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9. 토요일. 서울 노원구 영축산근린공원 여행.
93.4m 높이의 낮은 산에 무장애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는 곳임을 알고 산책하기 좋은 날씨에 다녀왔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가서 마침 영축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만나 영축산순환산책로 입구까지 동행을 하며 안내를 해주어서 쉽게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영축산의 정상까지 무장애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게 했다. 산 주위에 입구가 4곳이 있었는데 어느 곳에서나 무장애 길을 걸을 수 있게 해놓았다. 산 전체가 무장애 데크길로 싸여 있는 것 같았다.
정상의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유명산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이 보이고, 남양주시에 있는 천마산, 백봉산, 예봉산 등도 보이며 롯데타워도 보여서 아주 전망이 좋았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제법 선명한 전망을 할 수가 있었다. 데크길이 아닌 등산로를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도 여러 갈래가 있었다. 데크길과 일반 등산로를 번갈아 가며 2시간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왔다. 거리가 멀어서 지하철을 왕복 4시간을 타고 다녔다. 영축산 주변 사람들의 남녀노소 모두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임을 알 수 있었다.