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우 드라이란? (Blow Dry)
커트, 펌, 스타일링의 3대 요소 중에서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테크닉이다. 블로우 드라이로 텐션 에 의한 머리카락(모근)의 방향과 볼륨 감, 윤기 등을 원하는 형으로 할 수 있으며, 외부자극에 의한 손상으로 손실된 모발의 윤기와 탄력을 단발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블로우드라이의 목적
블로우 드라이의 궁긍적인 목적은 커트와 펌 의 보완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연출시키는 테크닉이다.
블로우 드라이의 기초
Quick Salon Service. 한번의 작업으로 젖은 머리를 건조 시키고 모양을 내는 기술로 , 적은 시간으로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기술이다. 블로우 드라이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원인은 첫째,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으로 인해 스피디 한 기술적인 과정을 필요로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요즘 내츄럴 한 사회적 분위기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의 변화때문이며, 셋째로는 헤어스타일 본래의 목적인 아름다움(양적, 질적, 실루엣)을 추구하기 위해서 였고, 넷째,는 무리하게 세팅 롤 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블로우 드라이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블로우 드라이의 원리
모발이 물에 젖으면 수축되는 것은 모발의 수소결합(내부의 강한 사이드결합)이 물에 의해서 절단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결합을 재결합시키기 위해서는 수분을 증발시키면 되는 것이다. 블로우 드라이는 이 원리에 따라서 머리를 말려가면서 브러시로 형태를 만들고 물로 인해 잘려진 수소결합을 연결시킨다. 그러나 예를 들어 머리가 건조해서 수소결합이 단단히 연결된 상태에서는 블로우 드라이는 전혀 형이 잡히지 않는다.약간 수분기가 있는 모발의 수소결합이 끊어져 있는 상태에서의 블로우 드라이가 적합하다.
수소결합: 측쇄 의 산소와 수소가 잡아당기는 결합을 이루고 있다. 전자를 얻어야만 안정적인 상태가 되는 수소가 수분에 의해 결합이 끊어졌다가 그 수분이 건조되어 없어짐으로써 결합이 생기는 원리를 말한다. 수소 결합은 약한 결합이지만 그 수가 많아 전체적인 힘이 크다. 즉 수분이 들어가 수소 결합이 끊어지고 롤 이 들어가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고 찬바람이나 뜸을 들여서 끊어진 컬 들이 고정되어 모양이 만들어진다.
블로우 드라이의 각도
90°C 가장 기본적이고 편안한 볼륨을 주고자 할 때 주로 사용하며 , 골든 포인트와 백 포인트 사이의 드라이 시 사용한다.
120°C 뿌리 쪽의 볼륨을 가장 많이 줄수 있는 각도이다. 두상이 유난히 다운되거나 머리 숱이 적을 때 용이하며 크라운 쪽의 볼륨을 살릴 때 사용한다.
블로우 드라이 기법 구사 시 준비동작
1. 헤어 커트의 상태를 체크 한다.
2. 머리카락에 제품이나 더러움이 있는지 확인한다.
3. 고객과 함께 스타일을 상담한다.
4. 샴푸한 모발에 10~15% 정도의 수분이 있게 말리고(젖은 모발은 수분이 30% 정도이다) 마른 모발은 물이 스며들도록 분무한다. 드라이하기에 가장 적당한 수분은 손으로 만졌을 때 물기가 배어 나오지 않을 정도의 촉촉한 상태이다.
5. 고객의 얼굴 형태에 따른 디자인을 구사하기위해 적당한 블로킹과 파트를 나눈다.(짧은 머리는 크라운 톱에서 네이프 로 , 긴 머리는 네이프 에서 톱으로)
6. 블로우 드라이의 가열온도는 70°C~90°C로 , 헤어 에서 1cm간격을 둔 상태에서 드라이 한다. 헤어와 드라이어와의 간격이 너무 멀어지면 머리가 날려 부스스 해진다. 또한 헤어 와 드라이어와의 간격이 좁으면 과도한 열로 모발손상 또는 윤기를 잃을 수도 있다.
7. 드라이가 끝난 후 왁스나 스프레이 등 알맞은 제품을 써서 고정 또는 윤기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