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산행기점 : 경북 경주시 산내면 외칠리 방동마을 02. 산행종점 : 경북 경주시 산내면 감산리 소목 03. 산행일자 : 2016년 4월 15일(금요일) 04. 산행날씨 : 맑음 05. 산행지도 06. 산행코스 : 방동마을회관--->방동고개--->달등이산--->매봉--->곧은고개 및 부산목장--->신안주씨묘--->서낭재--->산판공사 급한 우회전(주의구간, 건너편 능선을 보고 내려감)--->소목마을 입구(8k, 3시간 40분) *여기서 40분 걸어 감산버스정류장에서 350번 산내행 버스타고 산내에서 하차하여 2k걸어 방동마을 도착 07. 찾아가기 : 경부고속도로 양산IC--->국도 24호 밀양방향으로 가다가 궁근정 및 경주 산내방향 지방도 921호--->소호--->산내면 사무소--->국도 20호 청도방향 2k 방동마을회관 앞 주차 08. 산행일기 : 수업을 마치고 투명한 하늘아래 건너편 윤산의 연초록 산야를 보니 별안간 어디로 가야겠다는 춘심이 인다. 춘심은 여인의 전유물이 아닐진데...주말 비소식도 나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가야한다는 결정에 다음의 동작들은 빠르기가 빛같다. 고속도로 양산구간에 들어서니 언양휴게소에서 경주휴게소까지 차량이 정체된다는 소식에 언양IC에서 내려 지방도 921호를 이용하니 마음도 여유롭고 녹색으로 갈아입은 산을 가까이서 느끼니 더욱 행복하다. 방동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골목안으로 들어서니 1시 30분이다. 할머니 한분이 마실 나오시기에 호산광인 왈, "방동고개를 오를려면 어디로 가면됩니까?" "거기 뭐하려고?" "등산가려고 예" "혼자서 가려고?""같이 다녀야지""그리 죽가면 된다." 의심스럽지만 산 기슭에 접근해보기로 했다. 개울 우측 능선에 붙어 오르긴 오르는데 리번도 없고 시야도 어두워 긴가민가하였다. 겨우 산소비슷한 곳에서 허기를 채우고 가야할 여정을 살펴보니 숲은 우거져 있어 시야는 어둡지만 저멀리 우뚝한 봉우리에 당도한다면 무슨 수가 나올 것으로 여기고 전진했다. 좀 높은 능선에 도착하니 제법 길도 좋아지고 시야가 터이기 시작한다. 나무사이로 억산, 가지산, 문복산 등 영남알프스가 펼쳐지고 곧 달등이산이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이 표지판 하나가 큰 자신감을 불어넣을 줄 몰랐다. 이제 북으로 북으로 전진한다. 매봉도 기다리고 부산목장도 나온다. 여기서 좋은 길로 하산하려다 여정이 너무 짧아 철망에 접근해 올랐다. 또 임도가 나오지만 직진하여 어느 봉우리에 도착하니 건너편 산기슭엔 도화유수이고 내가 선 발아래엔 산판의 공사 휴유증으로 생채기가 나있다. 바로 이곳으로 발길을 돌려 내려가니 이젠 반듯한 길이 나와 소목마을 입구에 도달했다. 여기서 4k걸어 감산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오늘 여정을 마무리한다. 방동 마을회관에서 우측 골목으로 진입한다 비탈에서 본 방동마을 여기서 일단 허기를 채우고 영남 알프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앞은 옹강산이고 멀리 억산도 보인다 노랑제비꽃 가지사이로 매봉이 보인다 찔레꽃 길건너 부산목장. 장육산과 조래봉 부산목장에서 본 지나온 길 겸손한 할미꽃 조팝나무 개별꽃같은데 찾아보니 금창초 만봉산 여기서 길을 먼추고 우측 능선을 보고 내려선다 양지꽃 하산길 골짜기에 핀 산벗 산괘불주머니 오늘의 종점 감산정류장으로 걸어가다가 건너편 여기서 350번 산내행 버스를 타고 10분후 산내에서 하차(종점). 청도방향 2k걸으면 방동마을 |
첫댓글 좀 쉬는 날도 만드세요
쉬면 금단증세때문에 집을 나선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