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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6일(화) 2011년 여름 휴가철은 실질적으로 어제까지의 연휴로 거의 끝났다. 우리 가족은 오늘까지 여름휴가 여행 마지막 날 일정을 남겨놓고 있다.
그럼으로써 오늘 여행은 여행지마다 관광객들이 한산하여 붐비지는 않을 것이다.
이곳 전북 부안 변산반도에서 어제까지 채석강을 여행했었고 숙박을 했다. 오늘은 변산반도를 빠져나가면서 여행을 하며 대구로 향할 것이다.
아침식사는 해물(바지락) 된장찌게로 간단히 한다. 부안 특산품인 백합요리를 맛보지 못하고 부안을 떠날 듯해 아쉽지만! ㅋㅋ
아침식사 후 인근 부안영상문화특구인 부안영상테마파크를 들린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375번지 / 063-581-0975 / www.buanpark.com http://cafe.daum.net/buancinepark)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영상전문 촬영단지로, 조선시대 사극 전문 촬영장이다. 총부지 3만평 규모에 그 웅장함이 놀랍다.
입장료 4천원(성인 기준)
전동카를 대여하여 탑승하고 둘러볼 수도 있으니!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을 위한 배려로선 참으로 필요할 듯..
그리고 영상테마파크 내 사대부가 양반촌, 평민촌, 저자거리, 연못, 성곽 등을 건립되어 있다. 왕궁과 한방촌, 도자기촌, 공방촌 등도 재현해 놓은 그야말로 종합 야외 촬영단지이다.
따라서 "왕의 남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었고.. "이산", "동이", "불멸의 이순신" 등 드라마 주요 촬영지로써 종합영상단지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2011.10.05 첫 방영)가 촬영 예정이다..
영상테마파크를 입장하자마자 좌측에 전통활터 즉 이순신 활터가 보인다. 오늘 드문 관광객들 속 몇 안되는 체험 공간이다. 그래서 민경(女)과 함께 직접 활쏘기 체험을 편안하게 한다.
한편 활쏘기 명중률은 거의 어려울 뿐더러-----> 평소 경험하지 못한 활쏘기는 활 시위가 당겨지면서 팔 살갗에 스쳐 따갑기도!
평일 10시 전 입장을 하니 역시 다른 관광객들은 거의 없다. 오히려 관광객들로 붐벼 번잡했고 방해받았던 영화촬영이 잘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 만드는 일본 영화로, 백제 관련 내용을 촬영하고 있다.
돈화문이다. 테마파크 내 민속촌은 역사적인 고증을 거쳐 경복궁과 창덕궁 등 왕궁을 재현했다.
영상테마파크 내 전북공예명품관은 160여 공예 명인, 명장의 혼이 담긴 곳.. 2010년 3월 개관되어 한지공예, 부채, 보석, 가구와 생활용품 등을 상시 감상할 수 있다.
한국부채박물관! 이곳을 들어서니 그야말로 많은 부채들이 전시되어 있다. 부채 전문 독립박물관에 들어선 느낌이다..
아래 다양한 용도와 형태 및 디자인 속 멋진 부채들의 향연을 감상하자!
한지의상 전시관! 실용성은 의문이건만 아이디어는 돋보인다..
아래 왕궁 안 왼편 사정전에서는 촬영의상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산", "불멸의 이순신", "동이" 등의 실제 촬영세트에다 실제 배우들이 착용한 의상들이다. 의상 한 벌당 5,000원(사진 별도)..
창덕궁 부용정이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추억을 담은 곳으로, 최근 창덕궁 후원을 들렀던 기억이 뚜렷하다.
오민경 아름다운 옛 그림 민화 그리기 체험! 부안영상테마파크를 1시간 이상 둘러본 마지막 코스에서 민화그리기 체험이 있다. 부채를 선택한 후 민화그리기 체험을 하는데, 꽤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만큼 아무쪼록 오민경에게 도움될 수 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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