김정은 체제의 사실상 2인자 역할을 해온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노동당 행정부장)이 최근 실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짐
- 이러한 장성택의 실각은 북한 핵심권력 구도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남북관계에 있어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됨
2.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3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함
- 이에 따라 표류하던 민생.경제활성화 법안과 내년 예산안 심사가 4일부터 재개될 전망임
3.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동북아 순방으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에 대한 미국의 대응책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함
- 돌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관리체계의 구축'이 선결과제라는 입장으로 중국-일본 어느 한 국가의 손을 들어주기
힘든 현실을 고려한 일종의 타협책이라는 분석
-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에서 어떤 내용이 도출될 지에 관심이 모아짐
<< 경제일반 >>
특이내용 없음
<< 금융/부동산 >>
1.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음
- 100엔당 1030원대로 가파르게 떨어지던 원/엔 환율은 불과 5거래일 만에 1020원대로 추락함
- 엔저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따른 피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자동차업계에 비상이 걸림
-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내정자가 양적완화 정책 지속 의지를 분명히 밝히면서 엔화 매도세에 불을 붙이는 분위기
- 일본 중앙은행도 추가 금융완화 정책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엔저 현상을 가속화시킴
2. 국세청이 최고 300만원으로 돼 있는 학원비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를 추진함
- 현재 미취학 아동이 있는 근로소득자에게만 적용되는 학원비 세액공제를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둔 가구로까지
넓히겠다는 것임
3. 한국에서도 비트코인을 받는 가게가 처음 등장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한국의 유일한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에서 가격이 급등하는 등 시장이 요동치고 있음
- 관련 기업 주가가 급등하고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아직까지 없어 투자자들에게 주의가 요망됨
4. 정부, 국토교통부 주도로 '4.1, 8.28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 방안을 발표함
- 생애최초 등 서민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하나로 통합되고 지원 규모도 11조원까지 확대
- 공유형 모기지 1만5000가구로 확대
-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 중대형 포함
- 전세금 안심대출 1년간 시범 운영
<< 해양 - 해운/조선 >>
1. 삼성중공업,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셸이 발주한 세계 최초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FLNG) 생산설비인
'프리루드 FLNG' 진수에 성공했다고 발표
-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곧바로 정제/액화하고 저장,하역할 수 있는 설비로서,
지금까지는 해저 가스전에서 뽑아 올린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보내거나 저장 후 LNG선으로 운송했음
- 세계 최초의 FLNG를 성공적으로 진수함으로써 향후 이 같은 설비 수주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됨
2. 채권단이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SPP조선에 대해 최대 1조원 규모 출자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보임
<< 국제 >>
1. 동유럽 신흥국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음
- 지난 2일 우크라이나 5년 만기 국채에 대한 달러 표시 신용부도스와프(CDS) 가격은 1118.54달러로 약 13% 급등했으며,
CDS 가산금리는 1% 오른 10.67%까지 치솟음
2. 유럽연합(EU) 금융당국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등급 평가 과정에서 평가의 질적 측면, 독립성, 일관성 등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드러났다고 지적함
- EU는 이들 신용평가사를 대상으로 벌금을 부과하는 등 규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힘
<< 사회/기타일반 >>
1. 소액으로 병원 치료비를 보장해 인기가 높은 실손의료보험의 가입 연령이 현행60세에서 75세까지로 크게 높아짐
- 노후 전용 의료보험이 내년 초부터 출시되며, 보험료도 기존 실손보험보다 최대 40%까지 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