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풍경이 그대로 재현된 초등학교 교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추억의 7080 학창시절 용품전'을 찾으면 잠시나마 잃어버렸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 서른 평 남짓한 공간에는 `이런 걸 어떻게 모았지'라는 감탄사를 터트릴 정겨운 물건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총 350점의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70~80년대의 풍경이 그대로 재현된 초등학교 교실에는 음악시간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의 노래에 맞춰 반주하던 낡은 풍금이 자리하고 있다. 페달을 밟으며 건반을 눌러보면 금방이라도 어린 시절에 애창하던 동요 한 가락이 흘러나올 듯 하다. ▲석탄을 때는 난로 위에 도시락이 놓여 있는 70년대 겨울의 교실 풍경▲ ▲ 70년대 초등학교 학급 임원단의 명찰▲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팔던 재미있는 내용의 스티커들▲ ▲60~70년대 학생들의 먹거리인 `포또'를 만드는 재료와 기구▲ ▲`백설공주를 꿈꾸던' 여학생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던 종이인형▲ ▲70년대 어린이들의 몇 안되는 놀이도구였던 구슬▲ ▲70~80년대에 판매되던 담배와 판매대▲ ▲70년대 후반과 80년도의 담배정가표▲ ▲병에 들어있는 액체를 입으로 불어 사용했던 `에프킬라'▲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추억의 7080 학창시절 용품전'▲ ▲60~70년대 어린이들의 군것질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