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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겹개와 홑개 ]
아래는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를 압축하여 준수하게 잘 성장한 성견수캐로서 홑개와 겹개에 대한 일반적인 내외형의 형상을 글로 표현한 내용입니다.
진돗개와 관련하여서는 일찌기 그 원산지 내에서 부터 통상적으로 홑개와 겹개로 골격을 이루는 뼈대와 관절의 굵기와 길이에 따라 구분을 하여 왔었습니다.
또한, 개를 얼굴 형상에 따라 호랭이를 닮았느니 여우를 닮았느니 하는 말들도 원산지나 육지의 어른들께서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최근 20여전 전쯤에는 진도개를 골격구조와 두상의 형태에 따라 후두형. 각골형. 통골형 으로 분류를 하였던 육지의 동호인도 있었으며 더더욱 역사적 자료를 150년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1850년도 당마와 당견이라는 도서에서는 일찌기 개를 유종.습종.파종으로 분류를 하였다 는 기록 또한 있었던 것으로 전하여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본글을 작성함에 있어서 선인들이 사용을 하였던 개와 관련된 용어들을 그대로 인용하여 사용하고저 하는데 글을 이해 하심에 있어서 토종의 진도개를 반드시 몽고견의 후손들이라 믿고 작성된 글은 아니오며 관련글중에 개를 유종과 습종 파종으로 나누어 표현한 글이 오늘날 우리의 토종진도개와 상당부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작성된 글이므로 아래의 글들을 이해 하심에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본글의 내용중 유종 습종 파종 이라 하는 용어는 본 진돗개와 친구들 카페내에 게시되어 있는 당마와 당견과 관련된 글과 사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아 래
[겹개]
겹개의 특징을 논함에 있어서는 유종홑개와 외형적 특징이 확연히 구분이 되어지는 습종겹개와 파종겹개 두종류가 있는바 전형적인 겹개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범상형과 사자상형 만을 아래에 간략히 요약하여 논합니다.
범상형으로 보여지는 습종겹개의 두상의 외형은 모질은 중장모종으로 주둥이는 짧은듯 굵고 잇빨과 잇몸은 굵고 강인해 보이고 상악골과 하악골은 튼실하니 잘 발달하였고 코의 모양은 습종.파종겹개 모두 유종홑개에 비하여 콧마루가 넓고 콧구멍은 벌름하니 시원하다.
습종겹개로 범상두상을 한 녀석의 잘 발달된 상하악골로 구성된 주둥이와 연상선상에 놓인 전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액단의 곡선을 따라 좌우측 눈사이 지점으로부터 후두에 이르기까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둥그스럼하며 뺨털과 목털 갈기털로 두눈은 들어 박힌듯 동그랗거나 아몬드 형으로서 뭔가모를 힘이 실려잇는 듯한 작아보이는 두 눈을 마주 보고 있노라면 맹수의 눈을 들여다 보듯 묘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습종의 귀는 두툼하며 힘차게 서있고 정면에서 볼땐 유종홑개에 비하여 작은듯 보이나 측면에서 보면 삼각자세로 그 균형이 잘 맞아 떨어지고 귓속털은 꽉찬듯 보이며 보기좋게 발달된 목털과 갈기털은 목을 굵고 짧게 보이게 하고 장모파종겹개의 직장모의 목부위 갈기털은 전구를 우람하게 보이는 사자상를 연상하게 하기도 한다.
사자상의 파종겹개는 습종겹개와는 달리 주딩이등 사지의 골격구조가 유종의 홑개처럼 여유있고 길지는 않으나 습종겹개 보다는 좀더 길며 주딩이는 굵게 쭉 빠진듯 하며 전신의 뼈대 또한 습종겹개보다 여유있고 두툼하다.
중장모종의 개들의 잘발달된 겉털과 갈기털은 적과의 전투전 대치시 직선으로 상기되어 곧게서며 몸체를 더욱 크게 보이는 역활을 하기도 한다.
습종,파종겹개 모두 가슴은 깊고 체폭이 넓으며 두상과 목의 연장선상에 있는 머리와 목 등의 선은 일직선으로 넓어 보이며 등선은 앞이 높은 직선형이 많다.
겹개는 홑개와 비교하여 체폭이 넓다보니 좌우측간 전지와 후지 모두 간격이 넓어 사지의 디딤세는 널찍하니 안정감 있다.
네다리의 넓고 안정된 디딤새는 맹수와의 투쟁시 강력한 허리와 목의 힘을 힘찬 주딩이속의 강력한 잇빨을 통하여 전달하는 기둥뿌리와 같은 역활을 충실히 하고도 남음이 있다.
습종,파종의 꼬리는 넓직하니 꼬리붙입이 튼실하며 힘차며 꼬리길이가 넉넉하다.
습종은 말린꼬리가 많고 파종은 선꼬리가 많다.
말린꼬리라 할지라도 질주시 쭉 펴지며 힘차게 움직이는 꼬리는 기능상 하자가 없는 꼬리로서 방향타 역활을 충실히 함에 이상이 없다.
겹개의 항문은 평소에는 여유로운 꼬리로 반가림 상태이나 긴장시는 크고 시원하게 노출되 보이며 꼬리의 털은 몸털에 비하여 긴것이 쭉쭉 뻗쳐잇다.
파종겹개는 장닭꼬리의 털처럼 화려하고 여유롭게 퍼져 있는 것들이 많다.
앞발은 습종겹개는 힘차게 직립한듯 하며 파종겹개는 앞발목의 각도가 습종에 비하여 좀더 여유로워 평상시 전구 자세가 자연스럽게 하향하는 경향이 있다.
습종겹개 발통은 짧은듯한 발가락 길이로서 마늘통모양 내지 호랑이 발통형으로 원형에 가깝다.
파종겹개의 발통은 말발굽형 내지 호랑이 발통형이 일반적이다.
유종의 홑개는 앞발의 발가락 두개가 긴 삼각형(일명: 토끼발통) 형과 말발굽과 같은 형이 있다.
습종.파종의 홑개와 겹개에는 토끼발통이 없다.
습종겹개는 전신을 측면에서 볼때는 유종홑개에 비하여 굵은듯 짧아 보이는 주둥이의 흐름과 굵은 목과 두툼한 몸체는 당찬 느낌을 받게 한다.
파종겹개는 습종겹개에 비하여 좀더 여유로운 곡선과 각으로 당찬기운이 덜하나 고르게 잘 발달한 묵직한 풍채는 위엄이 있어 보인다.
긴장시 얼굴상은 정면에서 볼때 역삼각형의 늑대상이나 여우상의 홑개.유종의 얼굴상과는 다르게 발달된 뺨털과 갈기털 등으로 팔각상내지 원형으로 습종은 범상 또는 파종은 사자상으로 보여 위엄이 있어 보이고 힘차게 말아올린 꼬리는 개의 감정 상태를 직접적으로 대상물에게 전달하는 역활을 한다.
범상 또는 사자상의 두상의 이미지를 가진 습종과 파종형의 겹개는 사지의 균형이 안정되고 전구의 자세가 높지않고 무게중심이 이 낮게 깔리다 보니 항상 느긋하고 여유로운 행동으로 필요이상의 헛짓거리와 가벼운 행동이 없으며 결정적일때 나타나는 급발진과 전력질주, 급정지와 급회전에 능하여 매우 민첩하며 특히, 파종의 개는 수렵견으로 활용시 포복과 은신과 급습에 능하여 추적과 수색중 이동중인 피식자나 공격대상물을 발견시 포복은신을 잘하고 일정 거리내로 진입할때까지 신중히 급발진 자세로 기다렸다가 적기를 보아 급습을 하는 경향이 있는바 넘치는 폭발적인 순간동작과 넘치는 힘과 대담성은 감히 유종홑개와 양종의 개량된 수렵견들과 비할 바가 아니다 .
단거리의 평지와 내리막에서의 급고속질주는 홑개보다 겹개가 빠르나 오르막의 질주와 장거리의 질주는 현저하게 겹개가 홑개에 비하여 늦다.
습종,파종겹개의 외향적 행동을 분석하여 볼때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품성은 유종.습종.파종 공히 우열을 가리기 어려우나 습종.파종겹개의 품성이 좀더 호쾌하고 대담하며 여유롭다 할수 있을것 같다.
진돗개가 갖추고 있는 품성중에 특히 습종과 파종의 개들이 복종심이 우수하여 자유롭게 방사시에도 견주와 함께하기를 좋아하여 번견. 경호견. 수렵견으로서의 용도에 적합하다.
[홑개]
홑개에는 유종홑개 습종홑개 파종홑개 세종류의 홑개가 있다
후두형의 홑개는 유종이며 유종에는 겹개가 없다.
습종과 파종홑개는 골격을 구성하는 뼈대와 관절이 습종과 파종겹개와 비교할때 가늘고 빈약하다.
유종홑개의 모장은 중모이하 단모성으로 꼬리의 털은 끝으로 갈수록 붓끝처럼 가늘다.
홑개역시 습종은 중장모 파종은 장모가 일반적이다
전체적인 외형을 이루는 선은 유종홑개는 유선형이며 습종홑개는 각골형 파종홑개는 유선형과 각골형의 중간 형태이다
얼굴형상은 역삼각상의 늑대상내지 여우상이며 고양이상 이다
파종홑개와 유종의 귀는 습종홑개에 비하여 장삼각형의 귀 모양이며 귀뿌리의 움직임의 각도가 습종의 개에 비하여 비교가 되리만큼 여유롭다
유종홑개의 잘 발달된 머리통은 양귀의 넓직한 간격으로 역삼각형으로 둥그스럼하니 보기가 좋다
홑개들은 겹개에 비교하여 앞가슴이 좁아 등판의 넓이가 좁으며 몸체의 중심은 습종과 파종보다 유종이 높으며
유종홑개는 선꼬리형이 많고 습종과 파종홑개에는 말린꼬리형이 많다.
선꼬리 내지 수직의 장대꼬리 등은 경직된 직선보다 여유로운 곡선을 선호한 우리민족의 정서상 잘 어울리지 않는 꼬리이며 그 길이 또한 말린꼬리 보다 짧은 퇴화의 꼬리로서 종견선정시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산야에서 도주자를 쫓아 전력질주중 고속회전과 방향선회시 회전반경은 습종,파종홑개에 비하여 유종홑개가 회전반경이 크고 전면의 장애물을 유종홑개는 체형구조상 넓은 보폭과 도약으로 튀어 오르거나 넘으려는 습성
(허들을 뛰어넘듯 함)이 있으나 무게 중심이 낮은 습종.파종홑개와 겹개들은 장애물을 튀어넘지 않고 우회하거나 장애물의 아랫공간으로 신속히 직통과 하는 습성이 있어 장애물이 많은 동일조건에서의 단거리의 경주에서는 습종 파종 유종 순으로 빠른것 같다
산야에서 수렵견으로 활용시 유종은 파종과 습종에 비하여 수색범위가 넓으며 후각에 의한 수색과 추적보다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여 추적을 하다보니 공격대상물이 일정하지 아니하며 거칠고 산만하게 수색을 하는 경향이 많다.
견주를 중심으로한 수색의 범위는 습종보다 파종이 파종보다 유종이 넓은바 이는 견체구성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후각과 청각의 의존율이 높고 낮음과 관계가 있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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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서 논한 범상과 사자상의 겹개는 1980년대 이전만 하여도 원산지 등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볼수 있었던 진돗개들 이었었는데 지금은 국적미상의 온갖 개들과 혼종이 되다 보니 찾아보기 조차 어렵게된 희귀 종자가 된 듯 합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한반도에서는 영물로 알려졌었고 숭배의 대상이 되었었습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진돗개가 호랑이를 닮을수도 없고 전혀 닮지도 않았지만 건국신화에도 등장하듯 호랑이 숭배사상이 있었던 우리의 조상님들은 특별히 호랑이를 닮은듯 싶은 개들을 선호한듯 싶기도 합니다
지금으로 부터 20여년전만 하여도 개이름에 범호자 虎를 붙여서 대호 장호 용호 수호 풍호 황호 백호 범호 등등으로 불렀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순수성이 유지된 우리민족의 고유의 견 토종의 혈 진돗개라면 유종 습종 파종의 홑개와 겹개로서 범상 사자상 늑대상 여우상 고양이상 모두 귀중한 우리의 민족유산이니 어느것 하나라도 외면하고 버리려 하여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지금은 동호인 모두가 하나되어 진도개의 갖고 있을수 있는 다양성을 인정을 하고 인정되어질수 있는 다양성의 범주내에서 우리 모두 후학들에게 올바로 진돗개를 빨리 가르치고 알려주어야 할때 입니다
개과 동물이 갖고 있는 다양한 모색을 모두 다 이해를 하고 인정을 하며 모장의 길이가 각기다른 단모와 중모 장모들도 인정을 하고 큰개와 작은개도 진돗개로서 인정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나 진도개와 관련하여 각협회를 이끌어 나가시는 협회장님들이나 심사위원님들께서는 진도개로서 갖고 있을수 있는 진도개의 다양성의 범주에 대하여는 특별히 열심히 연구하시고 체계화 시켜서 진돗개의 중장기적 발전에 힘을 보태셔야 할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진돗개를 접하고 애육하면서 유종.습종.파종 세부류의 홑개와 겹개들의 내재된 품성을 이해하여야 하는것은 어찌보면 당대의 보유견 후대를 번식하려는 번식자라면 반드시 숙지하여야 할 사항이라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초심자들이 잘못알고 있는 겹개에 대한 인식 또한 시급히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견계의 현실입니다
비록 이십여전 과거 속의 개들이지만 감히 개를 보고 그녀석 호랑이를 닮았네 라고 말을 하였던 것은 호랑이에 비유할만큼 용맹스럽고 파워풀 한 품위를 갖추었던 위풍당당하고 걸출하게 잘생겼던 겹개진돗개 이었었기 때문 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겹개와 홑개에 대한 글을 쓰면서 동호인들께서 통상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를 부득히 사용할수 밖에 없었슴니다
두종류의 겹개들을 글로 표현하면서 마땅히 표현할수 있는 용어가 없다 보니 부득히 1850년 당마와 당견에 관한글에 나오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던 것 입니다
오늘 처음 저의 글을 대하시면서 겹개가 두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아시게 된 동호인님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끝으로, 유종과 습종 파종의 개들의 품성에 근거하여 진돗개를 활용도 면에서 정밀분석을 하여 보면 습종은 경비와 경호. 번견으로 파종은 맹수류의 전문수렵견으로 유종은 파종수렵견의 보조견 내지 초식동물류수렵견으로 활용함이 적합하다 생각 됩니다
습종은 천성적으로 수렵성이 미흡하고 충성심이 강하여 수렵견으로 활용시엔 견주로서 별도의 교육이 필요한 견이라 생각하며 파종은 천부적으로 타고난 사냥개라 할만큼 수렵에 능하며 용맹무쌍하고 영리하여 1938년 천년기념물지정
이전부터 전문사냥꾼들로부터 무수히 육지로의 밀반출이 많았었던 종자로서 지금은 희귀종이 되어버린 멸종직전의 종자이므로 동호인들이 관심을 갖고 보호와 보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순수성이 유지되어 오고 있는 토종의 진도개로서 유종. 습종. 파종으로 분류하여 계획적 번식을 하다보면 의외의 획기적인 큰 소득을 볼수 있으므로 번식자는 암수선별 교배에 신중을 기하여야 할것이며 계획적으로 생산된 자견은 생후 60일 가량이면 향후 성장후의 품성과 기능등이 상호다른 유종.습종 파종으로서의 확연한 유추가 가능하니 소비자인 애견인의 사육목적(사육용도)에 맞추어 지혜롭게 분양을 할수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습종의 개를 사전교육도 없이 막연히 산에데리고 가서 수렵견으로서의 천부적인 능력과 기능을 요구 한다거나 유종의 개가 갖고 있는 능력 이상의 특별한 결과를 요구하는 것은 자칫 유형별 진돗개의 능력과 품성의 이해 부족에 의한 상실감과 실망감으로 이어질수 있는바 진돗개가 만능의 개가 아니므로 전문분양업자나 분양희망자는 용도에 맞는 개를 신중을 기하여 추천하고 선택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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