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암 치료란 암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들의 변이를 검사하여,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전자 검사는 암의 예방, 진단, 치료, 예후 예측 등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는 주요 암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방암: BRCA1, BRCA2, HER2, PIK3CA, ESR1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표적항암제나 PARP 억제제 등의 치료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2.
난소암: BRCA1, BRCA2, HRD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PARP 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거나, 예방적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3.
폐암: EGFR, ALK, ROS1, RET, BRAF, KRAS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치료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4.
대장암: KRAS, NRAS, BRAF, MSI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치료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5.
위암: HER2, MSI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표적항암제나 면역항암제의 치료 선택에 도움을 줍니다.
6.
간암: TERT, CTNNB1, TP53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간암의 발생 원인이나 예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7.
갑상선암: BRAF, RET, NTRK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갑상선암의 종류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8.
췌장암: BRCA1, BRCA2, PALB2, ATM 등의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여, PARP 억제제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거나, 가족성 췌장암의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암 종류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맞춤형 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는 암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한꺼번에 조사할 수 있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검사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통해 수행됩니다.
유전자 검사는 암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 장단점, 비용, 부작용 등에 대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는 전문가의 정확한 해석과 분석이 필요하며, 환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posted by yourdoctor
수목요양병원 암&면역치료센터 부천역 도보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